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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해시태그 한국 독립운동사 청소년을 위한 해시태그
조한성 지음 / 생각학교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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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청소년을 위한 #해시태그 한국 독립운동사>
조한성(지음)
생각학교(출판사)


독립운동의 키워드에 # 해시태그를 앞에 붙여
한국 독립운동사의 줄기를 한눈에 파악할수 있는 책이
나왔다고 해서 엄청 기대했다.
#해시태그 독립운동사 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책을 펴다.

저자 조한성님은 성균관대학교에서 한국현대사를 전공해 석사와 박사를 수료했으며 모교와 수원과학대학 등에서 역사를 가르치다 친일 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조사관으로 일했다고한다.

*<1부 절망 | 일제의 무차별 침략, 나라가 망해가던 그때>

1장. 대한 제국의 마지막 군인은 누구일까?
2장. 그의 연설을 듣는 순간, 누구나 구국의 길로 나섰다
3장. 한국에 이완용 같은 충신이 있으니 행복하지 않소!
4장. 왜 꼭 위험한 ‘암살’이란 방법을 택했을까?


*<2부 작은 불씨 | 우리의 힘으로 세계를 놀라게 하다>

5장. 낡은 옥수수 창고에서 탄생한 비밀 군사 학교
6장. 친일 부자들을 벌벌 떨게 한 편지 한 통
7장. 만세 시위는 왜 3월 1일에 일어났을까?

*<3부 독립 전쟁 | 독립, ‘꿈’에서 ‘현실’로…>

8장. 독립운동을 지휘할 최고 기관을 세워라!
9장. 안중근과 의형제를 맺은 이가 밀정이었다고?
10장. 일본군과 맞서 거둔 빛나는 첫 승리
11장. 서로 죽겠다는 사람들이 많아 제비를 뽑았다고?

*<4부 거대한 들불 | 농민과 노동자, 그리고 학생까지 들고일어나다>

12장. 조선 지주와 맞선 농민 운동도 항일 운동일까?
13장. 알려지지 않은 별, 사회주의자들의 독립운동
14장. 이념은 달랐지만 독립의 꿈은 같았던 이들이 하나로 뭉치다
15장. ‘타도! 일본 제국주의’를 외친 조선의 청소년들

*<5부 최후의 결전 | 모두가 하나 되어 만든 그날>

16장. 일본인이 되려던 그가 일왕에게 폭탄을 던진 이유
17장. 3만 명의 병력이 600명이 될 때까지, 처절한 저항
18장. 최후의 결전! 가능한 모든 힘을 결집하라!

〈청소년을 위한 #해시태그 한국 독립운동사>는
1905년 외교권 박탈부터 1945년 해방까지,
약 40년의 복잡하고도 치열했던 한국 독립운동사를
총 18장으로 정리해 소개했다.

그리고 이 책은 ‘이야기식 서술’로
다른 역사서와 차별성이 있다.
이야기 서술 방식을 통해 각 단체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설명하였고
독립운동가들은 왜 그런 활동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했다. 또 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했던 사건들 뒤에 숨은 이야기들과 잘 알려진 영웅들이 아니라 보통의 영웅들의 이야기도 흥미롭고 새로웠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어려운 한자어를 뺐고,
인물과 단체이름도 꼭 필요힌 것만을 다뤘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해하기 쉬고 옛날 이야기를 듣는것처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술술 읽힌다.

특히 안창호선생님이 1910년 4월 망명길에 올랐을때 그때의 심정을 담은 < 거국가> 를 처음 보았는데 다읽고 가슴이 찡 했다.

한국사가 어려운 친구들은 '이야기 독립운동사'로 한국사 잡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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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는 고양이, 뮤뮤 찰리의 책꽂이
탁정은 지음, 박정은 그림 / 찰리북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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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죽지 않는 고양이,뮤뮤>
탁정은 (글)박정은(그림)
찰리북(출판사)

우리아들은 강아지보다 고양이를 조금 더 좋아한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그냥 귀엽단다.^^
제목이 독특해서 아들이 여러가지 추측을 해가며 읽었다.

[6학년 아들의 서평]

주인공 고양이 이름은 뮤뮤이다.
뮤뮤는 23살이다.
고양이가 23살이면 인간나이로 100살이 넘는 것이란다.
뮤뮤의 주인은 지혜라는 84세 할머니다.
그할머니는 돈이 많다.
그래서 뮤뮤 생명을 연장시키려고 수혈용 새끼 고양이까지 집에 들인다.
나는 아무리 그 주인이 고양이 뮤뮤를 사랑해도
새끼 고양이의 피를 뽑아서 생명을 연장하는 것은 잘못 되었다고 생각한다.
뮤뮤도 불쌍하고 새끼 고양이 점박이도 가엽다.
그리고 지혜할머니는 치매증상이 나타나는데 뮤뮤와 점박이를 헷갈려한다.
뮤뮤는 그럴때마다 화가 나기도 했지만 점박이에게 멋진 고양이가 되는법을 알려준다.
뮤뮤가 자신이 죽고 사라지면 지혜할머니가 외로울까봐 그런것 같다.
죽는 다는것은 슬프다.
우리 가족들도 죽지않았으면 좋겠다.

