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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2 (본권 + 워크북) - 신들의 싸움 ㅣ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2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3년 4월
평점 :







'9권의 아름다운 여신'편에서 황금사과가 발단이 되어 행운과 비극이 시작되는데~
'10권 트로이, 트로이로!'와 '10권 운명의 대결'을 거쳐 12권에서도 전쟁이 계속된다.
그리고 '13권 슬픈 운명'과 '14권 트로이의 목마'편까지도 지속되는 이야기~
몇 권에 걸처서 그리스와 트로이의 전쟁이야기는
그 만큼이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12권 신들의 싸움'에서는 두 나라의 장군이 헥토르와 아이아스의 결투로 시작된다.
이들은 해가 져 어두워서 싸울 수 없자어 싸움을 멈추게 된다.
이들은 자기의 칼과 허리띠를 교환하며 우정의 선물을 주고 결투를 마무리한다.
이를 지켜본 제우스는 전쟁이 뜻대로 되지 않아서 불편해한다.
트로이 군이 그리스 군을 혼내줌으로서 테티스의 애원을 들어주길 원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들 모두 이 전쟁에 끼어들지 말라고 명한다!
트로이 군이 그리스 군을 혼내 테티스의 아들 아킬레우스의 명예가 회복되도록 힘쓴다~
아킬레우스는 그리스 군에 속해있지만 총사련관 아가멤논이
브리세이스를 그에게서 빼앗음으로서 마음이 돌아섰다.
오디세우스장군, 아이아스, 포이닉스와 함께
아킬레우스를 찾아가 아가멤논의 뜻을 전하려한다.
빼앗은 처녀 브리세이스는 물론이고 딸까지 내어주고 보물도 잔뜩 주겠다고 하는 아가멤논~
하지만 아킬레우스는 아가멤논이 지옥처럼 싫다고 한다.
나의 여자를 무자비하게 빼앗아 명예를 먹칠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테티스는 아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그리스군이 지게 해달라고 제우스에게 부탁했던 것이다.
아킬레우스의 절친 파트로클로스는 고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아킬레우스의 투구와 갑옷을 빌려 무장하고 적을 무찌르기로 한다.
아킬레우스는 친구에게 우리의 진지에서 적을 몰아내면
전투에 빼앗겨 적의 성가까이 처들어 가지말라고 조언한다.
이는 신들이 트로이를 돕고 있기에 위험하다 하였거든 결국 파트로클로스는 죽고만다.
친구의 죽음으로 다시 전장에 나서는 아킬레우스!
테티스는 갑옷이 없는 아들을 위해 대장장이 신 헤파이토스에게 새 갑옷과 투구를 부탁한다.
이윽고 그리스군이 다시 합세해서 아킬레우스가 전차를 타고 앞장서서 출전을 하게 된다.
제우스는 테티스에게 약속한 대로 아킬레우스의 명예를 회복시켜주었다.
그리고는 이제 여러 신들이 싸움터로 가서 자기가 좋아하는 쪽을 도와주어도 된다고 말한다.
헤라와 아테나 포세이돈은 그리스군을 도우러가고~
아프로디테, 아레스, 아폴론, 아르테미스는 트로이 군을 도우러 간다.
이제 이 전쟁은 신들의 싸움터가 되는 것이다!!
아킬레우스의 등장만으로도 상대진영의 사기는 한 풀 꺾인다.
하지만 트로이군의 장군이자 아프로디테여신의 아들 아이네이아스에게
아폴론이 싸워라 응원을 하며 두 장군은 결투를 하게된다.
이 광경을 본 포세이돈은 아이네이아스가 위험한 순간에 아킬레우스 눈을 안개를 가리고
이아네이아스를 들어 트로이 군 뒤쪽에 놓는다.
헥토르의 동생을 아킬레우스가 창으로 찔러죽이가 숨어있던 헥토르 장군이 등장한다.
아킬레우스는 절친의 복수를 위해 최선을 닿사지만 아테나와 아폴론이 그를 대피시킨다.
이처럼 전쟁은 끊임없이 신들의 보호와 방해로 인해 끝이 안보이는 듯하다~
어린이에게나 어른에도 필독도서 0순위로 뽑히는 그리스로마신화!
신들의 싸움이 되는 그리스와 트로이 전쟁을 보았다.
워크북에서는 [내용 들여다보기]를 통해 일이 일어난 순서를 맞출 수 있다.
또한 제우스와 헤파이스토스가 트로이 전쟁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 맞춰보기도 하고~
등장인물들이 한말을 알맞게 줄로 이어보기도 한다.
[창의 사고력]을 통해 나의 생각을 써보는 것도 있다.
아킬레우스가 전투에서 손을 떼자 트로이 군에게 밀린
그리스군의 이야기를 보며아킬레우스에 대한 평을 써본다.
내가 테티스라면 전쟁에서 죽게될 아들의 운명을 알면서
떠나보내는 마음을 담아 마지막 편지를 써보기도 한다.
[한걸음 나아가기]는 파트로클로스와 브리세이스에 대해 집중해서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신화 속으로]에서 신화속의 조각상과 명화를 보여주는데 참 멋찌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술, 인문학, 철학, 역사 등 서양문화속에 깊이
스며들어있는 그리스로마 신화를 알게되는 시간이였다.
가나출판사의 <만화로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재미있게 읽고
또 이렇게 워크북을 통해 아이들이 학습할 수 있는 기회도 있어서 너무 좋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