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 전설의 언어술사

쿠키런 킹덤 전설의 언어술사 1 - 초등 어휘 학습 만화 ㅣ 쿠키런 킹덤 전설의 언어술사 1
전판교 지음, 정수영 그림, 이선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1년 7월

요즘 초등학생들에게 부족한 어휘력 특히 한자어나 관용구를 잘 이해 못한다.
서울문화사에서 나온 새로운 쿠키런 시리즈 _ 국어 실력을 높여 주는 어휘학습만화가 나왔다~
<쿠키런킹덤 전설의 언어술사> 재밌게 만화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상황에 맞는 어휘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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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쿠키, 딸기맛쿠키, 칠리맛쿠키, 독버섯맛쿠키, 감초맛쿠키, 라떼맛쿠키,
마법사맛쿠키, 연금술사맛쿠키, 에스프레소맛쿠키, 아몬드맛쿠키 등 재미난 이름들의 쿠키들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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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쿠키들의 평화로운 세상에 어둠의 세력이 등장한다!
어둠의 언어로 세상이 어지럽자 언어술사쿠키와 친구들이 그들을 물리쳐
세상을 빛의 언어로 채웠으니 시간이 지난 지금 또다시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용감한 쿠키가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나면서 시작된다.

​기억이 없는 용감한 쿠키가 들판에서 케이크들개들에게 둘러싸여 위험할 때에
구사일생 언어카드를 통해구해준 딸기맛쿠키~
둘다 언어술을 쓰는 빛의 사전을 가지고 있는 쿠키들이었다.
두 쿠키는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빛의 사전을 노리고 있는 감초맛쿠키를 만나게 되고
케이크들개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마을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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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화가 끝나고 사용했던 언어카드를 살펴볼 수 있다.
어휘의 뜻을 익혀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이된다.
고사성어와 속담, 관용어가 나오고~ 한자풀이와 뜻도 알려주며 카드스킬 또한 적혀있다.
그리고 마무리게임이 등장하는데 숨은 그림찾기를 통해 보기의 그림과 한자를 찾아볼 수 있다.

​매 화가 끝날 때마다 언어카드 살펴보기가 나오고, 마무리 게임이 나온다.
1권에 5화까지 있으니 4개씩 20개의 언어를 자세히 배울 수 있다.
마무리게임은 숨은그림 찾기부터~ 진실을 찾아라, 사자성어를 찾아라, 어휘의 뜻을 완성하라 등
다양하게 나와있어서 재미있게 게임을 하며 퀴즈로 실력을 점검할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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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쿠키와 딸기맛쿠키는 여정을 가다가 개미지옥 도적단을 만나게 되고~
그곳에서 현상금 높은 도둑을 잡으려는 칠리맛 쿠키를 만나게 된다.
이 셋은 도적단을 물리치고 파르페디아 마법학교에 가서 빛의 사전을 찾는 마법사맛쿠키를 돕기로 한다.

초등 어휘 학습만화인 쿠키런 킹덤 전설의 언어술사를 읽은
초등2학년의 딸래미들이 빨리 2권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노래를 부른다^-^!
천만다운로드를 자랑하는 모바일게임 <쿠키런킹덤>속의 캐릭터들과
함께 떠나는 어휘학습만화로 사자성어, 고사성어, 관용어, 속담들을 재미있게 읽고
자연스럽게 이해력, 표현력, 독해력을 키울 수있는 이야기 ♬
게임은 모르지만 쿠키런시리즈의 학습만화를 좋아하는 딸래미들에게 새로운 시리즈는 대 환영이다^0^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뽀짝이의 초등학생 손그림 교실

뽀짝이의 초등학생 손그림 교실 - 누구나 그림 실력이 쑥쑥 자라는
최창준 지음 / 다락원 / 2021년 8월

코로나로 인해 집콕이 일상이 되어버린 초등학생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집콕라이프의 동반자는 책이다.
그 중에서도 여자아이들이 즐겁게 따라그리면서 시간이 휘리릭 순삭이 되는
<뽀짝이의 초등학생 손그림교실>이 있어 아홉살 쌍둥이들은 신이 난다^-^!

