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Me : 포미의 일러스트 화보집
포미 지음 / 앤티러스트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FOR ME
Illust book
포미 그림.

 

 

 

 

 



너무너무 이쁜 일러스트 북을 받았어요~
처음 책소개 보고 완전 반해버린
포미 일러스트북


기본 베이스 분홍분홍으로
표지부터 일단 제 마음을 빼앗아가버린
포미 일러스트북
차례 부분도 분홍분홍하니 너무 예쁩니다용

 

 

 

 

 

 

 

 




아 완전 고퀄리티 종이인형
저는 어렸을 때 미미와쥬쥬 마론인형도 너무 좋아했었지만
가격대비 ㅋㅋㅋㅋㅋㅋ 종류도 다양했던 종이인형도 엄청 좋아했었거든요
그래서 처음 포미 일러스트 북을 보고 아 이거 종이인형 오려서 조카랑 같이 놀면 너무 좋겠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종이 재질도 꽤 두껍고, 약간 반코팅된 느낌의 질이라서
더 좋더라구요~~
예전에 100원, 500원 주고 샀던 종이인형 질이랑은 차원적으로 다르다는 말씀 ㅋㅋㅋㅋ



다양한 종류의 종이인형이 들어있는데요
다 어쩜 이리 이쁜지
패션소품도 너무 이쁘고, 옷도 완전 이쁘다는 거죠
이런스타일로도 입혀보고
저런 스타일로도 입혀보고
입맛에 따라 내 마음대로 착착착 척척척
어른이 되어서 하는 종이인형 놀이가 생각보다 꽤 재미가 있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조카랑 둘이 같이 종이인형 들고 놀았는데
제가 더 신나했다는 ㅋㅋ 조카는 아직 어려서 혹시나 애네들을 씹어먹어버릴까 걱정을 좀 했었는데
어린 눈에도 이뻤는지 다행히 안 씹어 먹고
이쁘게 갖고 놀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이런 그림도 너무 귀엽죠?
포미 일러스트 북에는 종이인형만 들어 있는게 아니라
이렇게 한페이지에는 포미의 일러스트가 들어있는데요
이런 일러스트는 곱게 오려서 액자에 넣어두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그림 몇장 따로 오려뒀어요
나중에 크기 맞는 액자에 넣어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려구요~~
굉장히 유니크한 인테리어 소품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처음 책을 받아보고는 무작정 아~~ 이쁘다고만 생각 했었는데
생각보다 이래저래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겠더라구요
종이인형은 오려서 다이어리에도 붙여뒀어요
다이어리 꾸미기에도 아주 일등공신이더만요 ㅎㅎㅎㅎㅎㅎ
저 이거 포미 일러스트북 너무너무 마음에 들고만요

진짜 굿굿이에요

 

 

 


빨간 머리의 귀여운 소녀를 받자마자 오려봤어요
이 아이는 기념으로 제 다이어리에 탁 하고 붙여뒀지용
녹새 스커트에 하양하양 점퍼도 이쁘고
체크 치마에 블라우스도 너무 이쁘죠오오오오

 


이렇게 먼저 녹색 스커트 부터 오렸지요
이거 오랜만에 오리려고 하니까 생각보다 힘들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리다가 중간에 살짝 지쳤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저는 지구력은 약해요
아니 지구력 약해요 ㅎㅎㅎㅎㅎ



여하튼 오려두니까 더 이쁜 것 같아요 ㅋㅋㅋ



ㅎㅎㅎㅎ
옷 입혀줬어요
모자까지 완벽하게
딱!!

