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풀어 용기 껌 그래 책이야 39
정희용 지음, 김미연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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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는 이름과 다르게 용기가 없어요. 설안타 야구의 사인볼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야구를 좋아하지만 친구들에게 같이 놀자는 말도 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같은 반 친구인 강우는 용기를 놀리며 괴롭히지요. 어느날은 용기가 강우의 신발속에 씹던 껍을 뱉어 놓습니다. 어느 슈퍼에서 '용기껌'을 발견하게 되지요. 용기는 그 껌을 씹고 강우의 신발에 껌을 뱉었다는 사실을 말하게 되지요. 껌은 용기를 내게 하는 뭔가 신비로움이 있었어요. 하지만 강우는 용기를 계속 괴롭혀요. 어느날은 같은 반 여학생인 보영이의 의자에 껌이 붙어 있었고, 보영이의 바지에 붙어요. 아이들은 범인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지요. 용기는 친구들에게 자신이 범인이 아님을 당당하게 밝혀요. 용기는 강우가 형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장면을 발견해요. 그리곤 껌을 크게 불어서 형들로부터 강우를 구해냅니다. 그 장면을 반 아이들이 촬영해서 보고 용기는 영웅이 되지요. 그리고 강우와는 친해지게 됩니다. 용기는 강우에게 껌을 나눠주고 보영이 껌 사건의 범인이 자신이라는 것을 용기내어 밝혀요. 설안타 선수는 경기에서 이기고, '용기는 스스로 두려움을 이겨내는 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용기도 '스스로' 용기를 내보기로 해요. 그리곤 '나랑 야구할 사람?'하고 말을 합니다. 


용기를 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용기를 내게 되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용기내기 어려운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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