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대통령들 - 누구나 대통령을 알지만 누구도 대통령을 모른다
강준식 지음 / 김영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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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정치에 큰 관심이 있는 편은 아니였다.
때가 되면 국민의 권리를 다하기 위해 선거를 하러 갔었고, 갑자기 이슈화가 되는 정치 뉴스가 터졌을 땐
관심 갖고 보다 조금씩 시들어 지고 하는 정도였다.




이번 대통령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는 말이다...



어쩌면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그동안 관심 갖지 않았던 분야에 관심이 생겨 그에 관련된 책들이 단순히 궁금해져서 선택했던 책이었을 지도 모른다 "대한민국의 대통령들"이라는 책은 말이다.
처음 책을 받아봤을 때 만 해도 내가 과연 이것을 다 읽을 수 있을까? 라고 생각이 들었었다.
너무 두꺼워고, 관심 갖지 않은 분야였기에 어렵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생각했던 그런 딱딱하고, 어려운 분위기의 책은 아니었던 지라 생각보다 잘 읽혔고, 그동안 몰랐던 대통령들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꽤 흥미로우면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글이기도 했다.







2017년 또 한명의 새로운 대통령을 뽑아야 할 상황에서 두 번 다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대통령에 대해서 많이 알아야 하고, 더 많은 관심을 갖어야 하는 것 같다.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해, 시카고 동아일보 뉴욕동아일보, 뉴욕 조선일보 등에서 편집국장과 논설주간 등을 지냈고, 한때는 정치권과 공기업등에서 몸담은 이력도 갖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통령들의 저자 강준식은 이번 글 "대한민국의 대통령들"을 통해 큰 변화를 바라는 것이 아닌, 한명의 지도자로 인해 한 사람으로 인해, 얼마나 사회가 무너질 수 있는지... 우리의 삶들에 얼만큼 개입하고, 바뀌어 버릴 수 있는, 버릴 수 있다라는.... 사실에 기반을 두고, 그동안 우리가 어떤 대통령들을 선택했고,
앞으로, 당장 올해 있을 대통령을 어떻게 선출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며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랬기에 최대한 주관적인 생각이 아닌 객관적인 입장으로, 내 생각이 아닌 그동안의 취재기록이나, 인터뷰등을 사용함으로 중립적인 자세를 유지하며 내용을 전달하려 힘썼음이 글을 보는 동안 느껴졌었다.




초대 대통령 이승만 부터 박근혜까지
몰랐던 이야기부터 너무나 잘 아는 이야기까지....
읽는동안 화가나는 부분도 울컥하는 부분도, 그동안 대통령에, 정치에 너무나 관심없고 무지했던 나 스스로에게 짜증도 나면서
많은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된 "대한민국의 대통령들"


정치에는 관심 없어
나는 나라일은 신경쓰면 머리아파
나만 잘 살면 되지 하며 그동안 정치에, 대통령에 관심보이지 않았던 분들에게도
두 번의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어쩌면 한 번쯤은 읽어보고, 좀 더 관심을 갖고, 새로운 지도자를 선택하는데 조금이라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는 그런 책이 되길 바라며
나는 조심스럽게 12월이 되기전에 한 번쯤은 읽어 볼 것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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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글씨 - 나도 한번 써볼까?
임소희(라라) 지음 / 컴인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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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글씨




 






작년부터 부쩍 켈리그라피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켈리에 관한 책, 손글씨 교정에 관한 책 등
예쁜 글씨체에 관련된 책을 꽤 많이 사서 보고
참 열심히 따라 썼던 것 같다.

그리고 이번에 또 한권의 예쁜 손글씨에 관한 책을 발견해서 해봤다
임소희의 '따뜻한 손글씨'
켈리그라피에 관심 갖게 되면서 독학 켈리그라피를 마스터 해보자는 의욕에
지금까지 꽤 여러권의 손글시 관련된 책을 마스터 했는데,
이번에 해본 따뜻한 손글씨는 꽤나 만족스러운 책이 아니지 싶다



따뜻한 손글씨 활용법

매력적인 글귀들을 따라 쓰며 마음을 정돈해보세요
- 개인적으로 필사북을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다양한 글씨체를 보고 써보면서 나만의 글씨도 연습해보세요
- 실제로 저는 고등학교 다닐때 광수의일기 광수체가 너무나 마음에 들어 진짜 열심히 따라서 쓰고 연습했었습니다.
광수의일기 광수체와 똑같이 쓰는 건 아니지만 이후 제 글씨체가 꽤 많이 바뀌었어요
물론 좋은 방향으로다가요 ㅎㅎㅎㅎㅎ