오늘도 언니가 영어수업을 가서 심심하던 찰나~
쌍둥이 지니으니는 뽀짝이책을 꺼내서 신나게 그림그리기 놀이에 빠져버렸다 ♬
종합장과 색연필을 꺼내와서 서로 그리고 싶은 것들을 조잘조잘 이야기하면서
그리다보니 오늘 하루도 즐겁게 지나갔다(ง •̀_•́)ง

손그림 따라그리기를 하다보면~ 도형들을 익숙해지고, 집중력과 관찰력도 올라가는 듯 보인다^0^!
무엇보다 자연스럽게 그림 실력과 자신감도 쑥쑥 자랄 수 있는 즐거운 시간!
다락원 출판사에서 나온 글/그림 최창준 작가의 뽀짝이의 초등학생 손그림교실의 대상은
초등학생인 만큼~ 쉽고 재미있게 구성되어서 좋다!
손그림 기본기를 익힐 수 있도록~그리기 도구와 색칠법 그리고 기본자세부터~
선긋기, 평면도형그리기, 입체도형그리기 같은 기초를 다져준다~

초등학교 저학년들도 쉽게 시작을 할 수 있도록 연필잡는 법도 친절히 설명하고
선긋기를 통해 자신감을 갖고 손그림 그리기를 시작할 수 있다>ㅂ<ㅋ

1단계에서 손그림 기본기를 연습했다면 2단계에서는 손그림 기본기를 연습하는 시간~
얼굴그리기, 표정그리기, 전신그리기, 가구와 가전제품 그리기 등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한가득 들어있다~
기본기를 차곡차곡 역습하다보면 나중에는 직접 자신만의 그림들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๑˃̵ᴗ˂̵)و ♡

단순히 따라그리기만 한가득 그려진 책이 아니라 뽀짝이책의 매력은 중간중간 즐거운 만화가 들어있다.
만화속의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그림을 따라그리기 연습도 해볼 수 있다~
더욱 다양한 표정과 액션이 나와있어서 좋다 ♪

또한 한컷 그림이 들어있는데~
우리가족의 평화로운 주말오후, 친구들과 함께한 공원에서의 하루, 신비함이 가득한 숲속탐험,
언제나 즐거운 쇼핑시간의 제목으로 예쁘고 아기자기한 그림이 있고 컬러링페이지도 확인할 수 있다.
앞에서 연습했던 것을 떠올려서 그림을 그리고 알록달록 예쁘게 색칠해볼 수 있다.

하루종일 비도 오고 코로나시국으로 외출하는 것도 힘든 요즘
아이들과 아기푸들 뽀짝이와 함께 그림을 그리다보니 시간도 잘 지나가고 아이들도 행복해한다٩(ˊᗜˋ*)
귀여운 그림을 따라그리다보니 힐링되고 집중력과 관찰력도 쑥쑥~
그림실력도 쑥쑥 올라가니 참 좋은 책이다!
초등2학년 딸래미들이 신나하는 것을 보니~
나중에 친구생일 때 선물하기에 이만한 것이 없어 보인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나다움 쫌 아는 10대 데카르트 vs 레비나스

나다움 쫌 아는 10대 - 데카르트 vs 레비나스 : 내가 먼저일까 친구가 먼저일까 ㅣ 철학 쫌 아는 십대 1
이재환 지음, 방상호 그림 / 풀빛 / 2021년 8월

요즘 중학교 1학년때엔 자유학기제로 이뤄져서 시험을 보지 않고
다양한 자기개발의 활동과 토론 등의 실험적인 수업들이 많이 이뤄지는데~
이 책의 등장하는 주인공 영민이는 '나를 소개해 보세요'라는 선생님의 숙제앞에서 많은 고민을 한다.
물론 단순하게 나의 이름은 ㅇㅇㅇ이고, 어디살고, 무슨 게임을 좋아하고, 어떤 음식을 좋아해라고
대답할 수 있지만.. 영민이는 나라는 사람을 제대로 설명하고 싶어한다.
단순히 이름과 소속, 나이, 취미를 소개하는 것이
나를 제대로 설명하는 것인가에 대한 고민으로 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중학생이 되면서 나다움이라는 고민에 빠진 아이들이 영민이 말고도 있을 것 같다.
초등학생 때엔 그저 어리게만 느껴지고 시키면 무엇이든지 하는
그런 연령을 지나 자아성찰의 시간이 생기며 삶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시작한 청소년들..
대학이라는 푯대를 세워놓고 무작정 달려가다가 어느 순간 멈춰서
과연 나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바쁘게 힘들게 살지?라는 질문이 들 때가 있기 때문인다.
이는 내 삶에 대해 그리고 나라는 존재에 대해 깊은 고민이 필요한 것 같다.

