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3 (본권 + 워크북) - 슬픈 운명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3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3년 4월
평점 :
품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책~ 읽고 또 읽어도 부족함이 없는 책~

바로 가나출판사에서 나온 토마스 불핀치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신화]이다. 

이번에 만난 13권 슬픈 운명은 드디어 트로이의 목마의 대서사의 끝자락으로 가는 듯 하다! 

이 시리즈의 9권부터 시작했던.. 하리스가 황금 사과를 

아프로디테에게 주어 헤라와 아테나의 화를 불렀고.. 

이로 시작된 굉장한 전쟁이 드디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이다! 

트로이의 군의 총대장인 헥토르가 아킬레우스에게 패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고 트로이에는 불길한 분위기가 감돈다~



헥토르의 죽음을 올림포스의 신들을 돌봐준다. 

아프로디테는 헥토르의 시체에 향기로운 기름을 발라 질질 끌려다녀도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한다. 

아폴론은 헥토로의 시체가 마르지 않도록 하늘에서 구름을 끌어내려 시체를 감쌌다. 

또한 올림포스의 신들은 아들의 시체를 돌려받으러 간 프리아모스 왕을 돌봐준다. 

제우스의 명령을 받은 헤르메스는 프리아모스 왕을 아킬레우스의 막사까지 무사히 데려다준다. 

또한 그를 깨워 아가멤돈에게 붙잡힐 수 있으니 서둘러 떠나게 한다. 

양쪽다 신들의 비호를 받으며 끝이 안보일 듯한 기나긴 전쟁을 했다. 



헥토르의 장례식에 몰래 참석한 아킬레우스는 

헥토르의 여동생인 폴리세네 공주에게 반하고~ 두사람은 이후 결혼하기로 한다. 

하지만 여동생의 이야기를 들은 파리스는 두사람의 결혼으로 평화가 찾아오면~ 

헬레네를 전남편에게 뺏길까 두려워 아킬레우스를 죽인다. 

파리스는 아폴론이 알려준 대로 그리스의 명장 아킬레우스의 발목 뒷꿈치에 독화살을 쏜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아킬레우스건 (아킬레우스의 힘줄)이 여기서 유래되었다. 

10권에 나왔던 테티스의 이야기와 상관이 있다. 

테티스가 아들 아킬레우스 낳고 스틱스 강물에 아기의 발 뒤꿈치를 잡고 강물에 담궜었다. 

스틱스 강물이 뭍은 몸은 상처를 입지않는 다는 것을 알고.. 

테티스는 지하세계의 스틱스 강물에 아기을 넣었다 꺼냈다. 

다만 발뛰꿈치는 엄마의 손으로 잡고 있어 상처를 입을 수 잇는 약점이 되었다는 것! 

아킬레우스는 공주가 파리스와 짜고 자기를 속였다고 생각해서~

망령으로 나타나 공주를 자신의 무덤 앞에 산제물로 바치게 했다고 한다. 

그리스로마신화에는 사랑이야기도 많지만 참으로 비극적인 이야기가 많은 듯 하다~



파리스는 필록테테스가 쏜 헤라클레스의 독화살에에 맞아 몸에 독이 퍼진다. 

치료를 위해 오이노네를 찾아갔지만 그녀는 그가 아프로디테의 도움으로 

헬레네를 차지한 뒤 그녀를 잊고 지낸것에 대한 분노가 있었다. 

치료를 해줘봤자 헬레네에게 돌아갈꺼라 생각하고 치료해주지 않았다. 

행복하게 살던부부에게 신들의 개입은 행운이 아닌 결국엔 불행의 화살이 되어 돌아오는 듯하다. 

밉지만 죽게 내버려 둘 수 없다 생각한 오이노네는 

뒤늦게 약초를 꺽어 들고 달렸지만 이미 파리스는 죽고 만다. 

그녀 역시 슬픔에 잠겨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리다니.. 정말 슬픈 사랑이야기이다. 

이처럼 그리스 로마 신화는 끊임없이 사랑과 이별의 슬픔이 가득 담겨 있는 듯 하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필독도서 0순위이다! 

그런데 워낙 많은 등장인물들이 나오고.. 우리의 입에 잘 익지 않는 어려운 이름도 있다. 

하지만 가나출판사에서 나온 토머스 불핀치 원작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본권뿐만아니라 워크북도 한세트로 되어있다. 

그래서 책을 다 읽고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도록 독후활동까지 꼼꼼히 챙길 수 있어서 좋다^-^! 

내용 들여다 보기 - 창의 사고력 - 한걸음 나아가기 - 신화속으로 

이렇게 구분되어서 심화학습이 된다. 

무엇보다 신화속으로의 명화들을 볼 수 있어서 기쁘다. 

페테르 파울 루벤스 작품인 <헥토르를 찌르는 아킬레우스>와 

프란츠 마치 작품인 <트로이에서의 헥토르의 시신을 끌고 가는 아킬레우스> 

그리고 자크 루이 다비드 작품의 <헥토르의 죽음을 슬퍼하는 안드로마케>의 

그림들이 생생하게 나와있다. 만화가 아닌 명화로 다시 한번 기억되면서 

더욱 깊이 빠져들게 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아이들과 20권 그리고 특별판 5권까지 모두 읽어보고 싶다s(^0^)vV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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