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에 핀 제비꽃 1~2 세트 - 전2권 블랙 라벨 클럽 25
성혜림 지음 / 디앤씨북스(D&CBooks)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조아라에서 연재 당시에 굉장힌 인기를 얻었던 성혜림님의 [후원에 핀 제비꽃]은 읽은 사람들 마다 극찬을 했었던 책이었기에 나 역시나 기대감을 안고, 봤던 책이었다.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책은 처음부터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시작되었고, 첫 스타트가 굉장히 좋았었는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이되는 .그러니깐 여주인 비올렛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잃고, 가족 대신 얻게 되었던 무시당하며 살았지만, 어린 비올렛을 따뜻하게 대해주던 가족같았 언니들 마저 무참히 죽임을 당하고, 비올렛 마저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성녀로 각성하고, 후작의 집에 들어가면서 부터, 어린 비올렛이 천민 출신의 성녀라는 이유로 모든이들로부터 무시당하는 생활을 보내게 되는데 그러면서 여주의 비올렛의 자존감이 아주아주아주아주 처참히 무너지면서 비올렛은 계속해서 땅굴을 파게 되는데, 하아 여주가 너무나도 답답해서 정말이지 너무나도 답답해서 만약에 이 책이 서평이 아니었다면 덮어버렷을 것 이다.



개인적으로 당차고 당당한 그런 여주를 좋아하는지라 이렇게 답답하고 소심한 고구마 백개정도 먹은 듯한 느낌이 드는 여주는 아주아주 아주 싫어하기에 1권을 읽는데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아서 꽤 오랜시간에 걸쳐서 읽었던 것 같다. 몇장 읽고 여주의 답답스러운 모습에 화가나서 진정하느라 덮고 덮고 하다보니, 도무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던 후원에 핀 제비꽃 1권

여주는 대체 언제 당당한 모습의 내가 상상하는 그런 아름다운 아우라를 내풍기는 성녀가 될 것인가, 기다리고 기다리며.. 참고 참고 읽다보니 오오오오오 후제꽃 1권 후반부에 갑자기 어느 계기로 인해 여주인 비올렛이 당찬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때부터 후원에 핀 제비꽃은 무서운 속도로 재밌어지기 시작해졌던 것 같다. 여주가 자존감을 되찾고, 성녀의 위치가 어느정도인지 가늠하게 되고, 저를 무시하며 냉대한 모습을 보였던 귀족들 앞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은 모습들을 보이기 시작할 때 쯤 키워드 역하렘에 딱! 걸맞게 여주 주위에 남자들도 꼬이고 꼬이기 시작했는데 이러면서 아주 글은 점점 더 그 재미도가 슬슬슬 올라가는데 좋았다 ( 역하렘에 딱히 거부반응은 없는 1인임 )



말했듯이, 나는 역하렘을 좋아하거나, 딱히 싫어하는 그런 취향은 아니기에 후제꽃이 역하렘이라 읽기 꺼려진다는 분들이 고민고민을 하고 있을 때도 나는 역하렘 괜찮아! 하면서 읽었는데, 이건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하렘은 괜찮은데 대체 남주가 누구냔 말이다!! 여주 주변에 꼬이는 모든 남자들이 여주에게 관심을 표하는데 딱히 여주도 누구 한명에게 관심을 표하지는 않기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지사 글에서 로맨스는 적어도 내가 읽은 부분까지는 등장하지 않았다 ㅋㅋㅋㅋ 이 글은 그냥 여주의 성녀되기 프로젝트 인 것인가아아아아!! 아니아니 훈남들이 대거 등장하는데 대체 로맨스는 언제 등장해주시냐는 말이다아아아! 책소개나, 책의 뒷면을 보면 남주가 에셀먼드인 것 같다만, 에셀먼드는 늘 멀찍이서 비올렛을 챙겨주고 하는지라 ㅠㅠㅠ 그나마도 오해로 인해 비올렛은 에셀먼드를 미워해서 둘 사이에 살짝 어색어색한 그런 거시기도 생기는지라.. 로맨스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2권이 끝나갈즈음에 에셀먼드와 비올렛 사이에 뭔가 간질간질 거리는 그런 썸타는 비슷한 냄새 같은 것이 흘렀기 때문에 3권부터는 본격적으로 로맨스가 시작되려나??? 하는 기대감도 갖어 본다는 ( 3권에서부터는 본격적으로 로맨스가 있어줘야 해용!!! 2권까지도 저 많이 기다렸다구요ㅋㅋㅋㅋㅋㅋㅋ )

첫 시작은 여주로 인해서 솔직히 쉽지 않았으나, 여주에 대해서 이제 좀 적응이 되려고 하니깐, 여주가 이제서야 겨우겨우 자존감을 찾는 가 싶었을 때 갑작스럽게 좐인한 장면이 나와서 나를 힘들게 했던 [후원에 핀 제비꽃]이었지만 다행히도 그 뒤로는 여주는 점점 더 멋있어지고, 잔인한 그런 장면들은 나오지 않아서 2권 중반부부터느 본격적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탄탄한 스토리에 엄지척을 했던 것에 기대를 해보면 후제꽃 3권을 기다릴 수 있을 것 같다.

<스포주의>
내가 다른건 다 잘보는데 잔인한 그런 장면들을 정말 못 보는지라 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ㅋ 12세 관람가 정도의 잔인스러운 장면도 보고 몇일밤을 못자고 막 그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제꽃 1권 후반부 보다가 ㅋㅋㅋㅋ 체자레의 비밀이 풀리는 장면에서는 ㅋㅋㅋㅋㅋ 오바육바스럽게 헛구역질 해가며 ㅋㅋㅋㅋㅋ 임산부 언니님에게 나중에 ㅋㅋㅋㅋㅋ 보라고 ㅋㅋㅋㅋ 권했었다는 ㅠㅠㅠ ㅋㅋㅋ 나처럼 잔인한 장면을 1도 못보는 ㅋㅋㅋ 사람이라면 ( 영화 공녀 감옥씬 보고 한달 넘도록 그 감옥씬이 꿈에 나와서 ㅋㅋㅋㅋ 잠을 못 잔 1인임 ㅋㅋㅋㅋㅋ 크하하하하하;;;;;;;;) 1권 후반부에서 체자레를 따라 어딘가를 가는 장면이 나올때 두어페이지 정도 슬쩍 넘겨 버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음케케케케케켘케켘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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