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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원으로 밥상차리기 원조 '원' 요리 시리즈 2
김용환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정말로 시집 오기 전까진, 김치찌개도 할 줄 몰랐던 저 였습니다.

미국 시골에 살다보니, 한국음식 재료도 구하기 힘든데,

다른 요리책을 보면 웬 재료들 구하라는게 그리도 많던지...

그러다 이 책을 읽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맛도 그럴싸하게 나오니, 후후...역시 죽으란 법은 없다는 걸 깨달았죠.

후속편은 혹시 안만드실지...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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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포기하십니까? - 해결방법이 바로 곁에 있는데
김옥례 지음 / 나침반 / 199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목사님께 선물로 받았다며 이모가 읽고 나에게도 빌려준 책이었다.

겉표지와 제목 때문에 큰 기대를 안했는데

한마디로 재미있고, 쉽고, 감동 받으며 읽었다.

이 책엔 많은 이들이 주님으로 인해 달라진 삶, 나아진 삶을 살아간 기적같은

예화가 풍부하고, 지은이가 어떻게 주님 믿고,

그 분께서 맡기신 일을 하셨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쓰여있다.

이모도, 나도 이 책으로 주님 안에선 안될 일이 없다는 확신을 가졌고,

특히 이모는 기도의 힘이 얼마나 큰 건지를 알게 되신건지

요새 부쩍 기도도 많이 하신다.

난 십일조에 관한 지은이의 글과 예가 마음에 닿아와

처음으로 십일조에 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실천하려 한다.

전화로 이모와 한창 이 책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기도 했었다.

이 책 읽고 작은 소망이 있다면,

내년이나 내 후년 한국 가게 되면 지은이가 이끄시는 집회에

꼭 참석해 보고 싶다는 것이다.

그때까지 이 분, 정년퇴직 하시면 안되는데...

꼭 한번 읽어 보시길...신앙 생활에 많은 도전과 활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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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여기에 설우특선 1
미우라 아야꼬 지음 / 설우사 / 199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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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제일 감명깊게 읽고 많은 영향을 받은 책이다.

이후 미국와서도 영어로 번역된 책을 구입했을 정도로 이 책의 팬이었다.

싱글이었을 때는 미우라 아야꼬씨의 연인이었던

마에까와 다다시 같은 좋은 크리스챤인 남자를 만나게 해달라고

그들처럼 주님 안에서 건전한 교제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었다.

그와 미우라 아야꼬씨와의 이야기 중 기억나는 장면은,

그가 아야꼬씨에게 자기는 주님께서 주신 특별히 기적을 일으키는

달란트를 받지 못해, 해줄 수 있는게 기도뿐이란 말을 한 구절이다.

그는 자기의 힘이 너무 미미하다는 뜻에서 한 말인지 모르겠지만

그의 인내와 사랑의 힘으로 미우라 아야꼬씨가 기독교 인이 되었고,

그의 죽음 이후에도 미우라씨가 살 수 있었던 것이다.

그의 따뜻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씨에 감명받아

미우라씨와 같은 병실의 많은 환자들이 목사님 말씀을 듣길 원했고,

기독교에 대해 호감을 같고 모임을 죽 가졌다 한다.

그렇다면 그의 달란트는 사실 '이웃 사랑하는 마음을 품고,

그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힘'이 아니었을까...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고등학교 때 읽었을 때와, 결혼하고 나서 읽으니

느낌이 또 틀리다. 꼭 한번 읽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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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보정판 (2disc) - DTS-ES
미야자키 하야오 (Hayao Miyazaki) 감독 / 대원DVD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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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공부하던 일본 친구가 여름방학 동안 일본에 돌아가

부모님과,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그 친구에게 제일 재밌게 보낸 시간이 뭐 였냐고 물었더니

가족과 함께 극장가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본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나...

정말 잘 만들어지고, 건전하고 재밌었노라고 꼭 보라고 해서

기회를 보고 있긴 했었다.

벌써 몇년 전 일이다.

작년에 미국에서도 극장에 상영한다고 해서

조카 데리고 가서 보고, 조카가 너무 좋아라해서

dvd로 사주고, 둘이 몇번을 또 봤는지 모른다.

만화는 애들만 보는 거라던 남편도 이런 만화는 처음이라며

너무 재밌다고 하고.

지은이의 풍부한 상상력에 그저 놀랄뿐이다.

미야자키 하야오 혼자만이 이런 스토리와 그림을 정말 만들었을까,

그렇다면 정말 신이 주신 특별한 재능을 가진 이라는데 이의가 없다.

잔인한 장면이나, 섹슈얼한 장면은 없지만,

극장에서 꼬맹이들(4-5살정도?)과 온 사람들은

중간에 아가들이 왠 유령이 나온다고 무섭다고 울어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기도 했었다.

너무 어린 아이를 둔 부모님은 좀 기다렸다가 아이에게 보여주시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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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dts]
멜 깁슨 감독, 제임스 카비젤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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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영화는 예전의 예수님의 영화같이 그분의 일대기에 관해 만들지 않고

유대인에게 붙들려 가신것 부터 십자가에 달리신 수난에 관한 내용에

중점을 두고 만든 영화다.

미국에서 오래 살아온 남편은 그래도 불교국가 태국인이라,

기독교에 대해 아는바가 거의 없다, 

나 만난 이후 교회를 다니기 시작해서, 아직 성경적인 지식도 미미하지만,

그도 이 영화에 많은 감명을 받았고, 본인 말로는 거의 울뻔했다고..

성경책 열심히 읽으며 다니시는 신자들에겐,

이 영화의 내용이 새로울건 없지만,

지금까지의 예수님 영화들 중에, 그분의 수난에 대해 가장 리얼리틱하게 만든

영화라 볼만하다 하고 싶다.

내용 거의 마지막에, 막달라 마리아의 회상 부분에서

사람들이 손에 있는 돌을 떨어뜨리고 가고

창녀같이 화려한 장신구의 여인이

엎드려 예수님의 발과 손을 잡는 장면이 나온다.

내가 알기론 막달라 마리아와,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죄 있는 이가 이 여인에게 먼저 돌 던지라"

고 하셨던 여자가 다른 이로 알고 있는데 이 영화에선 같은 이로 나온다.

영화의 리얼리티, 혹은 잔인성 속에서, 여러 사람들이 예수님의 수난 앞에

그를 부인하는걸 보며, 또 그를 한때 아꼈지만, 그를 보호해줄 아무런

목소리도 내지 못한 이들을 보며,

인간으로서의 내 한계성과 신실하지 못한 신앙이

오버랩되며 아프게 느껴졌다고나 할까...

세삼 내가 편한 세상 살며, 편하게 신앙 유지하며 사는데 미안한 감정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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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9 17: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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