책에 등장하는 영민이와 선생님의 대화는 편하면서도 쉽고 재미있게 느껴진다~
겉모습이 변해도 정신은 하나이기에 나는 변하지 않는 정신이며,
세상의 중심은 나!라고 주장했던 데카르트! 이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속의 쐐기벌레이야기,
그리스신화의 괴물 미노타우로스지를 죽이고 도아온테세우스의 배 이야기를 이야기해 주시는 선생님..
그리고 프랑스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이 불타서 복원을 하고
우리나라의 남대문역시 불에 타서 수리를 했는데 이는 과연 진짜라고 할 수 있을까?

몸이라는 옷을 갈아입는 정신이라는 아이편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신다.
사람은 아기일 때 작지만 성인이 될 수록 키와 몸무게는 커지며
다시 노인이 되면서 변화를 하지만 그 안에 깃든 정신세계는 동일하다.
겉모습은 변해도 정신은 하나이기에 데카르트는 성찰이라는 책에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말을 썼다.
우리의 생각은 계속 변하지만 그 생각을 하는 정신이야말로 변하지 않는 가장 확실한 나라고 할 수 있다!

데카르트에 반해 레비나스는 내가 존재하려면 다른 사람이 있어야하며,
타인과의 관계에서 진정한 능동적 존재로 태어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시인 김춘수의 <꽃> 시에서 처럼
누군가 나를 불러줌으로서 나라는 주체가 꽃으로 인정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나라는 주체가 주변인으로 부터 정의되긴 하지만
여기에서 상대방은 내가 아는 것 그 이상의 존재라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그래서 부제로 5장에서는 내 USB에 담기에는 너무 큰 내 친구라는 내용이 나온다.

"나는 대답한다 고로 존재한다"라고 설명되는 레비나스는
진정한 내가 되기 위해 나뿐만이 아닌 타인과의 관계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책임지는 내가 된다고 한다.
이는 나를 규정하는 방법인 데카르트와 많이 상반되는 것이다.
선생님은 영민이와 친구들인 다빈이와 재영이에게
테세우스의 배의 주인인 오디세이아의 '오디세우스'이야기와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비교하며 쉽게 설명해준다.

나다움을 정의할 때 데카르트와 레비나스 어느 쪽이 더 옳다 그르다가 아니라
나를 규정하는 방식에 대해 두가지로 나눠 생각할 수 있다.
이는 그들이 살았던 시대의 배경와 그들이 겪었던
고난이나 역경 등의 삶의 과정 또한 크게 작용했던 것 같다.
두 철학자의 생각을 통해 나라는 존재를 명명하고 깊이 돌아보며
받아들이는 혜안을 얻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나다움이 무엇인지 모르는 청소년들에게 철학적인 사고를 통해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풀빛 출판사의 이재환 글 / 방상호 그림의
<나다움 쫌 아는 10대 데카르트 vs 레비나스 : 내가 먼저일까 친구가 먼저일까>를 추천해주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메모왕 알로와 미스터리 학교 2 : 고대 그리스에서 온 선생님과 금지된 상자

메모왕 알로와 미스터리 학교 2 - 고대 그리스에서 온 선생님과 금지된 상자 ㅣ 메모왕 알로와 미스터리 학교 2
앨리스 해밍 지음, 마이크 가튼 그림, 민지현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1년 7월

