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소의 법칙 5
유한려 지음, 녹시 그림 / (주)디앤씨미디어-잇북(It book)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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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소의법칙 5권 간략 줄거리.

함단이는 약속대로 은지호와 함께 파티를 가기로 하고, 지호는 알아들을 수 없는 이상한( 단이만 모르는 우리는 다 아는 뜻임. 알고보면 단이 눈치가 젤로 없는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 ) 말들을 하면서, 오늘 하루 자신의 생일이라 생각하고, 제 뜻대로 제가 원하는데로 하게 해달라 하고, 그렇게 지호의 파트너 아닌 파트너로 으리으리한 파티에 가게 된 단이

그런데 왠열. 역시 인소의 세계는 스케일 부터가 남다르구나. 평범한 학교에서 사귀었던 같은 반 동무라고 생각했던 그들이 뭐 죄다 재벌 2세네..? 이거 무슨 평민(?)보다 재벌 2세가 더 많아... 재벌 2세들 사이에서 평범해서 더 튀는 함단이..

그녀는 과연 파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 ( 스포도 살포시 )

캬캬캬캬캬캬캬캬캬 인소의 법칙 1~4권까지 재미있게 읽고 5권이 출간되기를 얼마나 기다렸던가!! 거의 1년만에 출간된 인소의법칙5권!! 오래 기다린 만큼 받고나서 바로 펼쳐 들었는데 아 역시나 재미가 있네 ㅋㅋㅋㅋ 이상해 진짜 이상한게 인법5권 역시나 내용이 없다. 내용이 없는게 스포라면 스포라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오래되서 4권에서 어떻게 끝났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아마도 지호가 단이를 파티에 초청 했나 보다. 그리고 그 파티에 단이 참석하겠다고 뜻을 밝혔고??? ( 정확히는 모르겠음 ㅋㅋ 그냥 추측일 뿐 ㅎㅎㅎ ) 여하튼 5권은 단이가 파티에 갈 옷을 고민하는 것 부터 시작이 된다.

그리고 로맨스소설, 인소에서 절대 빠지면 안되는 장면. 남자 주인공이 여주(?)를 데리고 가서 신데렐라 처럼 변화시켜주는 바로 그 장면이 어김없이 등장해주신다.

몰라 보게 이쁘게 변신(?)한 단이는 지호와 커플룩으로 보이는 드레스를 입고 파티장에 참석해주시고, 그곳에서 같은 반 친구들을 만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 죄다 재벌이야 ㅋㅋ 재벌2세야 ㅋㅋㅋ  손발오글거리게도 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벌이었어 ㅋㅋㅋㅋ 아무래도 ㅋㅋ 함단이가 다니고 있는 학교는 제국고( 왕관의 무게는 스스로 견디는 걸로 ㅋㅋㅋ ) 인가봉가 ㅋㅋㅋㅋ
여하튼 ㅋㅋㅋㅋㅋㅋ 손발 오글거리는 ㅋㅋㅋ 재벌2세 반 친구들의 집안 소개가 책의 절반을 ㅋㅋㅋㅋㅋ 차지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최고의 친화력을 갖고 있는 유정인과 은지호의 의외의 케미도 ㅋㅋ 살짝 살짝 나와주시면서 ㅋㅋㅋㅋ 아 진짜 내용이 없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분의 일은 단이 치장하는 내용  또 다른 삼분의 일은 반 친구들의 집안 소개 ㅋㅋㅋ 하느라 진짜 내용이 별거 없는 것 같은데 왜 재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하게 재밌다... ㅋㅋㅋ


