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해결 할 수 없는 한계란 없다.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을도울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작은 별'들을 사랑하며 돌보아야 하는 운명을 지니고 태어났다. "노력하라! 그러면 길은 열릴 것이다."-9쪽
사람을 타락시키는 가장 큰 악마는 자신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괴테-31쪽
부모가 늘 잊지 않고 마음속에 담아두어야 할 주문은 '우리아이가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이다. 대부분의 부모가 가지고 있는 '다른사람이 우리 아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라는 걱정은 어린이의 행복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생각은 감정과 행동을 지배한다 .말은 그 생각을 지배한다.
감동의 물결이 밀려옵니다.
첫페이지부터 '아'하는 깨달을이 오고 몇장넘겨 '아이를 야단치지 않는 부모는 교육이란 명분아래 일방적으로 아이에게 "--해라"고 명령하거나 "--는 하지마라"고 거부하는 일이 적습니다.아이와 즐겁게 지낼 궁리를 하죠. 그것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부모 밑에서 자라면 아이에게도 배려의 마음이 싹틉니다.'라는 글을 읽으면서 무척이나 가슴이 뜨거웠습니다. 이거였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잘못했던 지난날들이 생각나며 무척이나 반성을 했습니다. 핵심 글귀들을 가슴에 꼭 새겨넣고 아이들을 지켜볼랍니다.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책입니다.
상상력도 풍부하구요..
줄거리도 참 재미있습니다.
위니가 요술지팡이를 빨아버려서 어떡하지? 어떻게 될까? 아이와 함께 생각하며 이야기하며
진지하게 본 책입니다. 마지막 위니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마법사친구들이 함께 재밌게 웃는
장면에서는 우리 딸도 같이 안도하는 모습이 보니네요. 그만큼 이 책은 아이들을 책에 빠지게 하는
흡수력도 대단해보입니다.
둘째 딸한테 이 책 읽어주면서 참 난감했던게 풍선이 터져버린다는 내용 읽어줄때 '풍선 터졌네'하며 울먹거릴때였습니다. 마치 우리 딸을 달래기라도 하듯이 '괜찮아 풍선을 곧 그렇게 터진단다'하는 내용을 읽고 다음장을 넘기면 또 다른 색의 커다란 풍선이 나타나죠.. 이 풍선도 곧 터지겠지만 어쨋든 크게 부풀어 잇는 동그란 풍선을 보고 있으면 내 맘속의 꿈도 한껏 부풀어 오르는 기분이 느껴지는 책이에요.. 아이도 먼저 터져버린 풍선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동그란 그 풍선을 보고 좋아라 하네요.
우리 둘째 딸 지금 28개월이거든요. 우리 몸의 구멍 좋아하다가 이 책 사주니까 이제 이 책만 꺼내 읽어 달라고 합니다. 음율을 넣어서 노래부르듯이 읽어줬거든요.. 혼자서도 이 책 꺼내 읽어내려가는 것 보면 참 뿌듯하네요.. 그림은 연필로 스케치만 해 놓아서 그리 선명하지도 않고 이쁜 색상도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 눈에는 포근하게 와 닿는다는 느낌이 오네요.. 글도 반복적이면서 의성어,의태어도 섞어 아이가 재미있게 따라해요. 그러면서 언어도 늘어가는거죠.. 책 내용을 일부만 소개하자면ㄴ요.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예쁘게 세수하기 똑같아요,토끼는 꼼지락 꼼지락, 나는 몽그작 몽그작' 이런식이거든요 동물도 배워가구요.. 어찌보면 하루 생활을 그려놓은것도 같아요.. 세수하는것부터 마지막 잠자는 것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