 메모왕 알로와 미스터리 학교 2 : 고대 그리스에서 온 선생님과 금지된 상자

3~4학년 어린이에게 추천하는 추천하는앨리스 해밍글 / 마이크 가튼 그림의
 <메모왕 알로와 미스터리 학교>는 영국 학교 도서관협회 읽기물 선정도서로
아름다운 사람들 출판사에서 나왔다! 1편 '원시시대로 떠난 체험학습'에 이어
2편 '고대 그리스에서 온 선생님과 금지된 상자'도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역사 상식과 독해력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메모왕 알로와 미스터리 학교 시리즈는
위기에 빛을 발하는 알로의 메모가 포인트가 된다~
1편에서는 4x반이었는데 이번에는 학년이 올라 5p반이 되었다~
여기서 p는 피티아 샘의 앞글자임을 확인 할 수 있다.
선생님은 그리스 신전의 여사제 처럼 발목까지 내려오는 하얀 드레스를 입고~
어깨에는 보라색 얇은 스카프를 두르고 왼쪽 팔에는 검은색과 고동색 얼룩무늬가 있는
뱀인 올리엔더를 감고 있다~ 반려동물로 뱀과 고양이와 함께 다니는 특별한 선생님^0^

피티아선생님은 신기하게도 미래를 내다보는 듯한 예언을 자주 하는데
그것을 알로 혼자 눈치챈듯 보였다.
알로는 모든 것을 메모하고 목록으로 정리한다.
그래서 이 목록작성이 효과적으로 사용될 때가 참 많다.
알로는 남들 앞에서 긴단어를 말하지 못하는 핸디캡이 있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메모를 열심히 한다.
알로의 메모습관은 그는 똑또개 졌으며 친구들 또한 알로의 메모장을 찾거나 알로에게 물어본다.
그래서 1편에서 원시시대로 떠난 체험학습에서도
메모장은 위기의 순간에친구들을 구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파티아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고대 그리스로 아이들을 데려가
극장에 대해 공부를 할 수 있게 만든다.
그곳에서 아이들은 오이디푸스 티라노스에 관한 연극을 본다.
그리고 알로와 친구들 역시 학교대표로 연극공연을 하게 되는데~
유명한 자크 피 랭커스터감독이도 함께 참여하게 되서 알로는 더욱 기대한다.
파티아 선생님의 책상에 있던 판도라상자같은 황금색 철제상자를 친구들이 궁금해하면서~
연극의 주제를 그리스로마신화의 <판도라의 상자>로 준비하기로 했다.

연극의 날을 준비하면서 감독은 알로! 판도라, 에피메테우스, 해설, 프로메테우스, 제우스,
합창, 스턴트담당, 조명, 커튼, 동물 조련 등 역할이 나누어 지고 열심으로 연습을 한다.
하지만 이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지 않고 다툼과 분리가 이뤄지는데~
과연 화합이 되고 한마음이 되어 연극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을까?

고대 그리스의 여사제 같은 피티아 선생님의 마법같은 예언과 신비한 능력이 빛을 발하면서~
알로와 친구들은 과연 끝까지 연극을 완성하는 과정속에서 따뜻한 마음과 하모니를 배우게 된다.
요즘 아이들이 그리스로마신화 만화책을 참 좋아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만화가 아닌 글밥이 있는 책을 읽으며 독해력과 문해력을 키워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책에 말미에 등장하는 새로운 담임선생님은 닥터 블랜드라고 했는데~
벌써 3권이 출시되어 '중세에서 온 선생님과 무시무시한 박람회'라는 부제를 보니
알로와 친구들은 과연 어떤 모험으로 퐁당 빠져들까? 다음편 또한 더욱 기대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닐스 바이러스 _ 한여름/박우희

닐스 바이러스 - 제28회 눈높이아동문학상 동화 부문 우수상 수상작 ㅣ 눈높이 고학년 문고
한여름 지음, 박우희 그림 / 대교북스주니어 / 2021년 7월