아 미치겠다
은지호의 짠내나는 매력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함단이는 반여령이 인터넷 소설속의 여주인공이라고 단정짓고 있고, 그리고 너무나 완벽한 은지호가 당연지사 남주일 것 이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지호에게 애초부터 마음을 열지 않는데... 아 이 남자 지호 어쩜 좋냔 말이다 ㅠㅠㅠㅠㅠ 어릴때부터 모든것이 완벽했고, 원하는 건 다 갖을 수 있었던 그였기에, 부족함 없이 자랐는데, 그리고 여자라면 치를 떠는 누가 보면 여자 혐오증이라도 있는 것 처럼 보이는 그런 철벽남이었는데 이 남자가 마음을 연게 단이라서 ㅠㅠㅠ 처음으로 욕심 나는 게 생겼는데 그게 우리 함단이인데 ㅠㅠㅠㅠㅠㅠ 함단이는 이런 지호의 마음은 알지도 못하고 ㅠㅠㅠㅠ 혼자서만 어리둥절 아이고이 아이고야 "단아!! 너 눈치 되게 없어 반여령 보고 뭐라 할 게 아니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권에서부터 스멀스멀 삼각관계 비스무리한 로맨스가 시작되더니만 5권에서는 좀 더 확실한 삼각관계(?) 구도가 잡히는데, 그래서인지 우리 지호가 더 짠내나기 시작했다 ㅠㅠㅠㅠ  역시나 기억은 가물가물 하지만 4권에서 유천영한테 단이 포기한다고 마음 접는 다고 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그래서 단이한테, 파티가 열리는 그 하루만 자기한테 주라고 했나보다 ㅠㅠㅠ 아 이 남자 이 매력넘치는 남자 어쩜 좋아 ㅠㅠㅠ 반여령은 은지호한테 개미콧구녕 만큼 관심도 없고.. 보아하니 반여령 짝꿍은 사대천왕 중 다른 녀석인 것 같더만 아이고 아이고 지호야 ㅠㅠㅠㅠㅠㅠㅠ ( 나 너무 과하게 감정 몰입 하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참 미치겄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호 보고 있으면 지호가 짠내나니 함단이랑 지호( 일러는 지호가 더 내 취향임 은발의 매력이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랑 연결이 됐음 좋겠다 생각이 들었다가, 또또또 우리 유천영이 나오면 또 천영 (성격이며 매력은 또 천영이 내 취향이네 ㅋㅋㅋ) 에게 마음이 휙 가버린다는 ㅋㅋ 아 이 남자의 츤데레적인 매력 어쩔꺼야 ㅎㅎㅎㅎㅎ

재벌2세 여자애가 주고 간 명함을 남작애가 주고 간 걸로 오해하고 ㅋㅋㅋ 명함 자기 주라며 ㅎㅎㅎㅎㅎ 힘든일은 자기가 다 도와주겠다는 저 남자 ㅋㅋㅋ 나중에 명함 준 애가 여자라는 거 알고 ㅋㅋㅋㅋ 좋아하는데 아이고 아이고야 귀여워 죽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인소의 법칙은 로맨스가 주를 이루는 로맨스가 수면위로 화악 떠올라 있는게 아니고 로맨스가 잠수하고 있어서 로맨스가 막 튀는 그런게 아닌지라,  처음부터 두근두근 새근새근 하는게 아니고, 단이의 인소의 세계에 적응(?)하며 신기해하는 과정 중에 천영과 지호가 가끔 훅훅 던지는 한마디 한마디에 심쿵 거리는 그런 느낌인데, 그래서 뭐랄까 대놓고 설레고 막 그런건 아닌지라 읽을때는 로맨스가 부족해 부족해 하면서 못 마땅해하는데 어째 다 읽고 나면 느낌이 살랑살랑 거리며 좋다는거 ( 그래서 이 책이 참 이상하다는 거 ㅋㅋ 로맨스도 부족하고, 스토리도 없는데 남주들은 멋있고 ㅋㅋ 또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고 막 기다려지고 허허 )




츤데레 적인 이 남자 유천영
파티장이라면 당연지사 일어날만한 여주(?)의  위기상황을 발견하고 무서운 눈을 하고 나타났으면서 단이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 보호하는 이 남자를 어찌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이냐아아아아아아아아

감정 표현이 거의 없는 신비주의 남자 천영이기에 단이한테만 보이는 미소나 집착, 단이로 인해 무서운 눈빛도 하는 이 남자가 나는 또 그렇게 좋을 수 밖에 없네 없어어어어어어

늘 제 부친같은 남자가 되겠다며 훌륭한 남자가 되게다던 은지호. 그래서 앞만 보고 달려왔고, 지금은 잠시 힘들어도, 지금 잠시 흔들려도 더 나은 더 완벽한 미래를 위해 포기하려던 이 남자가 제 미래따위는, 앞으로의 일따위는 신경 안 쓰고 단 하나 함단이를 원한다는데.. 하!!!! 이 말을 하기까지 이 고민을 털어놓기까지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기에, 아 정말 돌겠다는 ㅋㅋㅋㅋㅋㅋ