 



생각보다 디테일이 섬세해요 ㅎㅎㅎㅎ
배꼽도 살짝 보이고 ㅎㅎㅎㅎ
캬아 이뻐요
저 입술도 새초롬 하고 ㅋㅋㅋㅋㅋㅋ



그외에도 다양한 일러스트들
한 장, 한 장 안 이쁜 페이지가 없어요
정말 포미 일러스트 북은 소장욕이 마구마구 샘솟는 그런 일러스트 북인 것 같아요
원형 모양의 일러스트도 몇장 있는데 저거 오려서 모빌 만들어도 좋겠더라구요

모빌 만들어서 달아놔도 꽤 이쁠 것 같아요
집에 코팅지가 있는데 오려서 손코팅지로 코팅 딱 해서 실로 연결만 하면 될 것 같아요
캬아 진짜
저 이런 일러스트 북 사면 왠만하면 안 자르고 책 그대로 보관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그러다 결국 다 똥되고 ㅋㅋㅋㅋ ㅠㅠㅠㅠ)
포미 일러스트 북은 활용할 수 있는게 완전 많아서 다양하게 여기저기에 활용할 수 가 있겠더라구요



마지막에는 보너스로 엽서도 들어있어요
엽서 일러스트도 완전 귀욤귀욤 톡톡 튀죠



보너스 엽서는 오려서 사용하면 되요
저는 오려서 그냥 놔뒀어요 ㅎㅎㅎ
종이인형 부분은 거의 다 조카가 가지고 가고 ㅋㅋㅋㅋ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인형이랑 책이랑 이렇게 같이 세워두기만 했는데도
이뻐요 ㅎㅎㅎㅎ
일러스트 북, 일러스트 이런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추추추 하고 싶은
FOR ME ILLST BOOK 입니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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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새들의 노래
유미엘 지음 / 필프리미엄에디션(FEEL)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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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새들의 노래

유미엘 지음

 

 


신간소개에서 보고 큰 관심을 갖은책은 아니었는데, 분위기가 으스스하단 말에, 로맨스는 없는데 재미가 있었다는 말에 또 열린귀를 하고 주문해서 받아본 [잠든 새들의 노래]
파본이 오는 바람에 중간에 교환 한 번 하고 다시 받자 마자 궁금해서 읽어봤는데 책은 내 취향에 맞았다. 원래 영혼관련된 이야기 이런거 좋아해서, 영혼들과 관련된 사연들이 나오고, 사건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이야기에 점수가 원래 조금 후해서 인지 몰라는 나는 꽤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로맨스는 별로 없다는 말을 듣고 읽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생각보다 로맨스적인 요소들은 꽤 있었던 것 같은데 문제는 나는 주인공들의 로맨스에는 1도 설레지도 않았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주 매력은 물론이거니와 여주도 딱히 매력을 모르겠고 ㅎㅎㅎㅎ 주인공들의 매력은 아쉽지만 둘이서 찾아가는 걸로 하고 나는 오히려 남조로 나오는 시드니가 뭔가 호주스러우면서도 ㅋㅋㅋ 남자답고 괜찮더라는 ㅋㅋㅋ 근데 이야기 자체가 로맨스 보다는 사건 중심으로 진행 되다 보니, 주인공들이 매력이 없어도 읽는데 그리 큰 지장을 주지는 않았던 것 같다.


영혼을 보는 능력을 지닌 여주. 귀족집안의 영애로 태어나 곱게 곱게 자랄 수 있었건만 이놈의 오지랖으로 인해 결국엔 사건사고에 직접 뛰어들다보니, 안좋은 말은 다 듣고 ㅠㅠㅠ 근데 솔직히 좀 여주가 동네에 좋지 않은 소문으로 인해서 사람들에게 손가락질(?)받는 설정은 개연성이 좀 없게 느껴졌었음 ㅠㅠ 물에 빠져 죽을뻔한 아이를 구해주고, 오히려 아이를 물에 빠뜨려 죽이려 했다는 오해를 받고, 아이가 분명 아멜리아는 저를 구해주려고 했었다고 말했음에도 아무도 듣지 않고, 잃어버린 반지를 찾아줬더니, 역시나 기분 나쁘다며 수근수근 거리는 설정은 괜히 화딱지가 나더라는 ㅋㅋㅋㅋㅋㅋ


