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유형으로 필수 개념 잡는 4주 완성 중학 국어 기본 - 기본기를 꽉 잡는 중학 내신 국어 단기 완성 특강
키 중등학습방법연구소 지음 / 키출판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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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6학년인 아이는 처음으로 중학국어 문제집을 만나보았다. 

수학은 1년 그리고 2년까지도 앞서나가며 선행을 하는데 

국어문제집은 처음으로 선행으로 풀게 되었다. 

무엇보다 키출판사에서 나온 <문제유형으로 필수개념잡는 4주완성 중학국어 기본>은 

예비 중학생부터 중학 1학년에게 추천되는 책이다. 

문제유형을 분석하고 키워드 개념을 학습하고 마지막으로 

문제 유형에 적용하면서 차례를 밟아나가며 학습하게 된다. 

그래서 중학 국어 필수 개념을 총정리할 수 있다. 

하루에 30분 학습으로 4주안에 중학 국어 기초를 완성하는 시스템! 

중학국어를 미리 준비하는 초등학생인 

6학년 딸래미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책인 듯 싶다.


책의 구성은 본격적인 합습하기 이전에 

테마와 유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되어있다. 

각 단원을 테마와 유형으로 엮여 있는 것이다. 

그림과 도식을 활용하여 단원마다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필수 개념 어휘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분석-학습-적용의 3단계의 학습모형을 거치게 된다.

[1단계 : 문제 유형 분석하기]는 개념을 학습하기 전 

그 단원에서 출제되는 문제 유형을 키워드로 분석한다.

[2단계 : 한눈에 쏙 개념 학습]은 분석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필수 개념을 학습한다. 

학습 내용은 1회 학습에 적절한 분량으로 나뉘어 구성된다.

[ 3단계 : 개념체크 / 유형체크] 학습한 개념을 문제 유형에 직접 적용하여 풀어 본다. 

이후 문제 풀이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유형정복 단계가 나온다. 

학습한 테마와 유형을 바탕으로 실제 작품을 분석해 보고, 

응용문제를 풀어보며 문제 풀이 감각을 기를 수 있다. 

책의 말미에는 각 20문항으로 구성된 2회의 성취도 평가가 있다. 

중학 국어의 필수 개념을 총정리하고 실전 중학 내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마무리된다.



4주완성 중학국어의 첫번째 파트는 문학이다. 시 / 소설 / 극과 수필이 있다. 

두번째 파트는 읽기인데 예측, 요약하며 읽기 / 설명하는 글 읽기 / 

주장하는 글 읽기로 나뉘어져 있다. 

세번째 파트는 문법으로 언어의 본질 / 품사의 종류와 특성 / 

어휘의 체계와 양상으로 나뉘어져 있다.

문학부분의 시에 대해 '누가 무엇을 노래하는가'라는 주제로 

시와 시조, 시적 화자, 함축적 의미에 대해 배우게 된다. 

'무엇이 어떻게 느껴지는가'라는 주제로 운율과 심상에 대해 배운다. 

'어떤 방법으로 표현하는가'라는 주제로 시의 다양한 표현방법, 비유, 상징들에 대해 배워본다.


평소에도 책읽기를 너무 좋아하는 6학년이고~ 

수학은 5학년때부터 중학교 진도를 나갔던 아이이다. 

하지만 이번에 처음 만나본 중학 국어 문제집은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졌다고 한다.

당연히 수학처럼 술술 풀릴 줄 알았는데 

첫번째부터 시에 관하여 배우는데 아리송하다고 말한다​

중학 국어에 첫 단원이 시인데 초등학생때는 

시를 분석하거나 파고들지 않았던 것 같다. 

직접 시를 지어보고 시화를 꾸며봤을 뿐이지 

시에 관한 문제를 풀어본 적이 없었나보다. 

그래서 시와 시조, 시적 화자와 시의 함축적 의미에 대해 

배울 때 알듯 말듯 헷갈려 하는 것을 보았다.


마음속에 생각이나 느낌을 운율이 있는 말로 압축하여 표현한 글에는 

정해진 형식에 따라 정형시와 일정한 형식을 벗어나 자유로운 자유시가 있다. 

그리고 고려시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고유시인 시조에 대해서 도 배우게 되는데~ 

시조에 있어서 3장 6구 4음보 45자 내외의 

기본형식을 갖추고 있는 정형시가 있음을 알게된다. 

문제 유형에는 O X로 정답을 맞추거나 

빈칸에 알맞은 단어의 초성이 옅은 글씨로 적혀있어서 쉽게 풀었다. 

문제 유형의 간단한 것들을 지나 유형정복단계에서는 살짝 어려워하는 감이 있었다. 

그래도 시 옆에 참고할 수 있는 작은 문제유형들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다~


<문제 유형으로 필수 개념 잡는 4주 완성 중학 국어>에 수록 작품을 보면 

시에는 외인촌, 산유화, 엄마야 누나야, 진달래꽃, 꿈밭에 봄마음, 

모란이 피기까지는, 돌담에 속사이는 햇발같이, 반딧불, 새로운 길,

서시, 햇비, 오우가, 광야, 청포도, 봄은 고양이로다, 단심가, 

고향, 호수, 나룹새와 행인, 님의 침묵, 뫼버들 가려 꺾어가 있다.

소설에는 동백꽃, 허생전, 사랑손님과 어머니, 홍길동전, 하늘은 맑건만, 박씨전이 있다. 

극에는 베니스의 상인, 말아톤, 들판에서가 있다. 

수필에는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어느날 자전거가 내 삶 속으로 들어왔다,

누에와 천재, 촌스러운 아나운서이다. 

읽기에는 너 자신을알라가 소크라테스의 말이라고?, 

더위가 알려 준 진짜 충격, 세계가 극찬한 우리 문자, 정전기가 겨울로 간 까닭은, 

먹어서 죽는다, 그림에서 들려오는 소리, 은행 문은 왜 안쪽으로 열릴까, 

관계는 첫인상부터 시작된다, 모두가 즐거운 착한 여행, 인간에게 도움을 청하는 동물들이 있다. 

시와 소설 부분에서는 누구나 들으면 알만한 작품들로 가득 차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서 천천히 개념부터 채워나가면서 

국어작품들을 만나보기에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요한 글들을 통해서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꼼꼼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학습을 마치고 학습 이해도 점검표를 통해서 

어떤 개념이 헷갈렸는지 확인해야겠다! 

점검하고 복습을 함으로서 같은 문제를 두번 틀리는 

실수를 막을 수 있고 심화학습에 도움이 될 것이다.

키출판사의 이 한권을 통해~ 예비 중학생 뿐만아니라.. 

중학 국어 기초를 튼튼히 다지려는 중학생들에게 

쉽고 빠른 국어 학습의 지름길이 되어줄 책으로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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