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 클럽 19 - 곰과 함께 아슬아슬 하이킹! 암호 클럽 19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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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6학년인 첫째아이가 좋아하는 암호클럽 19권이 드디어 나왔다! 

곰과 함께 아슬아슬 하이킹! 미국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페니워너 글과 

일본 카나가와현에 살고 있는 효고노스케 그림으로 쿵짝이 잘맞는 추리소설 시리즈이다^-^! 

가람어린이 출판사에서 나오는 책들을 매우 좋아하는 우리집 딸래미들..( º ㅡº)ㅡº)♡ 

완결이 난 탄정클럽은 물론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마리의 동물병원, 

뱀파이어 시스터, 엔들링 등 아이들이 좋아할 책들이 

한가득 출간되는 가람어린이 시리즈들은 여름방학동안 정주행하기 참 좋다! 

그 중에서도 넘버원인 암호클럽은 19권까지 나왔고 

앞으로도 계속 나올 예정이니 둑흔둑흔~ 기대된다.



암호클럽 멤버들로는 삐죽삐죽 검은 머리의 락앤키 _ 퀸키, 

빨간 곱슬머리 주근깨 코드레드 _ 다코타 코디 존스, 

긴 갈색머리 M.E. _ 마리아 엘레나 에스페란토, 

검은 곱슬머리의 짙은 갈색 눈동자의 쿠엘두드 _ 루크 라보, 

검은 단발머리의 센진 _ 미카 다케다 이렇게 총 다섯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암호클럽은 비밀스럽게 활동하며 각종 퍼즐, 암호, 수수께끼를 해결한다. 

두손을 두번 맞잡으며 수화로 친구라는 뜻의 사은을 공유한다. 

암호로는 요일 이름을 거꾸로 말하며 확인하고~ 

암호클럽 클럽 하우스라는 아지트를 가지고 있다^-^! 

같은 스쿨메이트인 이들은 세계의 다양한 곳을 방문하기도 하고 

학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해결하는 재미있는 친구들이다. 

이번엔 제목처럼 곰이 출몰해서 만날 수 있다는 옐로스톤 국립공원으로 체험학습을 가게 된다~ 

난폭한 회색곰이 출몰한다는 숲의 이야기를 들은 마리아. 

패셔너블한 옷차림의 예쁜 친구는 곰이 무서워서 체험학습을 안가려고 한다. 

이를 알게된 코디는 친구들과 함께 그녀를 설득해서 체험학습 신청서를 내게 한다.



암호클럽의 암호책은 책의 앞부분에 자세히 나와있는데~ 

모스부호를 시작으로 지문자, 수기신호, 피그펜 암호, 외계인 암호, 

문자숫자식 암호, 보이는 모스부호가 나와있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해서 등장하는 암호들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읽어야한다. 

왔다갔다 앞장을 보면서 읽으며 맞추는 것도 참 재미있다. 

암호들을 풀면서 암호 클럽과 함께 두뇌게임을 하는 즐거운 책! 

이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0^! 

옐스톤 국립공원에서 이전에 하이킹을 하다가 새끼곰을 보호하려는 어미곰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죽임을 당했다는 기사를 친구들이 알고 있기에 살짝 무섭긴 했다. 

하지만 암호클럽 친구들이 있으니 걱정없겠지 싶기도 하고 

정말 곰을 마주칠까? 설마하는 마음이 있었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국립 공원인 옐로스톤으로 현장학습을 가는 길!! 

장거리 버스여행이기에 가는 도중에 유명한 스팟들을 들러 체험을 하게된다~ 

첫번째는 <51구역 우주피자>라는 곳인데 

네바다주 전역에 51구역을 테마로 한 식당이였다. 

민간인 출입이 금지된 군사기지를 따라한 곳으로 UFO가 숨겨진 소문으로 인해 

외계인이 들고 있는 웰컴 표지판이 재미나다. 

피자가게를 들러 피자도 먹고 그다음 스팟은 <아이다호 감자박물관>이였다.

아이다호주의 특산품이 감자인 만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아이다호 감자박물관을 간 것이였다.

 커다란 감자표지판이 있고~ 카페와 기념품 가게도 있고 

무엇보다 감자로 만든 거는 뭐든지 있다고 한다. 

감자튀김, 포테이토스킨, 감자칩, 구운 감자, 감자 아이스크림까지도~ 

이렇게 피자집 감자집을 거쳐 도착한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유르트에 체크인을 하게 된다. 

커다란 텐트처럼 보이는 곳에서 아이들이 묵게되는 것이다^-^!



아침일찍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보안관을 따라 

관람을 하고 공원보안관 배지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언제나 밉상인 맷이 암호클럽 친구들과 같이 다니게 되었다. 

이전에 북아메리카 원주민인 인디언들이 방향을 알려주거나 

위험을 경고할 때 사용하던 암호인 상징을 확인했다. 

직사각형 하나 그려져있으면 옳은 길이니 그대로 직진, 

직사각형 두 개가 그려져있고 오른쪽 사각형이 위에 있음 우회전이고 

반대로 왼쪽 사각형이 위에 있으면 좌회전을 의미한다. 

직사각형이 위쪽에 하나 아래쪽에 두 개 그려져 있으면 길이 시작된다는 뜻이고~ 

반대로 위쪽에 두 개 아래쪽에 하나가 그려져 있으면 길이 끝난 다는 뜻이다. 

마지막으로 직사각형 두 개가 세로로 있고 그 옆에 하나가 있으면 

갈라지는 길이 나오니 그길을 따라가라는 뜻이다. 

이런 표시는 옛날엔 직접 나무를 파서 만들었지만 

지금은 산림보호를 위해 무독성 페인트를 칠한다고 한다^-^! 

이런 재미있는 원주민들의 상징이 눈에 확들어오고 머리에 쏙쏙 들어왔다. 

그 옛날부터 암호를 쓰는 인간의 머리는 참 재미있다 ♬



암호클럽 19권의 제목처럼 곰과 함께 아슬아슬 하이킹!을 보면~ 

말썽꾸러기 맷 덕분에 곰을 만났을 때 

주의할 점은 하나도 지키지 않고 결국 문제를 일으킨다. 

암호클럽 멤버들의 기지를 통해 무사히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참 재미있고 기발했다~ 

곰을 자극하지 않기위해 소리대신 수기신호로 대화를 하는 것도 멋졌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국립 공원인 옐로스톤을 가보지 않았지만 

직접 가본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장시간의 버스여행 도중 들른 곳들도 경험해 보고 싶었다. 

암호클럽이 재미있는 이유는 세계의 다양한 곳의 여행을 대리만족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언젠가 암호클럽 멤버들이 누렸던 그 곳에 꼭 가보고싶다는 생각을 하며 

즐겁게 19을 읽었다. 다음은 어느나라에서 어떤 사건이 기다리고 있을까? 

어서 20권을 만나보고 싶다(^0^)vV good luck!!!!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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