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영화를 본 것이군.. 친구들의 추천, 그리고 각종 매스컴의 보도들로 인해 어느정도 기대를 하고 감상하다.  장동건의 연기력.. 놀랍다. 노력한 게 보이는 듯..  원빈도 많이 애썼다. 하지만, 전투신이 너무 많아서 다소 무덤덤해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보면서도 왠지 찝찝했다. 저런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생각.. 정말 전쟁은 끔찍하다. 자식 2명을 전쟁터로 보낸 어미의 마음이 어떨까.. 언어장애를 겪는 어머니의 역할을 한 배우.. 자식을 사랑하는 여인네의 마음이 느껴졌다. 그냥 몸으로 느껴졌다. 사상이 뭔가.. 이념이 뭔가.. 동포끼리 다시는 그런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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