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어 다크, 다크 우드
루스 웨어 지음, 유혜인 옮김 / 예담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로맨스 다음으로 제가 좋아하는 장르죠 미스터리 스릴러 추리물 ㅋㅋㅋ
로맨스 보기전에는 가장 좋아하는 장르소설이기도 했구요!!
로맨스를 보면서도 종종 추리물을 찾아서 보게 되는데요 이번에 읽은 [인 어 다크, 다크 우드] 완전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진행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어요


[인 어 다크, 다크 우드]는 처음부터 막 긴박감 넘치게 페이지가 술술술 넘어갔던 건 아니구요, 초반 장벽이 조금 심한 편이긴 했어요.
저도 초반 장벽을 이기지 못하고 일주일 넘게 들고 있었던 것 같아요
평은 좋은데, 나랑은 안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근데 어서 읽어야 하니깐, 그래 조금만 견뎌 보자 하고 읽었는데요
초반 장벽을 이겨내니깐 그 뒤로부터는 완전 술술술 이더만요

혹시라도 이 책 초반만 보고 덮어버리신 분 계시다면, 끝까지 읽어볼 것 을 권유하고 싶네용

주인공 노라가 학창 시절 단짝이었지만 현재는 연락이 끊긴 클레어의 결혼 전 마지막 싱글파티 초대장을 받고
고민하다 싱글파티에 참석을 하게되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됩니다

아무리 학창시절 단짝이었다 할지라도 10여년만에 만난 친구들과는 어색어색하고 불편할 수 밖에 없지요
그런 와중에 사건들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이야기의 분위기는 점점점 어두워지고, 공포스럽게 변해가는데요
사건들이 터지면서 제가  좋아하는 미스테리한 분위기가 풀풀풀 풍겨지면서 페이지는 급격히 빠르게 넘어갔던 것 같아요

외딴 별장에서의 싱글파티 그리고 파티의 마지막날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노라는 부상을 입은채 병원에서 깨어나게 되는데, 그날의 부상으로 인해 노라는 기억을 잃은 상태
그날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다시 찾은 별장.
그리고 시작되는 추리

책의 제목처럼 다크다크하게 이어지는 추리들, 그리고 그녀와 함께
추리를 하며 읽어 가다 보면 어느새 책은 끝나 있었는데요
후반으로 갈수록 책의 몰입도가 더더더 좋았던 것 같아요
역시 이런 미스터리 추리물은 영화로 봐야 제 맛이죠!!
영화로 보는 [인 어 다크, 다크 우드]는 어떤 모습일지 너무나 기대가 되는 것 같아요


너무 많이 어려운 사건이 꼬이고 꼬이는 복잡한 추리물은 아니기에,
추리소설에 이제 입문해보려 한다!! 하는 분들이 보더라도 무리 없을 것 같아요
단, 초반 장벽은 이겨내자구요!!!


주인공 노라가 기억을 되찾고자 다시 방문한 별장에서 잃어버린 과거를 하나 하나 다시 되새겨 보는 식으로 과거와 현재를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의 이야기 진행을 보여주고 있고, 이런 방식으로 전개되는 이야기가 묘하게 쫄깃하게 다가오기도 했다.
생각만큼 공포스럽다거나 잔혹스러운 느낌의 글은 아니었기에, 누구나 무난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올 여름 미스터리 추리물을 보고 싶다고 하나면 [인 어 다크 ,다크 우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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