이거 무슨 짬뽕이랑 짜장 고르는 것 보다 더 어렵네 어려워 나 누구 선택해야 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 한명 선택해서 응원을 할 수 가 없네 없어 ㅠㅠㅠ 단이의 마음은 이미 누구 한명에게 가 있는 것 같지만 앞으로 이야기가 또 어찌 전개 될지 모르겠네 모르겠어 ㅠㅠㅠㅠ



인소의 법칙은 초등학생부터 나 같은 성인까지 두루두루 모두모두가 좋아하는 글이라고 예전에 본 것 같은데 거기에는 작가님의 필력이 한 몫을 했다고, 되게 유치한 소재에 되게 유치한 글임에도 이상하게 손발이 심하게 오글거리지 않고 (조금은 오갈거림 ㅋㅋㅋㅋㅋ 그 옛날에 인소를 보며 오갈거렸던 그때 그런 느낌의 오갈거림인데 ㅋㅋㅋㅋ 이 오글거림을 설명 못 하겠네 ㅋㅋㅋㅋㅋㅋ 안테님 글과는 또 다른 오글거림인데 ㅎㅎㅎㅎㅎㅎ ) 빨려드는 것 같다. 역시 작가님의 필력이 한 몫을 해낸듯 ㅋㅋㅋㅋ 이것도 이상한게 ㅋㅋㅋㅋㅋㅋ 책을 읽는동안에는 필력이 막 좋은지 모르겠는데 ㅋㅋㅋㅋㅋㅋ 술술술 거슬린거 없이 잘 읽히는거 보니께 아무래도 이게 작가님 필력의 마력인듯 ㅎㅎㅎㅎㅎㅎㅎ



모든 연령대가 보는 책인 만큼, 로맨스가 막 주를 이루는 책은 아닌 만큼 글은 굉장히 퓨어퓨어 하다 그래서 인지 볼뽀뽀 씬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그렇게 설레일 수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 뽀뽀도 아니고 ㅋㅋㅋㅋ 볼 뽀뽀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거에 설레었어 ㅋㅋㅋ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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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어 다크, 다크 우드
루스 웨어 지음, 유혜인 옮김 / 예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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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로맨스 다음으로 제가 좋아하는 장르죠 미스터리 스릴러 추리물 ㅋㅋㅋ
로맨스 보기전에는 가장 좋아하는 장르소설이기도 했구요!!
로맨스를 보면서도 종종 추리물을 찾아서 보게 되는데요 이번에 읽은 [인 어 다크, 다크 우드] 완전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진행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어요


[인 어 다크, 다크 우드]는 처음부터 막 긴박감 넘치게 페이지가 술술술 넘어갔던 건 아니구요, 초반 장벽이 조금 심한 편이긴 했어요.
저도 초반 장벽을 이기지 못하고 일주일 넘게 들고 있었던 것 같아요
평은 좋은데, 나랑은 안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근데 어서 읽어야 하니깐, 그래 조금만 견뎌 보자 하고 읽었는데요
초반 장벽을 이겨내니깐 그 뒤로부터는 완전 술술술 이더만요

혹시라도 이 책 초반만 보고 덮어버리신 분 계시다면, 끝까지 읽어볼 것 을 권유하고 싶네용

주인공 노라가 학창 시절 단짝이었지만 현재는 연락이 끊긴 클레어의 결혼 전 마지막 싱글파티 초대장을 받고
고민하다 싱글파티에 참석을 하게되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됩니다

아무리 학창시절 단짝이었다 할지라도 10여년만에 만난 친구들과는 어색어색하고 불편할 수 밖에 없지요
그런 와중에 사건들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이야기의 분위기는 점점점 어두워지고, 공포스럽게 변해가는데요
사건들이 터지면서 제가  좋아하는 미스테리한 분위기가 풀풀풀 풍겨지면서 페이지는 급격히 빠르게 넘어갔던 것 같아요

외딴 별장에서의 싱글파티 그리고 파티의 마지막날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노라는 부상을 입은채 병원에서 깨어나게 되는데, 그날의 부상으로 인해 노라는 기억을 잃은 상태
그날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다시 찾은 별장.
그리고 시작되는 추리

책의 제목처럼 다크다크하게 이어지는 추리들, 그리고 그녀와 함께
추리를 하며 읽어 가다 보면 어느새 책은 끝나 있었는데요
후반으로 갈수록 책의 몰입도가 더더더 좋았던 것 같아요
역시 이런 미스터리 추리물은 영화로 봐야 제 맛이죠!!
영화로 보는 [인 어 다크, 다크 우드]는 어떤 모습일지 너무나 기대가 되는 것 같아요


너무 많이 어려운 사건이 꼬이고 꼬이는 복잡한 추리물은 아니기에,
추리소설에 이제 입문해보려 한다!! 하는 분들이 보더라도 무리 없을 것 같아요
단, 초반 장벽은 이겨내자구요!!!


