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 여기에 설우특선 1
미우라 아야꼬 지음 / 설우사 / 199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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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제일 감명깊게 읽고 많은 영향을 받은 책이다.

이후 미국와서도 영어로 번역된 책을 구입했을 정도로 이 책의 팬이었다.

싱글이었을 때는 미우라 아야꼬씨의 연인이었던

마에까와 다다시 같은 좋은 크리스챤인 남자를 만나게 해달라고

그들처럼 주님 안에서 건전한 교제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었다.

그와 미우라 아야꼬씨와의 이야기 중 기억나는 장면은,

그가 아야꼬씨에게 자기는 주님께서 주신 특별히 기적을 일으키는

달란트를 받지 못해, 해줄 수 있는게 기도뿐이란 말을 한 구절이다.

그는 자기의 힘이 너무 미미하다는 뜻에서 한 말인지 모르겠지만

그의 인내와 사랑의 힘으로 미우라 아야꼬씨가 기독교 인이 되었고,

그의 죽음 이후에도 미우라씨가 살 수 있었던 것이다.

그의 따뜻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씨에 감명받아

미우라씨와 같은 병실의 많은 환자들이 목사님 말씀을 듣길 원했고,

기독교에 대해 호감을 같고 모임을 죽 가졌다 한다.

그렇다면 그의 달란트는 사실 '이웃 사랑하는 마음을 품고,

그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힘'이 아니었을까...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고등학교 때 읽었을 때와, 결혼하고 나서 읽으니

느낌이 또 틀리다. 꼭 한번 읽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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