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소의 법칙 5
유한려 지음, 녹시 그림 / (주)디앤씨미디어-잇북(It book)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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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소의법칙 5권 간략 줄거리.

함단이는 약속대로 은지호와 함께 파티를 가기로 하고, 지호는 알아들을 수 없는 이상한( 단이만 모르는 우리는 다 아는 뜻임. 알고보면 단이 눈치가 젤로 없는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 ) 말들을 하면서, 오늘 하루 자신의 생일이라 생각하고, 제 뜻대로 제가 원하는데로 하게 해달라 하고, 그렇게 지호의 파트너 아닌 파트너로 으리으리한 파티에 가게 된 단이

그런데 왠열. 역시 인소의 세계는 스케일 부터가 남다르구나. 평범한 학교에서 사귀었던 같은 반 동무라고 생각했던 그들이 뭐 죄다 재벌 2세네..? 이거 무슨 평민(?)보다 재벌 2세가 더 많아... 재벌 2세들 사이에서 평범해서 더 튀는 함단이..

그녀는 과연 파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 ( 스포도 살포시 )

캬캬캬캬캬캬캬캬캬 인소의 법칙 1~4권까지 재미있게 읽고 5권이 출간되기를 얼마나 기다렸던가!! 거의 1년만에 출간된 인소의법칙5권!! 오래 기다린 만큼 받고나서 바로 펼쳐 들었는데 아 역시나 재미가 있네 ㅋㅋㅋㅋ 이상해 진짜 이상한게 인법5권 역시나 내용이 없다. 내용이 없는게 스포라면 스포라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오래되서 4권에서 어떻게 끝났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아마도 지호가 단이를 파티에 초청 했나 보다. 그리고 그 파티에 단이 참석하겠다고 뜻을 밝혔고??? ( 정확히는 모르겠음 ㅋㅋ 그냥 추측일 뿐 ㅎㅎㅎ ) 여하튼 5권은 단이가 파티에 갈 옷을 고민하는 것 부터 시작이 된다.

그리고 로맨스소설, 인소에서 절대 빠지면 안되는 장면. 남자 주인공이 여주(?)를 데리고 가서 신데렐라 처럼 변화시켜주는 바로 그 장면이 어김없이 등장해주신다.

몰라 보게 이쁘게 변신(?)한 단이는 지호와 커플룩으로 보이는 드레스를 입고 파티장에 참석해주시고, 그곳에서 같은 반 친구들을 만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 죄다 재벌이야 ㅋㅋ 재벌2세야 ㅋㅋㅋ  손발오글거리게도 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벌이었어 ㅋㅋㅋㅋ 아무래도 ㅋㅋ 함단이가 다니고 있는 학교는 제국고( 왕관의 무게는 스스로 견디는 걸로 ㅋㅋㅋ ) 인가봉가 ㅋㅋㅋㅋ
여하튼 ㅋㅋㅋㅋㅋㅋ 손발 오글거리는 ㅋㅋㅋ 재벌2세 반 친구들의 집안 소개가 책의 절반을 ㅋㅋㅋㅋㅋ 차지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최고의 친화력을 갖고 있는 유정인과 은지호의 의외의 케미도 ㅋㅋ 살짝 살짝 나와주시면서 ㅋㅋㅋㅋ 아 진짜 내용이 없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분의 일은 단이 치장하는 내용  또 다른 삼분의 일은 반 친구들의 집안 소개 ㅋㅋㅋ 하느라 진짜 내용이 별거 없는 것 같은데 왜 재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하게 재밌다... ㅋㅋㅋ


아 미치겠다
은지호의 짠내나는 매력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함단이는 반여령이 인터넷 소설속의 여주인공이라고 단정짓고 있고, 그리고 너무나 완벽한 은지호가 당연지사 남주일 것 이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지호에게 애초부터 마음을 열지 않는데... 아 이 남자 지호 어쩜 좋냔 말이다 ㅠㅠㅠㅠㅠ 어릴때부터 모든것이 완벽했고, 원하는 건 다 갖을 수 있었던 그였기에, 부족함 없이 자랐는데, 그리고 여자라면 치를 떠는 누가 보면 여자 혐오증이라도 있는 것 처럼 보이는 그런 철벽남이었는데 이 남자가 마음을 연게 단이라서 ㅠㅠㅠ 처음으로 욕심 나는 게 생겼는데 그게 우리 함단이인데 ㅠㅠㅠㅠㅠㅠ 함단이는 이런 지호의 마음은 알지도 못하고 ㅠㅠㅠㅠ 혼자서만 어리둥절 아이고이 아이고야 "단아!! 너 눈치 되게 없어 반여령 보고 뭐라 할 게 아니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권에서부터 스멀스멀 삼각관계 비스무리한 로맨스가 시작되더니만 5권에서는 좀 더 확실한 삼각관계(?) 구도가 잡히는데, 그래서인지 우리 지호가 더 짠내나기 시작했다 ㅠㅠㅠㅠ  역시나 기억은 가물가물 하지만 4권에서 유천영한테 단이 포기한다고 마음 접는 다고 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그래서 단이한테, 파티가 열리는 그 하루만 자기한테 주라고 했나보다 ㅠㅠㅠ 아 이 남자 이 매력넘치는 남자 어쩜 좋아 ㅠㅠㅠ 반여령은 은지호한테 개미콧구녕 만큼 관심도 없고.. 보아하니 반여령 짝꿍은 사대천왕 중 다른 녀석인 것 같더만 아이고 아이고 지호야 ㅠㅠㅠㅠㅠㅠㅠ ( 나 너무 과하게 감정 몰입 하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참 미치겄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호 보고 있으면 지호가 짠내나니 함단이랑 지호( 일러는 지호가 더 내 취향임 은발의 매력이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랑 연결이 됐음 좋겠다 생각이 들었다가, 또또또 우리 유천영이 나오면 또 천영 (성격이며 매력은 또 천영이 내 취향이네 ㅋㅋㅋ) 에게 마음이 휙 가버린다는 ㅋㅋ 아 이 남자의 츤데레적인 매력 어쩔꺼야 ㅎㅎㅎㅎㅎ