주인공 노라가 기억을 되찾고자 다시 방문한 별장에서 잃어버린 과거를 하나 하나 다시 되새겨 보는 식으로 과거와 현재를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이야기 진행을 보여주고 있고, 이런 방식으로 전개되는 이야기가 묘하게 쫄깃하게 다가오기도 했다.
생각만큼 공포스럽다거나 잔혹스러운 느낌의 글은 아니었기에, 누구나 무난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올 여름 미스터리 추리물을 보고 싶다고 하나면 [인 어 다크 ,다크 우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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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물빛의 레이디 1
서이나 지음 / 뮤즈(Muse)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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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소휘는 대한민국 형사였다. 그것도 발로 뛰는 남자들 보다 더 열정적인 정열적인 형사 였기에, 다소곳하고 제 감정을 숨기고 살아야 했던 슬픈 황자비 시로벨의 몸에 빙의 되었을 때 어색할 수 밖에 없었기에 초반에는 그녀의 조금은 과격한 행동이라던지, 다른 관점으로 본다면 자칫 그녀의 행동 자체가 조금은 민폐스러워 보일 수 있을 것 같은 제 멋대로의 모습이라던지, 거친 언어들...로 인해 인상이 찌푸려지기도 했었다. 특히나 그녀의 너무나도 가벼우면서도 거친 언어들은 인소 느낌까지  들게해서 이 책 쉬운 책은 아니겠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거친 남자들과 생활하면서 매일 매일을 험악한 범인들을 잡으러 다녀야 했던 그녀에게는 어찌보면 거칠게 행동하고 말하는건 본능이겠구나 생각하니, 그녀의 이런 가볍고 철없어 보이는 저 밖에 모르는 듯한 행동들이 이해되기 시작하면서 그녀의 모습이 예쁘게 다가왔던 것 같다.

 


나는 판타지를 좋아하는 편인데 ( 시대물 빼고 딱히 싫어하는 배경이 없는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 ) 이 야기는 중세 판타지물이다. 마법사도 나오고, 초능력 비슷한 능력을 갖고 있는 인물들도 등장한다. 전쟁도 마법을 이용해서 하기 때문에 차원이동으로 인해 판타지 키워드를 갖게 된 이름만 판타지물이 아닌 진짜 판타지물이었다 나는 그리고 이런 판타지물을 좋아하는 편인지라 이 글이 더 재밌었던 것 같다. 마법을 이용해서 이동시간을 단축하고, 전쟁도 하고 하는 모습들을 상상하니 이 얼마나 멋지고 웅장한 모습인가!! 물론 등장인물 모두가 마법사라던지 특별한 힘을 갖고 있는 건 아니었다. 마법사가 따로 있고, 신이 따로있고 드래곤도 있고!! 그리고 남주와 여주처럼 평범한 인간(?)도 있다는ㅋㅋ 이런 판타지적인 요소들로 인해 판타지물을 그닥 좋아하지 않은 분들은 거부감을 보일지도 모르겠으나, 나는 나는 굉장히 좋았다는

 


글은 몰입도가 상당해서, 요즘 종이책에 집중을 잘 못하는 편임에도 완전 훅하고 읽어버렸다. 요즘 집중이 너무 안되서 책을 들고 커피숍에 가서 읽었는데, 한권만 읽고 와도 대단한거야 하면서 [ 붉은 물빛의 레이디 ] 1권만 갖구 가서 봤는데 어머나 세상에 2시간도 안되서 다 읽어버려서 생각보다 빨리 커피숍에서 나와야 했다는 ㅋㅋ 그정도로 책은 몰입도가 좋았고 가독성도 꽤 좋았기에 나는 즐거운 기분으로 읽었던 글이 아니지 싶다.