낙서 페이지에는 마음껏 낙서하며 빈 공간을 꾸며보세요
- 낙서 많이들 좋아하시죠? 저는 통화하면서도 끄적끄적 하는 버릇이 있는데, 그럴때도 막 끄적거리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모양을 꾸며가며 낙서하는 것 같아요~ ㅎㅎㅎ 나중에 보면 재밌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ㅎㅎ






저자 라라 임소희는 켈리그라퍼에요
그래서 더 다양하고 더 손쉽게 예쁜 글씨를 쓸 수 있게 그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서 참 좋았어요
물론!!! 재미있게 말이죠




켈리그라피에 필요한 이런 저런 도구 설명부터 시작해서
따라 쓰면서 내 글씨 탐색하기, 다양한 글씨 모색하기
자유롭게 낙서하기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낙서하면서
쉽고 재밌게 나만의 예쁜 글씨체를 찾아가 수 있어서 좋았어요





켈리에 꼭 필요한 이런저런 다양한 도구들
이 수많은 도구들에 관한 설명은 켈리그라피에 관한 책을 보면 필수적으로 나와있는데요
따뜻한 손글씨는 종류만 다양한 도구에 관해 나열하기 보다는
좀 더 보편적으로 우리가 갖고 있는 필기구부터 시작해서
그외에도 있으면 좋을법한 특별 도구까지 설명하고 있어서

켈리에 관한 다양한 도구들에 좀 더 가볍게, 마음을 비우고 다가갈 수 있게 도와 주고 있더라구요~






솔직히 켈리그라피 관련 책을 봐도 어떻게 해야할지 엄두도 안나고,
따라 쓰기가 나와 있어도 마음대로 써져버려서
나는 역시 똥손이야 ㅋㅋㅋ 하면서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
라라가 제시하는데로 일단 테두리를 얇은 펜으로 따라 그린 다음에 그 안을 칠하면서
켈리에 한걸음씩 다가가는 방법도 꽤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성격이 급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에 슥슥 해버렸지만 말이죠 ㅎㅎㅎ
틀려도 그냥 대충대충 슥슥슥
그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켈리 공부를 열심히 함에도 잘 안느나봐요 ㅎㅎㅎ





 




맨 첫장이에요
ㅋㅋㅋㅋ
다이소에서 구매한 붓펜으로다가 슥슥삭삭
생각보다 어려지 않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저 ㅋㅋㅋ ㄱㄴㄷㄹㅁㅂ.. 가나다부터 한자, 한자, 연습하는 거 굉장히 지루하고 싫어하거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따뜻한 손글씨는 그런 순서 없이 바로 글씨부터 따악!!!! 도저은 할 수 있어서 완전 좋드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켈리북 사면 그놈의 ㄱㄴㄷ 하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은 하기 싫어 넘어가고 어려운 글씨 하다가 개망하고 ㅋㅋㅋㅋ 막 그래서
하기 싫고 그랬는데 이건 ㅋㅋㅋ 바로 단어로 넘어가서 처음부터 재미가 있었어용





내지가 너무 이쁘지 않나요?
아기자기해서 손글씨 연습하는데 더 재밌더라구요~~
한쪽 페이지에는 라라선생님의 예쁜 글씨가
그리고 다른 면에는 쉽게 따라 할 수 있게끔 연하게~~ 글씨가 써져있어용
저걸 천천히 따라 쓰기만 하면 끄읏


보기에만 이쁜 떡이 아니에요!!
라라 선생님의 켈리 아래에는 예쁜 글씨에 대한 팁이 아낌없이 나와있어요
간단한 팁을 먼저 읽고 글씨를 따라 쓰면
더 예쁘게 잘 쓸수 있어옹
ㅎㅎㅎ





 





이런 소소한 배려 참 감동이더라구요~
우리가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들로 글씨를 연습해볼 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이렇게 매직으로 연습을 한 다음에는 뒷 페이지에 뭍어 나올 것을 대비해
다음 장은 비여주는 센스

캬아!
이런 센스 사랑합니다요 ㅎㅎㅎㅎㅎ




수 많은 다양한 글씨체와
다양한 도구들을 활용해서 연습해볼 수 있는 따뜻한 손글씨
예쁜 손글씨를 쓰고 싶어서 글씨체 교정 하려는 분들,
독학으로 켈리그라피를 공부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진짜 강추하고 싶은 책이에요