여주는 부잣집 막내딸로 태어나 귀여움만 받고 자라나서 그런지 생각이 없는 편이었고, 좀 많이 순진한 편이었고 그래서 쉽게 속아 넘어가서 내 애간장을 좀 태웠는데 ㅋㅋ 우리 남조가 사이다 스럽게 늘 여주를 도와줘서 여주를 미워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서 좋았다는

ㅋㅋㅋㅋㅋ 우리 남주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허약해서 ㅋㅋㅋㅋㅋㅋ 팔팔한 열아홉의 나이에 몇일 잠 못 자 비실비실 거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술마시고 쓰러지질 않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 남주 정말 너무 허약해 ㅋㅋ 허약해 ㅋㅋ 이런 나약하고 허약한 어린아이 같은 남주는 내 취향이 너무 아닐세 ㅋㅋㅋㅋ 질투는 많고 ㅋㅋㅋㅋ 여주가 다른 남자랑 어울리는 건 싫고 여주가 없어져도 곧 개강이라 짐 싸면서 돌아갈 걱정부터 하는 우리 남주  나는 좀 별로더만
울리지 않는 오르골 '잠든 새들의 노래' 를 통해 이런저런 각자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으려는 욕심으로 인해 이야기는 뒤로 갈수록 클라이막스에 치닫는데, 아 악조로 등장하는 쥴스... 이 남자 정말이지 말하는게 너무너무 얄미워서 ㅠㅠ 남자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하는건 아니었다. 복수심도 들것이고, 하늘이 무너져 내릴 것 같은 그 심경 역시나 너무나 공감이 가는데 아니 그러면 그 당사자 한테만 복수를 해야지 왜 애먼 사람들의 목숨을 가지고 장난질을 하는건데... 정신병자 같은, 아니 정신병자 쥴스와 '잠든 새들의 노래' 오르골의 주인 애네둘 너무너무 꼴비기 싫어서 ㅋㅋㅋㅋ 막 읽는데 손이 부달 부달 떨리더라는 ㅋㅋㅋㅋㅋ 그래서 재밌었고 ㅎㅎㅎㅎ


이래저래 포기할 건 포기하고 마음 비우고 읽는다면 나쁘지 않은 책인 것 같다는...  뒤로갈수록 사건들이 터지고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가독성도 더 붙고 그래서 나 역시 앉은 자리에서 한 권을 다 읽어버렸다는 ㅋㅋㅋㅋ 간만이고만 이런 집중력을 발휘한 책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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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톡 6 - 조선의 두 번째 영광 조선왕조실톡 6
무적핑크 지음, 와이랩(YLAB) 기획, 이한 해설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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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톡 6
- 조선의 두 번째 영광
무적핑크,Ylab,이한 지음.


 

 

 

 

 

 

 




1권 - 조선 패밀리의탄생
2권 - 조선 패밀리의 활극
3권 - 조선 백성실톡
4권 - 뿔뿔이 흩어진 조선 패밀리
5권 - 두 명의 왕비









조선왕조실톡 1~5권에 이어 이번에 조실톡 6권 조선의 두 번째 영광이 출간되었다~!!
학교 다닐때 국사는 암기과목이다!!라는 인식과 함께 암기 과목에 별 취미가 없었던 나는 넘들이 수학을 포기할 때 국사를 먼저 포기해야 했었는데, 요즘에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책들이 참 많다는...
이렇게 역사를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풀어낸 책들이 나때도 있었더라면 조금은 다른 수능점수를 받았을 수 있을 것 같고 ㅋㅋ
이래저래 어렵고 복잡하기만 한 역사를 좀 더 쉽게
좀 더 가볍게 다가갈 수 있게 도와준 책 중 하나가 단연 조선왕조실톡이 아닌가 싶다.


그동안의 역사서가 정보 전달, 사실 전달에만  신경쓰다 보니 조금 어렵기도 했고
글도 너무 빽빽해서 참 읽기 싫은 책중 하나였는데
조실톡은 그런 편견을 팍팍팍 깨버리고
좀 더 쉽게!! 좀 더 친근감 있게 만화를 이용해서 우리의 마음을 홀라당 훔쳐가버린 책이 아니지 싶다.