대교북스 주니어의 눈높이 고학년 문고 시리즈로 한여름 글/ 박우희 그림의 <닐스 바이러스>를 읽었다.
북캉스로 시원하게 에어컨 틀고서 집콕하면서 초등학생 4학년인 딸래미가
보기에 이만한 창작동화가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제28회 눈높이아동문학상 _ 동화부문 우수상 수상작이라서 정말 알차고 재미있어서 술술 읽어내려져 간다 ♬
작가는 셀마 라겔뢰프의 동화 <닐스의 신기한 모험>에서 등장하는
꼬마 닐스가 지구 인간의 대명사가 되어 작품을 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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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미래 우주에서 지구의 쥬쥬동물원으로 여행을 온 디미족의 디디!
그는 가늘고 긴 초록색 원통형 몸에 얼굴위로 일곱개의 촉수를 가지고 있다.
디디는 우주선에서 내려 안내로봇인 루비를 만나게 된다.
쥬쥬동물원에는 강아지, 고양이, 호랑이, 곰 등 다양한 동물 생김새를 한 동물형 생체로봇이 있는데~
루비는 열두살 여자아이의 모습의 긴곱슬머리에 눈동자가 까만 닐스형 생체로봇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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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쥬동물원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길이가 평균 13cm인 닐스!
인간이 먼 훗날 미래에 닐이러스에 감염되어 아주 작아져 닐스라는 난쟁이가 되었다.
쥬쥬동물원 보호구역 내에서 인간이 살던 세상을 미니어처로 재연해 놓고
닐스라고 불리우며 관광상품이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지구는 빅쥐라고 불리우는 커다랗고 지능이 뛰어난 쥐에 의해 다스려지고 있었다.
이는 유전자조작으로 탄생한 빅쥐가 도리어 닐스가 된 인간들을 지배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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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의 안내를 맡게 된 루비는 디디의 입에서 나온 끈적이는 액체를 통해 작아져서
닐스보호구역에서 신나게 논다. 닐스남매인 마린과 아라와 신나게 놀이기구를 즐기고 헤어진다.
그런데 닐스들이 대탈출을 감행하고~ 반란을 시도한다.
닐스들은 자꾸 사라지는 자신들의 종족들이 납치를 당하고 팔려나간다고 말한다.
마린의 동생 아라가 사라졌다는 말에 디디와 루비는 그를 돕기로 하는데~ 엄청난 음모와 비밀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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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의 비밀 실험실에는 수십개의 철제케이지에는 꼬마닐스들이 생체실험을 당하고 있었고,
루비는 생체로봇이 아닌 인간이라는 사실!
루비프로젝트에 의하면 그녀도 닐스였으나 몸을 키우는데 실험이 성공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한쪽 눈의 수정체엔 나노봇 카메라가 있어서 모든 상황이 빅쥐에게 전송되었다.
그래서 닐스반란군들의 지하세계가 있음을 알게되는 빅쥐의 황제 칼!

​인간이 지구를 지배하던 시절 쥐들을 이용해 많은 연구를해서 빅쥐가 되었고 두뇌도 똑똑해졌다.
인간들이 서로 전쟁을 일으킬때 빅쥐들의 특수부대 부대장인 칼은
부대소속 과학자이자 군의관인 자카라에게 닐스 바이러스를 만들게 제의했다.
닐스바이러스에 의해 인간들을 소인으로 만들었던 것이다.
칼은 자카라에게 생명연장술로 영원히 오래 살게 만들었지만
뇌가 빨리 노화되어 인간의 뇌를 이식해야했다는 것~
결국 루비는 빅쥐의 황제 칼의 뇌공여를 위한 실험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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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의 빅쥐황제를 벗어나 닐스들은 루비를 통해 닐스에서 인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인간과 동물의 힘이 전복된 세상이 온다면 어떻게 될까?
생태계 피라미드의 최하층인 닐스가 된다면 과연 미래에 인간은 어떻게 될까?
이런 질문들과 함께~ 그동안 인간들이 동물들에게 행했던 수많은 악행들 또한 반성하게 된다.
선의를 위한다는 이유로, 과학의 발전을 위한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많은 동물들이 희생되어 왔던 것을 알아야한다.
야생동물을 동물원에 가둬두고 구경하는 것 역시도 인간이 자연의 동물을 마구 괴롭히는 것 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또한 이야기 속에서 닐스바이러스와 제로바이러스가 등장하는데..
지금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고통중에 있는 인간들의 삶은 앞으로

더 많은 바이러스가 등장할 것임을 아이들 또한 인지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SF과학소설은 왠지 더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꼈는데 이 책을 통해 재미있으면서도
흥미진지하게 술술 읽어내려가져서 쉽게 느껴졌다.
초등학생이라면 3학년부터 누구나 이 책을 통해 미래를 생각하며 즐거운 북캉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