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의 1초 인생 기린과 달팽이
말린 클링엔베리 지음, 산나 만데르 그림, 기영인 옮김 / 창비교육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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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디짧은 방귀의 삶에도 이야기가 숨겨져 있습니다.

잠깐 소리와 냄새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방귀.

산 타는 사람이 뀐 모험가 방귀는 알프스 산 정상에서 태어났다가

멋진 풍경 한 번 보고 휙 사가라지고

올림픽에 참가한 방귀도 있고

다이버의 잠수복을 빠져나와서 바닷속을 빙빙 돌다

무시무시한 괴물을 마지치고 깜짝 놀라 물 위로 떠올라 터져 버리는 방귀도 있지요.

 

신선하진 않아도 우리들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 방귀.

누구든 배와 엉덩이가 있다면 누구에게나 좋은 방귀.

 

냄새나고 듣기 싫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방귀를 즐겁고 기분좋게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

똥과 방귀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유아들에게,

이 책을 읽어줄 어른들에게 웃음을 선물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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