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다행복학교에 발령받았습니다
부산다행복교사 지음 / 창비교육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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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 교사도, 학생도 살아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이다. 

주인공이다. 교사도, 학생도 교육의 주인공이다.


다 행복학교는 '모두가 다 행복한 부산형 혁신학교'이다. 다모임이 그렇게 재미있는 학교,

전문적 학습 공동체가 살아 있는 학교, 학생 자치 활동으로 아이들이 달라진 학교, 학부모와 

선생님이 소통하는 방법이 특별한 학교. 바로 그 학교. 다행복학교. 

천 개의 색깔과 모양이 있는.



모두의 목소리가 들리고, 그 목소리가 울림을 만들었다. 

가르치는 교사에서 배우는 교사로 변신하고

스스로 주인이 되고

이 땅이 모두 학교가 되고

계속자라고 있는 학교.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진심이 느껴졌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공감 학년 배정'부분이었다. 

협의를 통해 학년을 배정하다니. 웃음과 격려로 배정할 수 있다니.


화수분. 마르니 않는 샘물처럼 언제나 얼마간의 돈이 유지되는 통장. 

이런 것이 가능하다니. 


내가 매일 가는 학교도 이 책으로 인해, 나로 인해 변해갈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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