책은 로맨스가 풍부한 글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글의 전반에 깔려있는 달달한 기운이.. 결국은 이 모든 스토리가 남주와 여주의 로맨스를 바탕으로 하고 이루어 지기에, 막 대놓고 달달구리한 로맨스요!! 하는 장면이 그다지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로맨스가 부족하다고 느껴지진 않았던 것 같다. 특히나 츤데레 젹인 남주가 나는 좋아서 눈에서 하트 발사하면서 읽었다는

 

 

과거의 상처로 인해 사람을 믿지 않게 되었고 저에게 큰 상처를 안겨준 모친과 너무나도 닮았던 제 비는 그래서 더 싫었던 남주 카헨시온이 그렇게 제가 끔찍히도 싫어했던 제 비인 시로벨에게 천천히 빠져드는 모습에 아주 심장이 콩닥콩닥 쫄깃쫄깃 하더라는 나는 원래 서로에게 조금씩 조금식 천천히 반하는 설정을 좋아하는지라, 아니다 아니다 하면서도 자기도 모르게 시로벨에게 눈이 가고 신경이 쓰이고 그녀가 다른 남자랑 있는게 싫고, 그렇게도 싫어 했던 행동들을 그녀 때문에 하면서도 뭔가 못 마땅해하는 그의 모습이 아아아아아아 나는 좋았다 너무 좋았다 ㅋㅋ 오히려 이런 중세 판타지물은 로맨스가 처음부터 끝까지 달달달 하게 퍼져 있어버리면 중간에 달달함에 못 이겨 덮어버렸을 지도 모르겠다. [붉은 물빛의 레이디]는 로맨스를 전면에 내세우지는 않았지만 매 장면이 이상하게 설레이는 이상하게 계속해서 달달한 느낌이 드는 똑똑한 글이었던 것 같다.

 

 

계속 아니다 아니다 하다가 결국엔 제 감정을 인정하고 폭발해버린 카헨시온은 얼마나 섹시하던가아아아아 이 글이 십구금이 아니었기에 아쉽게도 그의 폭발적인 야성미를 언제든 퐈이아 하고 발사해주는 그의 절륜함이 블라인드 처리되어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으나 ㅋㅋㅋㅋ 아예 십구금 스러운 분위기를 전혀 기대하지 않아서 인지 그런 블라인드 처리되버린 분위기 마저도 나는 좋았다 ㅋㅋ 이 남자가 야성미를 폭발한 이후에 더더더더 멋짐을 선사해주시고, 시로벨을 향한 소유욕을 보이는데~ 이런거 좋아 너무 좋아 ㅋㅋㅋㅋ 처음엔 조금 민폐스럽다 느꼈던 여주도 뒤로 갈수록 점점 정상인이 되어가고 ㅋㅋ 나름 속도 깊어졌던지라 (아쉽게도 여주의 가볍고 거친 대사들은 끝까지 나오더라는 ㅠㅠㅠㅠㅠ) 글을 보는동안 심각하게 인상을 찌푸리진 않았던 것 같다. 악조 여조가 한명 나오는데 남주가 그녀를 너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홀대해서 불쌍하기 까지 하더라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악조가 여주한테 나름 공격한다고 하는데 ㅋㅋㅋ 그래도 공주인 악조와 대한민국 형사였던 여주의 싸움에서는 말빨로나 몸빨로난 승리자는 정해져 있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렇다고 악조가 전혀 밉지 않았던 건 아니었다.. 이 악조는 얄미워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얄미워서 ㅋㅋ 꼴비기 싫더라는 ㅋㅋㅋ

[붉은 물빛의 레이디]에는 남주인 카헨시온 외에도 몇몇의 남자들이 나오는데 어째 여주를 좋아하는, 아니 시로벨을 좋아했던 남자들이라고 표현해야 하나 ㅋㅋㅋ 여하튼 그녀를 좋아하는 남자들은 하나같이 짠내나는건지 ㅠㅠㅠㅠㅠ 특히나 제르빌 ㅠㅠ 그의 밝고 바람기 물씬물씬한 모습뒤에 시로벨을 향한 그 애틋함에 나는 마음이가 아프고 ㅠㅠㅠㅠㅠ 2권에서 등장하는 체자르 역시나 ㅠㅠ 못되쳐먹은 놈인줄 알았더만 ㅠㅠㅠ 이남자까지도 왜이리 짠내가 나는건지 ㅠㅠㅠ 내가 모두들을 보듬어 주고 싶더라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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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왕의 비 1
연우 지음 / 우신(우신Books)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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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왕의 비

연우 지음

 

 

 





군왕의 비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일러 표지가 너무나도 이뻐서 처음엔 관심을 갖게 되어 보게 되었는데,

어? 보다보니, 이거이거 예전에 [나를 봐주세요]를 쓰셨던 연우 작가의 글이었네?

