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부 인문사회 필독서 50 - 현직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들이 직접 읽고 고른 필독서 시리즈 16
주경아.정재화 지음 / 센시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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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시오 출판사에서 나온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 시리즈 

<생기부 인문사회 필독서 50>을 읽어보았다.

현직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들이 직접 읽고 고른 추천책 50개를 만나보기 앞어~ 

매력적인 생기부를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독서에 대해 알게 되는 시간이였다!

고등학교 근무 18년차의 현직 국어교사 주경아선생님과 정재화 선생님이 저자인 책이다. 

사회 현실을 반영한 문학 작품을 찾아 소개하고 가르치는 것을 좋아하는 교사들이 

독서모임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며 성장하며 아이들을 위한 필독서를 추천해주셨다. 

센시오 출판사에서 "생기부 필독서"라는 시리즈를 출간함에 있어서 

이전에 의대 생기부 필독서 50, 생기부 수학 필독서 40, 생기부 과학 필독서 40도 있다. 

이번에 인문사회 버전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인문학은 모든 학문의 기본이고 뿌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사회에서 책 읽기를 강조되고 있는 것도 단순히 전공 관련의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더 깊고 넓은 학문적 시야를 확보할 수 있기에 책읽기가 필요한 것인듯 하다. 

이 책의 여는 글을 보면.. 매력적인 생기부를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단연코 독서다! 

또한 나를 빛나게 해주는 무기는 책 속에 있다!라고 외친다.

변화하는 세상에서 리더가 되기 위한 방법~ 역사를 돌아보며 

시대의 변곡점에 선두에 있던 이들은 변화를 읽는 힘을 지닌 사람이 리더가 된다고 말한다. 

빠른 사회 변화속 본질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만든다. 

AI시대에 도래하면서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많은 이들이 직업을 잃어버릴 것이다. 

이는 AI에게 맞서서 인간이 가진 고유한 무기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발견하고 

발견한 그 것을 더욱 단련시켜서 

뛰어난 위치로 선점하는 이가 리더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지금 어느 때보다도 인문학이 각광받고 있는 시대인 것 같다~ 

이 책은 생기부의 많은 여역이 축소된 지금 책속에서 무기를 찾을 수 있다.

전공과 관련하여 인문학적 기반이 되는 책을 찾아 읽어감으로서 

깊고 넓은 학문적인 시야를 보여줄 수 있다고 말한다. 

인문사회 분야의 독서를 통해 학업역량이나 진로 역량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태도와 가치관을 보여줄 수 있기에 많은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꾸준히 독서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이된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이 인문학 책읽기가 더 수월해지고 가까워질 수 있으면 좋겠다.​


여는 글을 시작으로 [part 1. 변화하는 입시제도에도 휘둘리지 않는 법]을 알려준다. 

달라지는 입시제도 속에서 생기부 관리가 답이라고 말한다.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똑똑한 생기부를 만드는 법! 

자주 바뀌는 입시 제도 속에서 학부모들이 공부를 많이 해야하는 시대가 되었다. 

대입전형의 체계를 살펴보면 크게 수시와 정시로 나뉜다. 

수시는 학생부 종합전형과 학생부 교과전형이 속한 학생부위주 전형과 논술위주 전형이 있다. 

정시는 수능위주의 전형이다. 실기와 실적위주 전형은 정시와 수시 모두 해당하는데 

이는 대부분 예체능 분야에 제한적으로 특기자 전형에 포함된다. 

수시와 수능 그리고 특기자로 크게 세가지로 구분된 전형에서 [생기부 인문사회필독서50] 

이 책에서 중점을 두는 것은 바로 학생부 종합전형이다. 

이는 입학사정관 등이 참여해 학교생활기록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하는 전형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성적으로 평가를 받고~ 

학생부종합전형은 성적과 함께 생기부의 모든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그렇기에 대다수 대학에서 학생부 교과전형의 내신

학생부 종합전형보다 커트라인보다 높게 나타난다.

이는 당연히 성적순으로 잘라 뽑는 것이 성적이 더 좋아야할 것이고.. 

교과전형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지만 생기부에 다양한 활동과 

매력적인 점이 플러스되어 원하는 학교에 붙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내신 점수 외에 추가로 어떤 요소를 가지고 있음으로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그래서 매력적인 생기부를 만들기 위해! 독보적인 생기부를 만들기 위해! 

역량을 드러내는 똑똑한 생기부를 만들기 위해! 독서경험이 매우 중요한 항목이다^-^!​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25년도부터는 내신등급에 변화가 생긴다. 

