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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자의 책 - 제1회 사회평론 어린이·청소년 스토리대상 어린이 부문 우수상 수상작 ㅣ 사회평론 어린이문학 2
백은석.유혜린 지음, BF. 그림 / 사회평론주니어 / 2025년 8월
평점 :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면 언제로 돌아갈 수 있을까 생각한 적이 있었다.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무척 신난다.
주인공 도서관에 갔다가 시간여행자의 책을 발견한다. 책의 맨 첫 페이지엔 이렇게 쓰여있다. ‘반갑구나, 시간 여행자여, 자신이 태어나기 전의 시간, 자신이 죽은 뒤의 시간은 궁금해하지 말지어다. 죽음이 입을 벌리고 있으니...’ 주인공은 시간을 적어 여행을 떠난다. 주인공은 친구의 개 두두를 찾기 위해 시간 여행자의 책을 활용하기도 하는데 시간 여행자의 책을 알고 계시는 사서 선생님을 만난다. 사서 선생님은 시간 여행자의 책이 있어도 자신이 좋아했던 친구 수현이의 죽음을 막을 수는 없었다고 말한다. 주인공은 시간여행을 하다 자신의 언니가 죽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언니의 죽음을 막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데 시간 도서관에 도착한다. 그곳은 무슨 생물의 삶이 기록되어 있는 곳. 거기에서 자신의 언니와 사서 선생님 친구인 수현의 책을 발견하는데 뒷면이 찢겨있다. 찢어진 이유, 죽게되는 이유를 알게 되는데...과현 죽음을 막을 수 있을까? 그리고 행복한 현재를 만들 수 있을까?
흡입력이 엄청나다. 순식간에 읽어버리는 책. 우리 모두 시간 여행을 떠나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