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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살아온 사람 중에 우리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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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불편한 용서
스베냐 플라스푈러 지음, 장혜경 옮김 / 나무생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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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는 쉽지 않다. 그러나 우린 아무렇지도 않게 용서를 남발한다.

한나 아렌트, 칸트, 니체, 자크 데리다, 블라디미르 얀켈레비치 등 다양한 철학자, 사상가, 작가들이 용서란 무엇인지? 어떻게 성립하는지? 본질과 의의는 무엇인지? 자세하게 다룬다.

용서란 용서를 하는 사람에게 권리가 있다. 

분노하고 되갚아줄 마음을 포기한다는 것은 이익을 포기한다는 말이다.

사죄는 신의 능력 아래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용서와 다르다.

용서는 행동에 대한 망각이지 행위자에 대한 이해이다.


처음에는 에세이 책인줄 알았는데 용서에 대해 다룬 책이었다.

용서와 이해, 용서와 사랑, 용서와 망각, 3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설명하다가 질문을 준다.

용서의 시작은 이해이다. 철학자의 말을 빌려와 용서에 대해 정의하다 실제 사례로서 인터뷰가 나오고 마지막에 작가님 자신과 어머니에 대한 질문이 나온다.

"용서~하다면 내가 어머니를 용서한 이유도 ~한 것일까?"와 같은 문장이 이론의 마지막에 뚝 

던지듯이 나온다. 그리고는 작가님과 어머니 사이에 있던 일이 잔잔하게 서술된다.

당황스러운 구조였다.

이론적 설명을 통해 이해를 쌓고 사례를 통해 공감을 유도하고 의문을 던진다.

거기에 작가님 개인의 이야기가 에세이처럼 나온다면 

서술 형식이 섞여있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오히려 이런 부자연스러움이 작가님의 의도가 아니었을까?

지각만 해도 용서해주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뱉는 지금 시대에 대해

생각하고 논하라는 작가님의 의도가 아닐까?

특히 홀로코스트, 아우슈비츠 등 독일의 피 묻은 역사에 대한 의문이 그렇다.

홀로코스트를 겪은 세대는 떠나가고 있다. 

정치인들은 경험하지도 않은 사람인데도 용서를 구한다.

아이들은 역사의 짐을 어깨에 지고 있는데도 역사의 죄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용서는 어떤 의미일까?


단순한 에세이도 철학책도 아니다.

질문의 배경을 이해시키는데 사례까지 보여주고서는 질문을 던진다.

과연 용서란 무엇일까? 이러한 행동도 용서일까? 어디까지 용서해야 할까?

작가님 자신과 어머니의 관계에서 용서는 불편한 존재임을 되새김질 시킨다.

독자인 우리가 해야할 일은 질문을 곱씹으며 생각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용서는 불편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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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프라이터처럼 쓰는 영문 캘리그라피 - 클래식하고 빈티지한 감성을 담은 손글씨
김상훈(hi_fooo) 지음 / 북스고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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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글씨체는 이번 생에는 바꾸기 힘들어서 영문부터 바꾸기로 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필기체도 배웠지만, 영문도 악필에서 벗어나긴 힘들었습니다.

"아, 나는 영문 서체도 이번 생엔 바꿀 수 없는 걸까?"

이런 생각을 하다 만난 책이 <타이프라이터처럼 쓰는 영문 캘리그라피>였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타이프라이터처럼 쓰는 영문 캘리그라피> 1장 23pg에 있는 그림입니다.

전문용어라 어려워 보이지만 이 부분만 숙지하면 뒷부분을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혼자서 필기체를 독학하던 입장에서 전문용어를 알게 되니 좋았습니다.

a를 기준으로 b는 1.5배 크다란 말보단 어센더:엑스하이트:디센더의 비는 1:2:1이란 말이 비율을 파악하기 편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이 책이 저같은 초보자에게도 좋다고 생각한 이유는 알파벳 이외에 단어와 팬그램, 문장도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책의 4장부턴 단어, 팬그램, 문장 순서로 서체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혼자서 공책에 독학하던 입장에선 알파벳 이후가 골치거리였습니다.

짧은 단어는 크기가 일정해도 2어절 이상의 단어부터는 정해진 기준이 없어서 연습하는데 불편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이 타이프라이터 서체를 습득하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방한지의 크기 비교 부분도 있어서, 나중에 더 많은 연습을 할 공책 구입 시에 참고하기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방한지를 비교한 부분도 있어서 집에 있는 방한지의 비율을 알아내기 편합니다.

위 이미지는 <타이프라이터처럼 쓰는 영문 캘리그라피> 2장 41pg입니다.


수동 타자기 1개 값과 책의 값이 비슷하다면 저는 후자를 선택합니다.

왜냐하면 하나의 서체를 습득할 때마다 수동 타자기가 생기는 것보단

책과 스타일이 생기는 풍경이 더 멋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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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 197 - 더 월드 197
김명원 지음 / 피치플럼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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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음엔 국가가 197개나 있다는 사실에 끌려 본 책입니다.

책과 함께 카드가 왔을 땐 신기했습니다.

책갈피인가?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명화인가?



국가별로 유명한 명화나 그림이 있는 카드였습니다.



카드의 이름은 마스터즈 오브 컬러링, 마스터피스의 줄임말일까요?

그림의 이름과 소장/있는 위치가 표시되어 있어 검색하는 맛이 있는 카드입니다.



사전식으로 197개의 국가를 정리한 구성입니다.

아는 이름부터 읽어도 좋고, 모르거나 특이한 이름부터 읽어도 괜찮은 구성입니다.



위의 장은 <더 월드 197> 14PG 가나 부분입니다.

보시다시피 국가의 국기와 문장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디자인과 의미간의 관계를 이해하기 쉬워서 창작자로서 가상/인공의 도시를 만들 때나

왕가/가문/특정기관의 심볼을 디자인할 때 참고하기 좋은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국기와 문장 아래 정보들도 매우 자세해서

가상의 국가나 도시를 처음 설계할 때 가이드라인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소켓 타입의 경우 부록에 그림과 같이 있어서, 구매할 때 구별하기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더 월드 197> 214PG에 있는 부록에 있습니다.


아는 국가부터 읽어도 좋고, 모르거나 이름이 특별한 국가부터 읽어도 좋은 사전식 구성이고

국기와 문장의 의미와 디자인이 이해하기 쉬워서 창작자료로 써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국기와 문장 밑의 자료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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