그때 나를 봐주세요도 가볍게 나쁘지 않은 느낌으로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오오오오 [군왕의 비] 역시나 연우 작가님의 글이라는 걸 알고서 이거이거 괜히 뭔가 혼자 반갑고 ㅎㅎㅎㅎ 하더라는


군왕의 비는 내가 좋아하는 차원 이동물이었다.

여주인 유빈의 스물한살이 되던 해에 할머니의 유서와 함께 유품인 목걸이가 전달 되는데, 이 목걸이를 통해서 화륜국으로 차원이동을 하는데 뭔가 예전에 참말로 재미나게 봤던 [인현왕후의 남자]도 생각 나고 하더라는

목걸이를 통해서, 차원이동을 하게 되는데 이게 글의 초반에는 현재와 화륜국을 왔다갔다 하기에

이런 설정의 차원이동의 글 아쭈우 좋더라는!! 갑자기 뿅하고 나타났다가 느닷없이 사라져 버리는 여주, 그걸 보게된 남주이기에, 여주 혼자 낯선 곳에서 끙끙 앓을 필요도 없고~


글은 무겁지 않아, 가독성이 좋았떤 것 같다. 전에 읽었떤 [나를 봐주세요]도 묘한 매력으로 집중하게 만들더니 이번 [군왕의 비]역시나 마찬가지였다. 뭔가 내 취향인 듯 취향아닌 느낌이 드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었는데, 가끔은 인상이 찌푸려지기도 하고, 그런 장면들이 분명히 있었는데, 계속해서 집중해서 읽게 되더라는


조금만 더 보고 조금만 더 보고 자자 하다가 계속 보고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원래 시대물보단 현대물을 더 좋아하는 편이다. 시대물은 무겁구 묵직한 글 보다는 조금은 가벼운 느낌의 시대물을 더 좋아하는데, 군왕의 비는 그런 내 취향에 잘 맞아 떨여져서 더 몰입이 잘 됐던 것 같다.

적당히 가벼운 느낌의 글이었던지라, 페이지 페이지가 슉슉슉 넘어가더라는!!


이게 이게 아직 완결이 아닌지라 3권이 완결인지라,

마무리 엔딩이 어케 될런지 모르겠는데 그들의 엔딩이 굉장히 궁금해진다는




군왕의 비 재미가 있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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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에 핀 제비꽃 1~2 세트 - 전2권 블랙 라벨 클럽 25
성혜림 지음 / 디앤씨북스(D&CBooks)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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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에서 연재 당시에 굉장힌 인기를 얻었던 성혜림님의 [후원에 핀 제비꽃]은 읽은 사람들 마다 극찬을 했었던 책이었기에 나 역시나 기대감을 안고, 봤던 책이었다.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책은 처음부터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시작되었고, 첫 스타트가 굉장히 좋았었는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이되는 .그러니깐 여주인 비올렛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잃고, 가족 대신 얻게 되었던 무시당하며 살았지만, 어린 비올렛을 따뜻하게 대해주던 가족같았 언니들 마저 무참히 죽임을 당하고, 비올렛 마저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성녀로 각성하고, 후작의 집에 들어가면서 부터, 어린 비올렛이 천민 출신의 성녀라는 이유로 모든이들로부터 무시당하는 생활을 보내게 되는데 그러면서 여주의 비올렛의 자존감이 아주아주아주아주 처참히 무너지면서 비올렛은 계속해서 땅굴을 파게 되는데, 하아 여주가 너무나도 답답해서 정말이지 너무나도 답답해서 만약에 이 책이 서평이 아니었다면 덮어버렷을 것 이다.



개인적으로 당차고 당당한 그런 여주를 좋아하는지라 이렇게 답답하고 소심한 고구마 백개정도 먹은 듯한 느낌이 드는 여주는 아주아주 아주 싫어하기에 1권을 읽는데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아서 꽤 오랜시간에 걸쳐서 읽었던 것 같다. 몇장 읽고 여주의 답답스러운 모습에 화가나서 진정하느라 덮고 덮고 하다보니, 도무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던 후원에 핀 제비꽃 1권

