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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ㅣ 아기 그림책 나비잠
이미애 글, 한병호 그림 / 보림 / 1998년 6월
평점 :
품절
우리 둘째 딸 지금 28개월이거든요. 우리 몸의 구멍 좋아하다가 이 책 사주니까 이제 이 책만 꺼내 읽어 달라고 합니다. 음율을 넣어서 노래부르듯이 읽어줬거든요.. 혼자서도 이 책 꺼내 읽어내려가는 것 보면 참 뿌듯하네요.. 그림은 연필로 스케치만 해 놓아서 그리 선명하지도 않고 이쁜 색상도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 눈에는 포근하게 와 닿는다는 느낌이 오네요.. 글도 반복적이면서 의성어,의태어도 섞어 아이가 재미있게 따라해요. 그러면서 언어도 늘어가는거죠..
책 내용을 일부만 소개하자면ㄴ요.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예쁘게 세수하기 똑같아요,
토끼는 꼼지락 꼼지락, 나는 몽그작 몽그작' 이런식이거든요 동물도 배워가구요.. 어찌보면 하루 생활을 그려놓은것도 같아요.. 세수하는것부터 마지막 잠자는 것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