역사에 큰 관심 없던 나도 다음이야기가 궁금해지도록 만들었던
웹툰 조선왕조실톡이 처음 단행본으로 나온다고 했을 때 만해도 와~ 했었는데 벌써 6권이라는!!
매번 새로운 권수가 나올 때 마다 앞에 읽었더 부분을 다시 복습하듯이 재탕하고 다음 이야기를 읽는데,
언제 읽어도 재미있고, 어렵지 않고 좋다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쓰여진 조선왕조실톡 6권 - 조선의 두 번째 영광
그동안 나 처럼 역사서는 지겨워! 역사서는 재미없어! 하며 읽기를 꺼려했던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챗 뒷표지에 그림도 아 센스있어 ㅎㅎㅎ
목베개 하고 폰 충전하면서 보는 재미란 아주 일등이라는
요 그림 너무 귀여워서 찰칵 ㅎㅎㅎ

이렇듯 조실톡은 귀여운 그림과 함께 폭풍공감할 수 있는 그림들로
조선의 이야기를 어쩌면 복잡할 수 있는 이야기도 어쩌면 어렵게 다가올 수 있는 그런 이야기를 쉬워보이는 그림을 이용해서
빡빡하지 않게 하지만 전해야 할 정보는 빼놓지 않고 전달하려는데 힘썼다는 점에서
그래서 한없이 가볍기만한 글이 아니라서 내가 조실톡이 나올때마다 기다렸다 보는 이유기도 하다.





조선왕조실록 조실톡 6권에서는
이미 TV 드라마나 영화에서 가장 많이 등장했던 영조와 정조 시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나한테도 좀 익숙한 이야기여서 그런지, 이번 6권이 개인적으로 참 재미가 있었던 것 같다
조실톡은 워낙에 유명한 웹툰이기 때문에, 연재로 미리 읽으신 분들이 많겠지만, 단행본이 연재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갖고 있는게, 연재때는 아무래도 한 회 한 회씩 연재가 되는 거다 보니 시대순대로 이야기가 진행된게 아니었는데
단행본으로 출간되면서는 시대순으로 딱딱딱 정리되서 나왔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웹툰으로 봤다고 하더라도 단행본으로 이렇게 시대순으로 정리된 느낌으로 보는 느낌도 꽤 괜찮을 것 같다
나도 연재로 보고 단행본으로도 봤는데 확실히 정보를 얻고, 유익했던 건 단행본으로
차근차근 읽었던 것이지 싶다.


조실톡 6권도 앞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일단은 만화 형식으로 쉽게 해야할 이야기에 대해 간략하게 전달해준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만화기이 때문에 거부감 없이 쉽게 다가갈 수 있다
그리고 재밌다



이렇게 가볍게 만화로 몸풀기가 끝났다면 앞서 했던 이야기 중에서 실록에 실제로 기록되어있는 사실에 대해서
소문자 궁서체로 진지 하게 다시 한번 설명이 되어져 있고,






그 중에서도 좀 더 세밀하게 들어가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실록 돋보기]코너를 통해서
한 번 더 짚어 볼 수 있기 때문에
하하호호 그저 웃으면서 가볍게 휙휙 넘겨버리는 역사서가 아닌 유머와 정보 지식 모두를 잡을 수 있는 조선왕조실톡




재미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픽션이 들어갈 수 밖에 없었지만 혹여나 진짜로 오해할 사람이 있을 것을 대비해
픽션은 픽션이라 다시 한번 짚어주고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이야기가 조선의 어디까지의 이야기인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게
년도 표시까지!!!



