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건강의 배신 : 무병장수의 꿈은 어떻게 우리의 발등을 찍는가
바버라 에런라이크 지음, 조영 옮김 / 부키 / 2019년 7월
평점 :
판매중지


알듯말듯하면서도 내용이 잘 파악되지 않는다. 현재 시점에서 논의되는 건강에 대한 모든 주제를 다루고는 있지만 저자의 요점이 뭔지 잘 파악이 안 된다. 한번 .. 혹은 몇번 더 읽어봐야 명확해지려나. 번역의 문제인가 원문의 모호함 때문인가 ... 이 책을 쓴 당시의 저자 연령이 꽤 높은 것도 신경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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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그것을 해체해야 한다. 다시 말해 해부와 현미경 관찰, 그리고 생체 조직을 세포보다 작은 조각으로 분류하는 기술을 이용하여 전체를 구성하는 각 부분을 연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패러다임―1960년대 반문화주의의 영향을 받았고, 에머슨 및 동양과 유럽의 많은 신비주의자들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에서는 각 부분들 간의 상호 연결, 그리고 ‘부분들의 합보다 크다’고 여겨지는 ‘전체’에 초점이 맞춰졌다. 우주 전체를 우리 각각을 포함하는, 혹은 최소한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포함하는 단일 실체로 설명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관점은 따분한 수학 중심적 환원주의 과학보다 동양의 신비주의와 최근의 환각적 마약 문화와 더 잘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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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경험하는 스트레스의 양―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혈중 농도로 측정된다―은 사회경제적 사다리의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증가하며, 자신의 일에 대한 통제권이 가장 낮은 사람들에게서 최고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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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경험하는 스트레스의 양―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혈중 농도로 측정된다―은 사회경제적 사다리의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증가하며, 자신의 일에 대한 통제권이 가장 낮은 사람들에게서 최고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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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인간의 마음이란 게 원래 그런 것인지도 모르지만, 나쁜 일이 일어나거나 누군가가 죽었을 때 우리는 그에 대한 설명을 찾는다. 이때 우리는 의식적인 동인, 예를 들어 신이나 영혼, 악인이나 시기하는 지인, 심지어 희생자 본인을 부각시키는 설명을 선호한다. 우리는 세상이 부조리하다는 걸 알기 위해 추리 소설을 읽는 게 아니다. 충분한 정보만 주어진다면 모든 것이 이치에 들어맞는다는 걸 밝히기 위해 읽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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