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8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8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그 곳에는 손님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소원을 들어주는 과자들이 있다!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 도서관에서 손 때가 많이 묻은 책이라 

딸래미들의 소장욕구를 뿜뿜하게 한다. 길벗스쿨의 전천당 18권에서는 

500여년 전부터 만들었던 옛날 이야기들이 한가득 들어있다. 

지금까지는 현대적인 이야기들이 한가득 이였는데 이번편에는 

이전에 전천당이 생기기 전 과자 행상으로 시작했던 초창기의 이야기다! 

여전히 커다란 풍채를 가지고 자주색 기모노를 입고 

손님을 찾아가는 베니코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올림머리를 하지 않고 더 젊어보이는 모습이 귀엽게만 느껴진다. 

한달에 두번씩 신상품 회의를 하는 마네키네코들이 

옛날의 과자들의 이름을 잊지 않기 위해 

적어둔 책자를 펼쳐서 이번 18권의 이야기를 알려주며 시작된다 ♬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전천당이 생기게 된 시초를 무려 18권이 지나서 듣게 되다니

이 것 또한 전천당 매니아들에게 희소식이자 큰 기쁨이 되는 것 같다>ㅂ<ㅋ

그리고 삽화 속의 베니코는 늙지 않지만 그래도 좀 더 애때보이기 까지 한다 ♥



​이번 이야기들속에는 마검 사탕 / 살살 녹네 장구 / 

베끼기 곶감 / 꿈꾸당 / 쑥쑥 길러 손 / 경제 케이크 / 

그 이름은 전천당까지 총 일곱가지 에피소드가 들어있다s(^0^)vV  

그 중에서도 마지막 '그 이름은 전천당'에서는 베니코가 행상을 통해 

손님을 만나러 다니다가 효율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였다. 

눈이 내리는 추운 겨울 새까맣고 야윈 아기 검은 고양이를 만나게 된다. 

혼자 지내던 베니코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는데 바로 스미마루이다. 

먹물의 일본어인 스미를 붙여 스미마루라고 한다. 

그리고 숨은 집 부동산의 노인을 통해~ 과자가게를 열기위한 방을 구한다. 

크지도 않아도 괜찮지만 방하나는 과자공방을 위해 커다랗길 원했다. 

그리고 큰길은 피하고 조용한 골목길 있는 가게이여야한다는 점~ 

무엇보다 함부로 눈에 띄지 않는 가게를 원한다! 

이쪽에서 정한 사람만 손님으로 찾아 올 수 있을 것~ 신기하다! 

마침 좋은 집이 있다는데 집안에 복을 가져다주는 수호신인 좌부동자가 살던 집이였다.


그 곳에서 '쑥쑥 길러 손'을 샀던 손님의 10엔 동전이 

금색 마네키네코로 변하면서 손님이 행운을 잡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첫번째 마네키네코는 황금이! 불행하다고 생각이 되었다면 불행 벌레가 태어난다.

그렇게 새로운 곳은 '동전 전'에 '바꿀 환'을 써서 

전환당이라고 할까하다가 환자가 근심을 뜻하는 음과 비슷해서 

환대신 '하늘 천'자를 넣게 되서 개점을 하게된다. 

그렇게해서 전천당을 열기까지의 이야기가 이번 18권에 다 들어있다. 

시대가 바뀌면서 손님들이 찾는 과자들도 달라지기 마련~ 

그런데 시대가 바뀌어도 사람들의 욕심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마네키네코의 말이 크게 공감이 된다. 

그렇게 바쁘고 힘들게 돌아다니며 행상을 통해 과자를 팔던 주인공 베니코는

많은 마네키네코들과 스미마루와 함께 평화롭게 전천당을 꾸려나가고 있는 것이다.


수상한 놀이공원 천옥원이라는 이름으로 히로시마 레이코 글 / 쟈쟈 그림으로 된 

전천당 번외편이 나왔다는 사실을 맨 마지막에 알게 되었다. 

특히 공식 가이드북까지 출간되었다니 너무 기대가 된다. 

풍부한 해설의 과자도감과 함께 가게 모습과 등장인물이 컬러 그림으로 되어있다. 

전천당의 세계를 더 즐겁고 더 자세히 만날 수 있는 공식 가이드북이라니~ 

심지어 미공개 스토리 네칸 만화도 있어서 만나보고 싶다^-^!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날 수 있는 전천당 끝없이 새로운 이야기들이 

출간이 되니 아이들도 신나고 어른인 내가 읽어도 재밌다..(≥∀≤)/

무엇보다 유익한 것은 가끔은 오싹한 이야기도 많지만..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본성에 대한 탐구를 할 수 있다. 

인간의 선함과 악함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삶을 통해 권선징악의 옳은 가치관을 스며들게 할 수 있다. 

베니코가 아주 값싼 돈을 지불함으로서 주는

 특별하고 특이한 전천당의 과자들은 사간 사람의 성질에 따라 극과 극의 결말을 맺는다. 

마검사탕도 살살 녹네 장구도 베끼기 곶감도 어찌보면 안타까운 결말을 맺어 슬펐다. 

하지만 꿈꾸당이나 쑥쑥 길러 손 처럼 전천당의 과자의 역할을 뛰어넘는 

사랑하는 가족의 마음을 배우게 된다.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18권을 읽고 또 읽은 아이들의 여름방학이 즐겁고~ 

19권도 너무 기대가 되고 기다려진다..( º ㅡº)ㅡº)♡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