중간 중간 전달해야 하는 정보에 대해서도 이리 센스있게
딱!!
앞으로 나올 조선왕조실톡7권도 기대된다
어서어서 나오시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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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고도 특별한
성지혜 지음 / 봄출판사(봄미디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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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고도 특별한 출간 축하드립니다
표지도 상콤하고 책소개보니 시놉도 끌려서 더더욱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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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이가라시 다카히사 지음, 이선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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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금요일 아침, 도쿄의 산 중턱에서 팔다리와 머리가 잘린 사체가 발견된다.
그는 바로 10년전 리카에게 납치되었던 혼마 다카오.
더구나 그는 팔다리가 잘린 채로 오랜 기간 리카의 곁에 있었다는
충격적인 감식 결과가 나온다.
경찰관을 죽이고 행방을 감췄던 리카를 잡기 위해 '콜드케이스 전담 수사반'의 나오미와 다카코는
혼신을 다해 리카의 뒤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수사는 난항에 빠지고,
다카코의 연인인 오쿠야마 형사는 연락이 두절되는데......

-리턴, 책소개 중에서-




소개글부터 나를 화악!! 끌어당겼던 리턴은
10년만에 나온 리카의 후속작이었다.
나는 리카를 보지 않아, 몰랐었는데 리카가 꽤 유명한 글이었더라는
리턴에서도 리카의 사이코적인 잔인한 장면들이 등장하는데 리카에서는 이 잔인함이 이루말 할 수 없다는 글을 보고
리턴을 다 읽은 이후에 리카도 궁금하게 만들었던 글이었다.

글은 처음부터 쑥쑥쑥 잘 읽혔다.
번역본 특유의 끊김 현상이라던가 어색함은 있었으나, 작가의 기본 스토리 진행이 흥미롭게 이루어지다보니
가독성이 끝장나게 좋아서 몰입해서 단숨에 읽어버렸던 리턴




사람들을 잔인하게 살인해온 리카
10년전 리카가 납치한 혼마 다카오가 팔다리가 잘란채로, 눈,코,입이 훼손된 채로 발견되면서 이야기는 시작이된다.
아 진짜.... 상상만으로도 너무나 끔찍한, 리카의 살인 행위 ㅠㅠ
10년간 잠적해온 리카였기에 그녀를 수사하는 일은 난항을 겪게 되고
뻥 뚫린 곳을 왔다갔다 하는 리카임에도, 그녀를 봤다는 목격자는 없고
CCTV 한 번 찍히지 않은 그녀였기에, 리카라는 여자는 어떤 생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건지...
그녀의 끝이 굉장히 궁금해져서 계속해서 읽을 수 밖에 없었던 글이었다.



물론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다
특히나 이야기 흐름에 그닥 필요성을 느낄 수 없었던 기자의 진상짓이라던지,  경찰관들의 답답한 수사방법까지...
아 특히나 ㅋㅋㅋ 취조 하는 장면은 읽는 도중에 답답해서 ㅋㅋㅋㅋㅋ 화가 나더라는 ㅋㅋㅋ
다들 왜그리 단독행동을 하는건지
왜 문자 놔두고 전화를 하는건지...
범인과 한공간에 있을 때는, 내 목소리로 노출되는, 전화내용이 오픈되는 통화보다는
문자를 보내는 게 더 낫지 않나.. 하며 일차적인 생각도 해보고,  특히나 나는 후반에 나오는 다카오의 행동들이 너무나도 답답해서 아... 진짜 왜 이렇게 리카를 자극하는건지... 그냥 그냥 리카가 원하는 답을 해주면서 살살 그녀를 구슬려서 나가면 안됐던건지... 답답해서 뭔가 가슴이 묵직해지는 그런게 느껴지더라는..... 분명 답답한 부분도 있었고,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뛰어난 가독성으로 인해 글은 끝장나게 잘 읽히더라는
특히나 나는 리카의 세번째 연작이 나오게끔 연상시키는 엔딩이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알고보면 다카코 역시나 처음부터 정상은 아니었던건지, 리카를 만나 그녀에게 빙의가 되버린건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오싹하게 만드는 엔딩으로 인해 책을 덮고 난 이후에 어딘가에 리카가 있을 것 같은,,,
다카코가 리카가 되어, 그녀가 행한 일들을 하고는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오싹해지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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