현재의 9등급이 5등급제로 바뀐다는 것! 이전의 1등급은 4%였지만 

10%로 늘어남에 따라 특목고 학생들에게 유리한 것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2등급은 7%였는데 개편 5등급제에서는 24%로 굉장이 많은 폭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특목고에서는 그들만의 리그로 피터지는 싸움을 해야하는데 

1등급과 2등급의 폭이 넓어짐으로 그만큼 부담감이 줄 것 같다. 

상위권 등급에 포함되지 않은 특목고 학생들은 

일찍이 정시준비를 한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대응법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고교학점제를 안착하기 위해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학교, 지역 및 대학 연계 프로그램 등 

교육청 지원 프로그램을 잘 활용해서 자신이 원하는 과목과 

필요한 과목을 수강하고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 질 것이다! 

아무리 많은 정보를 알고 있다하더라도 결국 아이가 

정성적 평가에 주력하는 대학들의 입시를 준비함에 있어서 독서는 필수이다! 

독서를 통해 나의 관심 주제를 드러내고 해당 분야를 더 잘 알기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어떤 책이 영향을 주었는지까지 유기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고 한다! 

이를 통해 독보적인 생기부를 만드는 독서법이 있어야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인문사회 책을 고르는 5가지 기준을 말해준다. 

첫째, 너무 어렵지 않은 책을 골라야한다. 

둘째, 진로와의 연광성에 집착하지 않아도 괜찮다. 

셋째 교과 내용, 학교생활과 연결되는 책이 좋다. 

넷째 누구에게나 알려진 필독서는 피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 주제를 점차 좁혀가는 독서를 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학년이 올라갈 수 록 깊이가 깊어지는 독서를 통해 나의 학업 역량과 

탐구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관련책을 읽으면 좋겠다. 

좋은 세특의 흐름을 위해 학생은 동기 - 과정 - 결과에 흐름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


[part.2 인문사회 책읽기로 채워나가는 생기부]에서는

총 50가지의 책에 대해 소개해 준다. 

생기부 후속 활동으로 확장할 수 있는 조언을 해준다. 

그리고 책과 관련된 학과와 함께 같이 읽으면 좋은 책까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


도둑맞은 집중력 / 언어라는 세계 / 맞춤법 절대강자 김남미 교수의 더 맞춤법 /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 /

 팸덤의 시대 / 군중심리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회복탄력성 / 인생의 역사/ 멋진 신세계 / 

아버지의 해방일지 / 소설과 구보씨의 일일 / 철학이 내 손을 잡을 때 / 위대한 철학고전 30권을 1권으로 읽는 책 / 

더 나은 세상 / 착한 소설미디어는 없다 / 청소년ㅇ르 위한 광고 에세이 / 나는 휴먼 / 가짜노동 /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은 정당한가 / 시데예보:핵개인의 시대 / 우리는 미래를 가져다 쓰고 있다/

있지만 없는 아이들 / 차별하는 구족 차별받는 감정 / 오늘부터 나는 세계시민입니다 / 고통 구경하는 사회 / 

축소되는 세게 / 나의 가해자들에게 / 쓰레기책 / 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 / 경제학이 필요한 순간 /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 동화 경제사 /플랫폼 경제, 무엇이 문제일까?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 

가그칠 수 없는 것을 가르치기 / 학교 없는 사회 / 학교의 재발견 / 법정의 얼굴들 / 헌법에는 없는 언어 / 

위로의 미술관 / 책읽기의 달인, 호모부커스 / 거인의 노트 / 인간의 흑역사 / 역사가 묻고 지리가 답하다 /

영화 속 역사 깊은 이야기 / 존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 건축, 근대소설을 거닐다 /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 

슈퍼개인의 탄생


" 생기부를 채우기 위해 읽기 시작했으나 그 과정에서 여러분의 시야를 넓히고 

마음을 울리는 인생책을 만나게 된다면 더 할 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p.41


50권이라는 현직 고등국어 선생님들이 직접 읽고 고른 생기부 인문사회 필독서에 

내가 읽은 책이 단 한권도 없음에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한권씩 선정해서 읽어내려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이 원하는 융합적 인재역량이 되기위한 실력을 쌓기위해 

함께 책을 읽고 토론도 하고 많은 이야기들을 나눠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중고등 학생이 있는 집에는 하나씩 구비해두면!!! 

좋은 책들을 읽는 것에 그치지 말고 

생기부를 위한 쓰임이 좋은 책으로 두고두고 사용이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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