여주는 대체 언제 당당한 모습의 내가 상상하는 그런 아름다운 아우라를 내풍기는 성녀가 될 것인가, 기다리고 기다리며.. 참고 참고 읽다보니 오오오오오 후제꽃 1권 후반부에 갑자기 어느 계기로 인해 여주인 비올렛이 당찬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때부터 후원에 핀 제비꽃은 무서운 속도로 재밌어지기 시작해졌던 것 같다. 여주가 자존감을 되찾고, 성녀의 위치가 어느정도인지 가늠하게 되고, 저를 무시하며 냉대한 모습을 보였던 귀족들 앞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은 모습들을 보이기 시작할 때 쯤 키워드 역하렘에 딱! 걸맞게 여주 주위에 남자들도 꼬이고 꼬이기 시작했는데 이러면서 아주 글은 점점 더 그 재미도가 슬슬슬 올라가는데 좋았다 ( 역하렘에 딱히 거부반응은 없는 1인임 )



말했듯이, 나는 역하렘을 좋아하거나, 딱히 싫어하는 그런 취향은 아니기에 후제꽃이 역하렘이라 읽기 꺼려진다는 분들이 고민고민을 하고 있을 때도 나는 역하렘 괜찮아! 하면서 읽었는데, 이건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하렘은 괜찮은데 대체 남주가 누구냔 말이다!! 여주 주변에 꼬이는 모든 남자들이 여주에게 관심을 표하는데 딱히 여주도 누구 한명에게 관심을 표하지는 않기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지사 글에서 로맨스는 적어도 내가 읽은 부분까지는 등장하지 않았다 ㅋㅋㅋㅋ 이 글은 그냥 여주의 성녀되기 프로젝트 인 것인가아아아아!! 아니아니 훈남들이 대거 등장하는데 대체 로맨스는 언제 등장해주시냐는 말이다아아아! 책소개나, 책의 뒷면을 보면 남주가 에셀먼드인 것 같다만, 에셀먼드는 늘 멀찍이서 비올렛을 챙겨주고 하는지라 ㅠㅠㅠ 그나마도 오해로 인해 비올렛은 에셀먼드를 미워해서 둘 사이에 살짝 어색어색한 그런 거시기도 생기는지라.. 로맨스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2권이 끝나갈즈음에 에셀먼드와 비올렛 사이에 뭔가 간질간질 거리는 그런 썸타는 비슷한 냄새 같은 것이 흘렀기 때문에 3권부터는 본격적으로 로맨스가 시작되려나??? 하는 기대감도 갖어 본다는 ( 3권에서부터는 본격적으로 로맨스가 있어줘야 해용!!! 2권까지도 저 많이 기다렸다구요ㅋㅋㅋㅋㅋㅋㅋ )

첫 시작은 여주로 인해서 솔직히 쉽지 않았으나, 여주에 대해서 이제 좀 적응이 되려고 하니깐, 여주가 이제서야 겨우겨우 자존감을 찾는 가 싶었을 때 갑작스럽게 좐인한 장면이 나와서 나를 힘들게 했던 [후원에 핀 제비꽃]이었지만 다행히도 그 뒤로는 여주는 점점 더 멋있어지고, 잔인한 그런 장면들은 나오지 않아서 2권 중반부부터느 본격적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탄탄한 스토리에 엄지척을 했던 것에 기대를 해보면 후제꽃 3권을 기다릴 수 있을 것 같다.

<스포주의>
내가 다른건 다 잘보는데 잔인한 그런 장면들을 정말 못 보는지라 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ㅋ 12세 관람가 정도의 잔인스러운 장면도 보고 몇일밤을 못자고 막 그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제꽃 1권 후반부 보다가 ㅋㅋㅋㅋ 체자레의 비밀이 풀리는 장면에서는 ㅋㅋㅋㅋㅋ 오바육바스럽게 헛구역질 해가며 ㅋㅋㅋㅋㅋ 임산부 언니님에게 나중에 ㅋㅋㅋㅋㅋ 보라고 ㅋㅋㅋㅋ 권했었다는 ㅠㅠㅠ ㅋㅋㅋ 나처럼 잔인한 장면을 1도 못보는 ㅋㅋㅋ 사람이라면 ( 영화 공녀 감옥씬 보고 한달 넘도록 그 감옥씬이 꿈에 나와서 ㅋㅋㅋㅋ 잠을 못 잔 1인임 ㅋㅋㅋㅋㅋ 크하하하하하;;;;;;;;) 1권 후반부에서 체자레를 따라 어딘가를 가는 장면이 나올때 두어페이지 정도 슬쩍 넘겨 버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음케케케케케켘케켘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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