<엄마 서펑>

나도 18년을 함께한 반려견이 있었다.
지금은 무지개 다리를 건너 우리 곁에 없지만
늘 가슴 한켵에 자리 하고 있다.
<죽지않는 고양이 ,뮤뮤>는 2018년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주오(中央)대학교가 고양이 수혈에 사용할 수 있는 인공혈액을 개발한 지 20년 후의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지혜는 더 이상 분말혈액이 아닌 살아 있는 살아있는 고양이의 피를 받아
뮤뮤에게 주려고 하고 수혈용 고양이 ‘점박이’를 데려온다.
떠돌이 점박이는 공장에서 태어난 지 여섯 달밖에 되지 않았다.
<죽지 않는 고양이,뮤뮤>는 고양이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그려진다.
뮤뮤가 바라본 인간과 또다른 고양이...
의학의 발달과 인간의 선택으로 혈액을 수혈받는 자기자신...
그리고 수혈용 아기 고양이까지....
지혜는 뮤뮤에게 생명을 연장시켰다고 하겠지만...
뮤뮤는 그것을 원한것일까?
뮤뮤가 점박이에게 멋진 고양이가 되는 법을 가르친것은 지혜와의
이별을 준비하고자함이며....자신의 삶을 선택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죽지 않는 고양이,뮤뮤>는 생명에 관해 주제를 뮤뮤의 시점으로 독특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반려견과 반려묘가 넘쳐나는 시대에 한번쯤 생각 해볼 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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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엄마와 산소 여자 - 42년의 시간 속 강원도 초등학교 교사 이야기
최승숙 지음 / 하움출판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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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엄마와 산소 엄마>
★.최승숙 (지음)
★.하움출판사


<일 년 엄마와 산소 엄마>가 도착했다.

큰아이가 입학하던 몇 해 전이 생각난다.
그저 아기 같은 녀석을 학교에 보낸다는게 실감나지 않았다.
아들의 1학년 담임선생님은 50대 여자 선생님이셨다.
입학식 전날 아이에게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엄마'이니까
불편하거나 필요한 게 있으면 '학교 엄마'께 말씀드리면 도와주실 것이라고 아이를 안심 시켰던 그 날이 떠오른다.

저자 최승숙님은 약 42년간 초등학교에서 교사와 교감으로 재직하였다고 한다.<일 년 엄마와 산소 엄마>는 그녀가 재직 중 만났던 삶의
이야기 묵혀 두기 아까워 조심스럽게 꺼낸 에세이 형식의 이야기라고 한다.

책을 펴다.

이야기의 시작은 그녀의 첫 봉급명세서였다.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내고 교사가 되어
봉금으로 동생들의 학비 대야 했고 육아와 직장 생활을 병행하기
힘들었던 시절을 보내며 스스로 끝없이 산소를 뽑아 에너지를 충전하는 산소탱크가 되어야 했던 그녀는 스스로를 '산소 여자'라고 했다.

그녀의 교사 생활 시작부터 교무실에 다방 여자가 한복을 입고 쌍화차를
배달하고 양복값 할부금 받으러 오는 사람까지 ㅋㅋ
지금은 보안관 선생님 결제 없이 꿈도 못 꿀 일인데 너무 웃겼다.

리코더를 배우면서 가르치기, 6학년 담임을 하던 중 한 모둠이 시간 안에
오지 못해 도착시간이 늦어져 경위서를 써야 했던 이야기, 간식을 받으려서 카니발 트렁크로 모여든 아이들.... 그녀가 교사로 발령받아 가장 힘들고 보람되었다는 '가정방문'이야기도 TV 속 한 장면 같다.

<일 년 엄마와 산소 엄마>는 그녀가 첫 교직생활을 시작하였던 그때부터
42년 동안 학교와 그곳에서 '일 년 엄마'로 만났던 아이들의 소중한 이야기,
그리고 '산소 엄마'로서의 자신의 이야기, 그녀가 어머니를 떠올리며 마련한 공간에서'퇴직 교사 며느리의 시어머니 공부방'으로 출근하는 지금까지.

