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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미세먼지 ㅣ Why? 초등과학학습만화 99
전윤경 지음, 이준희 그림, 임세희 감수 / 예림당 / 2021년 5월
평점 :




아이가 제일 먼저 만났던 과학학습만화는 Why? 와이 시리즈였다.
지금도 꾸준히 읽고 보고 모으고 있는 최애시리즈이다~
이번에 출간된 주제는 미세먼지!
언젠가 부터 우리들은 미세먼지로 인해 마스크를 쓰는 삶이 너무 익숙해졌다.
네이버앱 메인에도 항상 날씨에 미세먼지표시를 확인 할 수 있게 되어있다.
그래서 아침마다 그 날의 날씨와 함께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이번 와이 미세먼지 편에서는 대기학 박사인 왕박사와 그의 아들인 대기오염도에 관심이 많은 꼼지,
그리고 꼼지의 단짝인 엄지, 그리고 미래에서 온 소년 주영이 주인공이다.
미래의 타임머신을 타고 온 주영과 인공지능 로봇인 어스봇은 ..
인공강우 실험을 준비중인 꼼지 아빠때문에 앞으로 있을 실험때문에
미래가 미세먼지로 인한 지옥이 된다고 말한다.
대기학박사인 아빠덕분에 미세먼지의 구성성분부터,
황사와 스모그 등 많은 지식을 배우는 꼼지와 엄지.
옛날에도 황사는 있었다. 삼국유사에 보면 신라시대에도 흙비가 내렸다는 기록이 있고,
조선왕조실록에도 100여차례나 등장한다고 한다.
다만 요즘 문제가 되는 미세먼지는 단순히 중국과 몽골의 사막지대,
황하중류의 황토지대에서 발생해 바다를 건너 우리나라로 건너온 황사와는 다르다.
지금시대는산업이 발달한 현대 사회에 인위적으로 발생되는 것들인
호아산암모늄, 질산암모늄, 검댕, 유기화합물로부터 만들어진 미세입자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활동에 의해 생기는 인위적인 미세먼지의 예는 우리 생활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화석연료를 탱루 때 나오는 매연, 건설현장에서 날리는 먼지, 자동차의 배기가스,
타이어가 도로와 마찰할 때 생기는 분진, 경루철 난방에 의한 연기,
미세한 가루형태의 원자재 등다양한 이유로 인위적인 미세먼지가 발생되고 있다.
미세먼지에 대해 공부하면서 대기의 역활이나 지구의 대기권에 대해서도 공부한다.
대류권 - 성층권 - 중간권 - 열권 등 지구의 표면으로 부터
약 1000km까지 고도에 따른 기온의 변화, 구성성분 등을 기준으로 나뉘게 되며
성층권에는 오존이 존재해서 오존층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여러 과학적 지식을 배우던중 기상체험센터에서
여러가지 가상현실을 체험하려하는데 미래에서 온 주영을 만나게된다.
먼미래에서 온 주영이는 한배산에서 있었던 인공강우 실험에서
한 연구원이 벌인 범죄라는 것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실험로켓에 구름씨 대신
자신이 개발한 신종물질을 실어 보낸 것이 문제가 되었다.
신종 물질은 대기의 오염물질을 빠르게 응축시키며 연쇄반응을 일으켜
주변으로 퍼저나갔고 시간이 지나며 미세먼지 농도를 높였다는 것!!
꼼지와 엄지 그리고 왕박사와 주영과 어스봇이 힘을 합쳐
인공강우실험에서 잘못된 선택을 하는 성이 박씨인 연구원을 찾아내는 과정!
주인공들이 실험을 성공시켜 미래를 미세먼지 지옥으로 부터 구해내는 일들이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몰입도 높은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그림으로 보다 쉽고 재미있게 과학적 지식을 쌓고
실생활에서 써먹을 수 있는 정보도 많이 알게되서 참 좋았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시대에 미세먼지는 더욱 심해질텐데..
여러 기상현상들과 대기오염, 기후변화 등 아이들이
미래를 두려워하거나 힘들것을 걱정하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과 자세를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되길~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