같은 글씨 다른 느낌
같은 글씨지만 덩어리(?)크기만 달리해서 완전 다른 글씨체로 다시 태어날 수 있어요
이 덩어리 크기 다르게 해서 쓰는 글씨는 제가 주로 이용하는 방법(?)인데
이렇게 보니 또 뭔가 반갑고 그렇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




 


 



한 장, 한 장, 진짜 대충 만든 페이지가 없어요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안 예쁜 페이지가 없더라구요~
진짜 다 너무 예뻐요
그래서 재밌어요

뒤로 갈 수록 라라 선생님이 써주는 바탕(?)은 줄어들고
점점 내가 더 많이 할 수 있게 비중을 두고 있는데요
이게 차근차근 그 양(?)이 늘어나는 거라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내 마음대로 낙서하기 페이지에요
여기 진짜 재밌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대로 낙서도 하고 ㅋㅋㅋㅋㅋ
케이스 같은거 디자인도 할 수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낙서하기까지 해서, 따뜻한 손글씨에 대한 내용은 마무리가 되구요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면 부록이 실려 있어요






 







부록 페이지
엽서, 책갈피 등등 내가 마음대로 꾸며서 잘라서 선물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마지막 이 부록 페이지는 좀 더 열심히 손글씨 연습을 마스터 한다음에 하려구 아껴뒀어용
대충 했다가 망치면 아까울 것 같아서용 ㅎㅎㅎ



여기 부록 페이지는 종이도 두꺼워요~
일반적인 엽서 두께여서 잘라서 사용하기 참 좋더만요
얍실얍실한 얇은 그런 재질 아니어서 좋았어용ㅎㅎ

혼자 열심히 손글씨 연습하고 계신 울 잇님들 계시다면
저 이 책 추천하고 싶더라구요
켈리그라피에 관련된 책 치고 가격도 참 좋게 나왔더라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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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DIARY (Future Me 5 years)
윤동주 100년 포럼 지음 / starlogo(스타로고)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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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다이어리

윤동주 다이어리

 

 



학교 다닐때 무작정 외우고 선생님이 알려준 의미 그대로 뜻을 외우기 급급했던 지라
그 시대를 살았을, 어떤 마음으로 윤동주 시인이 시를 썼을지에 대해선 크게 생각하지 못했었다.
그러다가 영화 동주를 시작으로,  최근에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에서 설민석의 강의까지 들음으로 윤동주 시인에 관심을 부쩍 갖게 되었는데 이번에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념을 기념하여 윤동주 다이어리가 나왔다고 해서 사용해보았다


 

 

 

 

 



고급스러운 양장 디자인으로
오래오래 두고두고 사용해도 유행타지 않고, 싫증 나지 않을 것 같다.



내가 띠지에 조금 집착하는 스타일인데, 띠지 마저도 고급스럽다
얇디 얇은 종이로 그냥 휙 두른 띠지가 아니라
까쓸까슬한 느낌의 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급진 느낌의 띠지로
띠지마저 소중하게 느껴지는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다이어리




본격 다이어리가 시작되기 전에 윤동주 시인의 역사에 대해
그와 관련된 사진들이 실려있다.





그리고 시작은
윤동주 시인의 서시로 시작된다.



윤동주 다이어리는 윤동주 시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이어리이니 만큼
곳곳에 그의 시가 실려있는데
매달이 시작되는 그 시작에도 역시나 시가 실려있다.





 

 

 

 

 

 

 

 

 


윤동주 다이어리는 5년 다이어리다
그래서 데일리 부분에는 사진처럼 이렇게,  5년의 하루 하루 들이 한 번에 나와 있는데
매년 같은 날에 내가 무엇을 했는지 볼 수 있어서
나한테는 새로운 다이어리로 오래오래 남을 것 같다


이미 2017년 다이어리는 장만해서 열심히 사용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윤동주의 5년 다이어리는 다른 의미로의 기록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2017년 다이어리와 윤동주 다이어리 두 개 다 작성하기로 결정!!!!!!


윤동주 다이어리는 나중에 시간이 흘러 본다면
2121년에 그 마지막 해를 적을때에, 지나간 4년의 하루 하루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뭉클하면서도, 추억들이 방울방울 떠오를 것 같아서 좋다는


 

 

 

 

 

 

 

 



요즘 5년 다이어리, 10년 다이어리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가끔 보면 한번에 많은 날을 넣어야 해서인지 종이질이 굉장히 얇거나, 안좋은 경우가 많은데
윤동주 다이어리는 5년이 아니라 50년을 소장해도 될만큼 매끄르르르르르르한 종이질을 사용해서
뭔가 한층 더 고급스러워 보인다는


 

 

 

 

 

 

 

 

 

 



그리고, 이렇게 데일리 페이지의 맨위쪽에 시의 한 부분이 실려있는데,
짧게 읽는 것도
하나의 시를 다 읽는 것도 참 좋다는


페이지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그의 시를 만나며,
소중한 내 하루를, 기록할 수 있다.