나는 그녀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녀가 용기 있는 사람이라 느꼈다.
그것은 그녀가'일 년 엄마'라는 마음으로 학생들과 함께 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녀가 간직해온 메모와 일기 편지들을 꺼내어 모은 이야기는 '초등 교사'이며 인생을 열심히 살아온 '세 아이의 엄마 '
인생 다큐멘터리를 본 느낌이다.
그 시절 공교육을 학생으로서 겪은 세대와
공교육을 하는 교사들이 읽으면 지나간 에피소드가 많이 생각날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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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브레인
티아고 포르테 지음, 서은경 옮김 / 쌤앤파커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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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뇌를 구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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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브레인
티아고 포르테 지음, 서은경 옮김 / 쌤앤파커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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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세컨드브레인#티아고포르테#자기계발#성장#책추천

.<세컨드 브레인>
.티아고 포르테 (지음)
.쌤앤파커스


"성취하는 사람에게는 제2의 뇌가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뉴턴,피카소...역사 속 천재들에겐
'제2의 뇌'가있다?!
정재승박사의 팬인 우리 아들이 나보다 뇌에 관련된 것들을 더 잘 알고있다.
그런데 요건 몰랐지?!
"세컨드 브레인 알아?" 띠용~~

{시대의 천재들과 혁신가들은 모두' 제2의 뇌'를 갖고 있었다}
'제2의 뇌'를 찾아서 책을 펴다.

<세컨드 브레인>의 저자 티아고 포르테는 생산성에 관한 세계적인 전문가이자 권위자이며
시대의 천재들과 창작자들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잠재력을 발휘한 비법에 자신의 경험과
연구,디지털시대의 기술을 접목하여'세컨드 브레인'이라는 획기적인 지식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5p.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생각하며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구하는 일에는 아낌없이 투자하지만, 그 지식을 적용해서
우리 것으로 만드는 일에는 그만큼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 우리는 그저 정보를 모으기만 하는 ‘정보 강박증’에 불과하다.
좋은 의도로 콘텐츠를 쌓아놓지만 오히려 불안감만 키울 뿐이다.


9p.개인 지식 관리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기회이자 근본적인 도전 중 하나이다.
사람들은 머리속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방대한 정보를 관리할 시스템이 절실하다.

[1부.유한에서 무한으로,새로운 가능성의 시작]

68p.세컨드 브레인을 구성하는 과정을 안내하기 위해 네 가지 단계로 구성된 간단하고
쉬운 방범을 개발했다.각 단계는 수집(Capture), 정리(Organize), 추출(Distill),
표현(Express)이며 이를 간단히 'CODE'방법이라고 부른다.

[2부.소비에서 생산으로,지식 관리의 원칙]

85.p세컨드 브레인은 끊임없는 정보의 흐름에서 불필요한 걸 거르고
쓸 만한 아이디어만 엄선하여 믿을 만한 장소에 보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과정을 나만의 ‘지식 정원’에 씨앗을 심는 과정이라 생각해보라.
이 정원에 들어오면 자기 말을 들어 달라며 꽥꽥 소리치는 사람들에게서 벗어나
자유롭게 나만의 생각을 키우고 발전시킬 수 있다.

158p.어떤 지식이 가치가 있는지 알아보는 진정한 시험은 그것이 완벽하게 정리되고
이름이 적절하게 지어졌느냐가 아니라, 당신에게 중요한 누군가 혹은
무엇인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느냐이다.

210p.단계별 요약에 들이는 노력의 목적은 단 한 가지다.
미래에 메모를 쉽게 찾아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우리가 무엇인가 생각하고 만들어낼 때 더 많이 한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핵심을 추출하면 아이디어를 작고 간결하게 만들어 최소한의 노력만 들여도
그 아이디어를 머릿속에 적재할 수 있다.

[3부.잠재력에서 영향력으로,창조적 과정의 완성]

278p.살다보면 닥치는 대로 터지는 사건 사고가 우리를 방해한다.
목표와 욕망 실현을 ‘나중’으로 연기하면 성장할 때 필요한
바로 그 경험이 종종 박탈되고 만다.
진짜 문제는 시간이 부족한 게 아니라, 프로젝트 범위를 통제하는 것이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린다는 점이다.
우리는 좀 더 관리하기 쉬운 크기로 프로젝트 범위를 축소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싶으면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


*세컨드 브레인이란 즉, 생물학적 두뇌의 한계를
보완하고 확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모든 정보가 쌓이고 발전하고 새롭게 태어나는
저장고 겸 작업장인 *세컨드 브레인은 우리가 그 어떤 것도 잊어버리거나
잃어버리지 않으면서도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해준다.
중요한 점은 정보를 기록하고 저장하는 모든 과정이
디지털 세계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내 머리에 직접 정보를 저장하고 기억하느라 애쓰는 대신에
*세컨드 브레인에 보관하고 활용하면
그만큼의 에너지를 생각하고 창조하는 데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 적은 노력으로 더 많이 일하고 배우고 달성하고 싶다면
세컨드 브레인을 구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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