재벌2세 여자애가 주고 간 명함을 남작애가 주고 간 걸로 오해하고 ㅋㅋㅋ 명함 자기 주라며 ㅎㅎㅎㅎㅎ 힘든일은 자기가 다 도와주겠다는 저 남자 ㅋㅋㅋ 나중에 명함 준 애가 여자라는 거 알고 ㅋㅋㅋㅋ 좋아하는데 아이고 아이고야 귀여워 죽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인소의 법칙은 로맨스가 주를 이루는 로맨스가 수면위로 화악 떠올라 있는게 아니고 로맨스가 잠수하고 있어서 로맨스가 막 튀는 그런게 아닌지라,  처음부터 두근두근 새근새근 하는게 아니고, 단이의 인소의 세계에 적응(?)하며 신기해하는 과정 중에 천영과 지호가 가끔 훅훅 던지는 한마디 한마디에 심쿵 거리는 그런 느낌인데, 그래서 뭐랄까 대놓고 설레고 막 그런건 아닌지라 읽을때는 로맨스가 부족해 부족해 하면서 못 마땅해하는데 어째 다 읽고 나면 느낌이 살랑살랑 거리며 좋다는거 ( 그래서 이 책이 참 이상하다는 거 ㅋㅋ 로맨스도 부족하고, 스토리도 없는데 남주들은 멋있고 ㅋㅋ 또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고 막 기다려지고 허허 )




츤데레 적인 이 남자 유천영
파티장이라면 당연지사 일어날만한 여주(?)의  위기상황을 발견하고 무서운 눈을 하고 나타났으면서 단이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 보호하는 이 남자를 어찌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이냐아아아아아아아아

감정 표현이 거의 없는 신비주의 남자 천영이기에 단이한테만 보이는 미소나 집착, 단이로 인해 무서운 눈빛도 하는 이 남자가 나는 또 그렇게 좋을 수 밖에 없네 없어어어어어어

늘 제 부친같은 남자가 되겠다며 훌륭한 남자가 되게다던 은지호. 그래서 앞만 보고 달려왔고, 지금은 잠시 힘들어도, 지금 잠시 흔들려도 더 나은 더 완벽한 미래를 위해 포기하려던 이 남자가 제 미래따위는, 앞으로의 일따위는 신경 안 쓰고 단 하나 함단이를 원한다는데.. 하!!!! 이 말을 하기까지 이 고민을 털어놓기까지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기에, 아 정말 돌겠다는 ㅋㅋㅋㅋㅋㅋ

이거 무슨 짬뽕이랑 짜장 고르는 것 보다 더 어렵네 어려워 나 누구 선택해야 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 한명 선택해서 응원을 할 수 가 없네 없어 ㅠㅠㅠ 단이의 마음은 이미 누구 한명에게 가 있는 것 같지만 앞으로 이야기가 또 어찌 전개 될지 모르겠네 모르겠어 ㅠㅠㅠㅠ



인소의 법칙은 초등학생부터 나 같은 성인까지 두루두루 모두모두가 좋아하는 글이라고 예전에 본 것 같은데 거기에는 작가님의 필력이 한 몫을 했다고, 되게 유치한 소재에 되게 유치한 글임에도 이상하게 손발이 심하게 오글거리지 않고 (조금은 오갈거림 ㅋㅋㅋㅋㅋ 그 옛날에 인소를 보며 오갈거렸던 그때 그런 느낌의 오갈거림인데 ㅋㅋㅋㅋ 이 오글거림을 설명 못 하겠네 ㅋㅋㅋㅋㅋㅋ 안테님 글과는 또 다른 오글거림인데 ㅎㅎㅎㅎㅎㅎ ) 빨려드는 것 같다. 역시 작가님의 필력이 한 몫을 해낸듯 ㅋㅋㅋㅋ 이것도 이상한게 ㅋㅋㅋㅋㅋㅋ 책을 읽는동안에는 필력이 막 좋은지 모르겠는데 ㅋㅋㅋㅋㅋㅋ 술술술 거슬린거 없이 잘 읽히는거 보니께 아무래도 이게 작가님 필력의 마력인듯 ㅎㅎㅎㅎㅎㅎㅎ



모든 연령대가 보는 책인 만큼, 로맨스가 막 주를 이루는 책은 아닌 만큼 글은 굉장히 퓨어퓨어 하다 그래서 인지 볼뽀뽀 씬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그렇게 설레일 수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 뽀뽀도 아니고 ㅋㅋㅋㅋ 볼 뽀뽀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거에 설레었어 ㅋㅋㅋ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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