데일리 페이지에도 중간 중간 만나볼 수 있는 시들
윤동주 다이어리에는 윤동주 시인의 시 뿐만 아니라, 국내외 수 많은 시들이 실려 있는데
다이어리도 쓰면서 시도 읽고 하는 일석이조의 다이어리가 아니지 싶다
하루를 마무리 지으면서, 시도 읽고


캬아!!! 좋구만



 

 

 

 

 

 

 

 

 

 

 

 

 



쫙쫙 퍼지기 때문에 다이어리 쓸 때 불편함도 없고오오오
양장이지만, 묶음당 실로 꼬매여져 있어서, 쩍벌의 위험도 거의 없을 것 같다는
튼튼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이 묻어나 있는 윤동주 다이어리




굉장히  고급스러운 심플한 디자인인지라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좋아할 것 같고
선물용으로도 아주 딱!!일 것 같다



 

 

 

 

 

 

 

 



띠지를 벗겨내도 이쁘다
별헤는밤을 모티브로 한건지, 다이어리 표지에는 잔잔한 별들이 좌르르르르르르 뿌려져 있는 듯 한 느낌인데
이거 진짜 이쁘다

색도 어두워서 오래써도 때탐 염려도 거의 없고
아 진짜 이거 별 은은하게 뿌려져 있는 거 이거 진짜 이쁜데
오묘한 느낌인데, 사진에 그걸 다 실리지 못해서 영~~ 아숩다는


실물보면 뿅~~ 하고 반하실 것 같다
마음에 드는 구먼 윤동주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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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을 향한 열정 - 원칙과 디테일의 승부사,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의 멘토링 엔지니어 멘토 3
김종훈 지음 / 김영사on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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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좋은 경험이라 세뇌하지 마라
나는 실패의 경험이 많다.
고등학교에서는 사고를 일으켜 무기정학을 당했고, 대학원서를 쓸 수 없어 재수를 해야했고
회사에서는 실수를 해 징계처분을 기다린 적도 있다.
하지만 실패는 나에게 또 다른 힘이 되었다.
실패를 딛고 일어서본 사람만 가질 수 있는 힘이
내 안에 자리잡은 것이다.
나는 그 힘으로 회사의 고비마다 배수의 진을 치고 덤볐고,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일찍 실패를 경험해본 청춘이 지닌 힘을 믿는다.
그러나 내가 말하는 실패 경험이란 딛고 일어설 만한 작은 실패다.
실패의 두려움을 겪어봐서 잘 아는 나는,
실패는 어쩔 수 없는 결과지만, 가능한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가 결코 실패에 관대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패에서 교훈을 얻되, 같은 실패가 되지 않게 집중해야 한다.
우리 사회는, 실패를 통해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걸 확인할 때에만 실패를 용인한다.
실패를 구분 없이 용인하는 문화에 현혹되지 말고
처음부터 스스로 성공하는 길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 완벽을 향한 열정 -






완벽을 향한 열정의 저자(기업인) 김종훈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앞길이 탄탄대로 였던 이는 아니었다.
오히려 그의 유년기는 암울했다. 집안 환경은 너무나도 어려웠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원하는 공부를 향한 열정을 앞세워 원하는 대학을 가기 위해 노력했지만, 노력의 결실을 보기도전에 교내 폭력사건에 휘말려 정학을 당해야 했다. 그로인해 김종훈은 부친의 기대와 관심이 아닌 포기의 눈빛을 봐야 했다
부친의 그를 향한 포기의 눈빛은 오히려 저자가 힘을 내서 악바리 정신으로 노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고, 부친에게 성공의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었지만, 그런 모습을 보지 못하고, 생을 마감해야 했다.

평범하지 않았던 저자의 유년기였고, 방황의 청소년기를 보냈었고,
우리가 겪고 쉽게 무너져버리는 실패를 그 역시도 겪었다.
그랬기에 [완벽을 향한 열정]을 읽는동안 그의 이야기에 설득을 더 당했는지도 모르겠다.

