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1 (본권 + 워크북) - 운명의 대결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1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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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불핀치 원작의 가나출판사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신화>는 3000만부 판매 돌파의 신화이다! 

초등학생 필수 고전이자 21세기 밀리언셀러인 그리스로마 신화는 아이들뿐만아니라 

어른인 내가 함께 봐도 재미있고 유익해서 집에서 자꾸 소장하게 된다^-^! 

무엇보다 2005년 5월 초판 발행 되었던 이 시리즈는 최근에 44쇄 발행은 물론 

워크북과 함께 만나볼 수 있도록 세트로 판매되고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든다~ 

아이들이 즐겁게 읽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워크북을 채워 나가면서 

읽은 이야기들을 곱씹고 머릿속에 저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11권 운명의 대결은 트로이와 그리스의 전쟁에 관한 이야기이다. 

앞서 10권에서부터 이 전쟁이 일어나게 된 배경들을 배웠는데~ 

11권과 그 뒤에 12권까지도 계속해서 이 전쟁에 대해 조명하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한권이 꽉 차게 전쟁이야기만 하지는 않는다. 

그 사이에 등장인물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들도 듣게 된다. 

무엇보다 11권의 시작에서 그리스 편을 든 신들로 

헤라, 포세이돈, 아테나의 모습과 대비되어~ 

트로이 편을 든 신들로 아프로디테, 아레스, 아폴론, 아르테미스의 모습이 나온다. 

한눈에 봄으로서 머릿속에 정확히 저장되며 

그들이 어떠한 이유로 편을 드는지도 잘 나와있어서 좋다! 

여기에 테티스는 제우스에게 아들 아킬레우스의 명예회복을 위해 도와달라고 

애원함으로서 제우스도 중립적이지 못함을 알게 된다.


꿈의 신 모르페우스는 제우스의 지시를 받고 아가멤논에게 가서 

그리스군대가 트로이성을 공격하라 명하는 것을 알렸다. 

이 때 병원에서 수술할 때 마취제나 통증을 가라앉히는 진통제로 쓰는 모르핀이 

꿈의 신 모르페우스의 이름에서 비롯됨을 처음일게되었다. 

그런데 이번엔 트로의 궁전에 장군회의에 무지개의 여신 이리스가 나타나 

제우스의 명령을 받고 싸우라 명하는 것이 아닌가?

그리스와 트로이 모두 제우스의 명령에 돌격을 하게된다. 

싸움의 원인인 메넬라오스와 파리스가 

둘만의 결투를 하여 이긴 사람이 헬레네를 차지하기로 한다! 

왕을 모셔와 굳은 맹세로 약속을 하기로 하여 그리스군과 트로이군 사이 제단이 만들어진다. 

그리스 쪽에서는 아가멤논 그리고 트로이 쪽에서는 

프리아모스왕이 제단으로 나아가 양한마리를 제우스께 제물로 받친다.


이때 아르테미스와 오빠 아폰론은 전쟁터를 보면서 

창을 들고 대결하는 두사람을 보며 오토스와 에피알테스를 떠올린다. 

포세이돈과 인간여자 사이에 태어난 쌍둥이 거인 형제로 

그들이 크게 자라자 땅의 여신 가이아가 부추긴다. 

가이아의 자식인 티탄들을 제우스가 가운데 원한을 품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형제는 제우스를 몰아내고 올림포스를 차지하는 계획을 세운다.

올림포스 산에 올라가 아레스를 가볍게 청동항아리에 넣고~ 

제우스를 비롯해 신들을 협박했다. 

그중에 두 형제는 아르테미스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린다. 

결국 아폴론이 꿰를 내어서 그들을 낙소스섬으로 유인해 

아르테미스가 사슴으로 변신해서 둘이 서로를 창으로 찔러 죽게 만든다. 

이는 그 어떤 신이나 인간도 저들을 죽일 수 없다는 신탁이 있었기에

이러한 방식으로 서로를 실수로 죽이게 만들게 된다~ 

이는 한여자 때문에 목숨을 거는 모습이 메닐라오스와 파리스의 대결과 

비슷하게 느껴졌기 때문에 이야기를 회상하게 되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아르테미스와 오리온의 사랑이야기도 나온다. 

전남편과 현재 사랑하는 남자의 결투를 바라보는 헬레네는 절망적으로 울고 있다. 

이를 본 아르테미스도 눈물을 흘리며 옛 일을 떠올린다... 

처녀의 신이자 영원히 순결을 지키려 한 아르테미스의 딱 한번의 사랑이야기다. 

아르테미스가 사랑한 위대한 사냥꾼 오리온은 포세이돈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다. 

키가 엄청 커서 바닷속을 걸어도 물이 어깨까지밖에 이르지 않는 그는 

몽둥이로 사자를 때려잡는 용맹한 사냥꾼이였다. 

이 둘은 날마다 사냥을 하고 이윽고 사랑을 하게된다. 

하지만 아폴론이 신이 아닌 인간과 결혼을 하려는 아르테미스가 잘못되었다 생각하고 

미혹시켜서 스스로 사랑하는 이를 활로 쏘게 만든다.

결국 자신의 손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죽인 고통에 아버지 제우스에게 간청하여

사랑했던 그리고 자신이 죽인 오리온을 하늘 별자리로 만들어준다. 

아폴론이 커다란 전갈을 보내어 오리온을 죽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아폴론이 그 전갈을 하늘 별자리로 만들었는데 그것이 전갈자리이다. 

오리온 자리는 전갈자리가 떠오르면 무서워서 

땅 너머로 사라진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이렇게 재미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만화로 볼 수 있는 즐거움!! 

아이들이 읽고 또 읽는 책이 바로 가나출판사의 토마스 불핀치 원작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이다! 

워크북에서는 트로이 전쟁에 그리스와 트로이 편을 든 신이 누구이고 

그 이유를 알맞게 줄로 이어보는 것을 시작으로 재미있는 독후활동이 가득하다. 

그리스 로마 신화속 이야기가 예로부터 명화나 유물에 많이 반영되었는데 

실제 그림과 조각상들을 보는 유익함도 있어서 참 즐거운 시간이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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