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0분, 프렙으로 완성하는 초등 글쓰기
이정균 외 지음 / 글라이더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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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글쓰기를 가르치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좀처럼 실력이 늘지 않는 아이들을 데리고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한 일이 많았는데 이 책을 만나면서 한줄기 빛을 본 것 같습니다. 프렙이란 주장(Point) - 이유(Reason) - 사례(Example) - 재주장(Point)의 의미인데 글쓰기에 이렇게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프렙 구조로 말하고, 프롭 구조로 일기도 쓰고 독후감도 쓰고 편지글도 쓰고 독서토론 글도 쓰고. 프렙 구조만 잘 익히면 글쓰기는 가뿐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의 내용에서 정말 마음에 와 닿았던 부분은 글쓰기 할 때 가장 듣고 싶은 말부분이었습니다.

 

아이구, 이 글이 정말로 우리 아들이 쓴 그링야? 야아, 이런 표현은 시인도 못 쓰는 건데, 대박! 대박이네. 2학년이 이렇게 길게 쓰다니! 읽을수록 참 멋지게 썼네. 정말 잘했어요. 5학년인 우리 애가 쓴 글이 신문 사설보다 낫네. 그렇지? 아빠도 이런 글은 처음 읽어보는데, 정말 감동이다. 장하네. 이렇게 짧은 시간에 이 정도로 쓰다니! 책을 많이 읽더니 글솜씨가 나날이 좋아지네. 와우, 공책 한 권들 다 썼네. 장하다 우리 아들! oo아 이건 아빠가 쓴 글인데 읽어보고 고쳐줄래? 앞으로 우리 집의 글은 모두 우리 아들이 쓴다! 글을 잘 쓰더니 이젠 성적도 쑥쑥이네. 엄마 아빠는 네 카톡이나 문자를 받으면 힘이 난단다. 어제 아빠 차에 써 넣어준 쪽지 덕분에 엄청 행복했단다. 엄마 생일카드에 네가 써준 글을 보고 감동했어!

 

이 책과 함께 어떻게쓸 것인가에 대해 많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프렙 구조와 함께 차근차근 쓴다면 해결책이 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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