처음 이 책을 받아볼 때 만해도, 주부인 내가 한 기업의 CEO의 성공신화적인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을까?했다. 그동안 성공한 사람들이 써내려간 자기계발서라 쓰고 자기자랑이라 읽는 책들을 수없이 읽어 봤기에, 이 책 역시나 겉만 번드르르르한 자기자랑 글은 아닐까? 하며 읽었는데, 솔직한 그의 이야기에, 나보다 더 암울한 어린시절을 보냈음에, 나보다 더한 시련을 겪었음에도,
시련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다시 일어나 성공하는, 성공해내는 그의 이야기를 읽는 동안
오랜만에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던 것 같다.

이 글은 방황하는 사회초년생은 물론이거니와 한 회사를 이끌어 가고 있는 CEO, 꿈이 없는 학생들과 나 같은 주부에게도 공감이 될 만한 글이될 것 같다.

2017년에 올해는 책을 좀 더 많이 보자면서 어떤책을 읽을지 고민을 하고 있다면
나는 이 책 [ 완벽을 향한 열정 ] 을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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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 대한민국 No.1 부동산 전문가 25인의 냉철한 분석과 전망
조선일보 산업1부 부동산팀 엮음 / 북클라우드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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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조선일보 산업1부 부동산팀 엮음



올해는 내년 이사를 앞두고 참 많은 부동산 관련 서적을 읽었던 것 같다.
원래 관심 있었던 분야는 아니었기에, 읽어도 읽어도 모르겠고
보면 볼수록 헷갈리기만 한 부동산의 세계


이번에는 다가올 2017년을 준비하면서 왠지 꼭 읽어줘야 할 것만 같은 부동산 서적
2017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를 읽어봤다




주택 입주 대란 현실화 가능성 긴급진단

요즘 가장 뜨거운 경매시장 & 분양 시장 대전망
빌딩 vs 오피스텔 vs 아파트 등 수익형 부동산 전격 분석
부동산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실전 투자 비법
초저금리 시대 부자들이 선택한 재테크 노하우
연예인 자산관리사가 말하는 톱스타들의 부동산 투자 전략
노후파산, 장수악몽 대비 부동산 투자 및 자산 관리법






궁금한 내용들에 대해서 아주 쏙쏙 파헤쳐 줄 것 만 같은 2017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이 책을 위해 함게 해준 이들만 해도 엄청 나더라는!!
아 왠지 읽기 전부터 믿음이 팍팍팍!! 생기는 기분
나도 왠지 부동산 박사가 될 것 같고 ㅎㅎ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책을 시작해 봤다


머리말도 지나칠 수 없다
2017년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 말해준다니 꼼꼼히 읽고 넘어가야 된다는!!
2017년 유독 많은 변수가 기다리고 있을 것 만 같은 부동산 시장때문에
괜히 나까지 같이 불안 불안해지고 그래서 더 열심히 (이거라도 안 읽으면 안될 것 같은 생각에)읽고 있는데
이번에 읽은 2017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는 궁금한 부분부분들을 싹싹 긁어줬던 것 같다.


책은 진행자가 궁금함에 대해 질문을 하고 전문가들이 답해주는 식으로 진행이 되는데
그래서 무슨  토크쇼 보는 기분도 들고, 부동산 프로그램 보는 느낌도 들고 하더라는
새로운 주제가 시작되기전 옆에는 자문 해준 연사들에 대해서 나와있는데
그래서 인지 뭔가 더 믿음이 갔던 것 같다.


2017년 집값에 대해 너무나도 궁금한 1인 여기 추가 추가요!!!
확!! 바뀔 것 만 같은 부동산 트렌드에 2017년에 집을 사야하는건지, 좀 더 기다려야 하는건지
몹시 몹시 궁금했던 부분들인데, 이런 부분들,
투자를 해야하는 곳과, 하지 말아야할 곳 등등
진짜 간만에 완전 초 집중 하고 봤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험생이 된 기 분으로 ㅋㅋㅋ 완전 열심히 ㅎㅎㅎ


이런 깔끔한 설명 좋다고 ㅋㅋㅋㅋㅋ
죄다 강남강남강남 ㅎㅎㅎㅎ
서울권 청약 유망 예상 지역 뿐 아니라 경기도, 지방까지
아주 속시원히 상담해주신 전문가분들 덕분에
여러권의 부동산 서적을 읽었지만, 그럼에도 부동산 세계에 대해선 아주 미지한 나도
뭔가 째에끔 알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는 ㅎㅎㅎㅎㅎㅎ

부동산 투자 목적이 아니더라도, 한번쯤 읽어두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2017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나도 언능 부동산 똑똑 박사가 되고싶으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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