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지구 생활 2 : 청정에너지 -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지속가능발전목표 슬기로운 지구 생활 2
새런 테일러 지음, 엘리사 로치 그림, 김영선 옮김, 윤순진 감수 / 다산어린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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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너무너무 덥다~ 한여름이 되려면 아직도 멀었는데 

뜨거운 햇볕에 벌써 아이들의 얼굴이 까맣게 탔다.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온난화로 인해 우리아이들의 미래가 걱정되는 시대가 왔다. 

그래서 다산어린이 출판사에서 새로 출간된 새런테일러 글 / 엘리사 로치의 그림으로 꾸려진 

<슬기로운 지구생활 02청정에너지>편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참 뜻깊었다. 

무엇보다 어른이 아닌 어린이의 시선으로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2015년 국제연합인 유엔은 지구와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심각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세웠다. 

이는 미래를 위해 환경보호와 함께 사회, 경제적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현재의 우리의 삶을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말한다. 

일찍이 아이들과 2019년 타임지가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그레타 툰베리를 선정했던 일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첫째아이보다 고작 3살 더 많은 16살의 스웨덴 출신의 환경운동가 소녀는 

지구를 위해 싸우는 히어로처럼 느껴졌었다. 

지속가능발전을 위해서는 국가 뿐만아니라 세계의 사람들 모두가 

일상생활속에서 실천하고 노력해야함을 인지해야한다 것을 듣고 또 깨닫는 시간이었다!


슬기로운 지구생활 _ 청정에너지편의 첫이야기는 에너지권리였다! 

에너지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세계에서 약 7억 9천만명이 있다는 것이였다. 

이중에 약 5억 4800만명이 아프리카에 살고 있고.. 

대한민국에서 가까운 북한에서도 역시 전기를 쓸 수 있는 

인구비율 색표시를 통해 전기를 누리지 못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전세계의 모든 사람이 필요할 때에 전기를 쓸 수 있는 것도 아닐뿐더러

깨끗하지 않거나 안전하지 않은 에너지도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자원이 풍부해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과 능력이 없는 나라도 있는 것이다.

우리는 수백만년에 걸쳐서 만들어진 화석연료를 어마무시하게 빠른 속도로 사용하고 있다.

무엇보다 석탄같은 화석연료는 한번 쓰면 다시 사용할 수 없는 재생 불가능에너지인데 

이는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아황산가스와 이산화탄소 같은 위험한 가스를 내뿜는다. 

이런 가스들로 인해 지구의 환경문제와 기후변화가 이뤄지는 것이다.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나라 10대 국가에 

중국 / 미국 / 인도 / 러시아 / 일본 / 독일 / 이란 / 한국 / 사우디아라비아 / 인도네시아가 

있는데 우리나라가 8위라는 사실이 매우 놀랍다. 

위의 나라들중에 우리나라가 가장 대지가 적을텐데 

전세계에서 손꼽히는 이산화탄소 배출국가라니 놀랍기도하고 실망스럽기도 했다.

인간이 살면서 수많은 것들을 소비하기 때문에.. 

탄소를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지만 작은 실천을 통해 적게 발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다는 사실!

아이들과 함께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를 내어본다. 

석유를 소비하는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기~ 

썩어 사라지는데 너무 오래걸리는 비닐봉투대신 장바구니사용하기~

1회용 플라스틱컵대신 텀블러를 들고다니며 낭비하지 않기 등 

아이들과 실생활에서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참 많다는 것을 느꼈다.​


재생불가능한 에너지원은 먼훗날 고갈되지만 우리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고갈되지 않는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많이 개발하고 실용화 하는 것은 우리세대에 달려있는 것 같다^-^! 

태양에너지를 시작으로 물과 바람같은 것부터.. 

지표면 땅속의 열인지열과 미생물을 이용해 만드는 바이오가스 메탄, 

농림업 폐기물이나 동물의 배설물 등을 활용한 바이오메스까지 

선진국이든 개발도상국이든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더 많은 에너지원을 공급할 수 있어야한다.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천하는 슬기로운 지구생활을 위해 파괴된 환경을 다시 살리고~ 

세계 곳곳의 차별과 불공정으로 인한 갈등을 줄이는 것! 

아이들이 미래에 대해 직접 고민하고 실천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지혜와 감수성이 더욱 자라나는데 참 좋은 책을 만나서 즐거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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