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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 인권의 주인공이 되다! - 나답게 살고 싶은 십 대들이 세상을 배우는 가장 단단한 방법, 인권
김광민 지음 / 팜파스 / 2020년 1월
평점 :
인권. 이제는 많이 들어서 익숙해진 말. 그런데 좀 더 구체적인 예는 없을까?하던 차에 만나게 된 책. 또한 세상을 배우는 가장 단단한 방법을 인권이라 말하고 있는 책. 아직도 우리 사회에 발생하고 있는 인권 문제는 ‘인권이 무엇인지’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 사회에서 인권이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게 만들고 있다.
이 책은 4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챕터에서는 지금 십대가 인권을 알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말한다. 참정권의 문제, 권리와 의무. 인간의 존엄성, 스쿨미투까지. 두 번째 챕터에서는 역사 속에서 인권은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 왔는지를 보여준다. 영국의 명예혁명, 프랑스 인권 선언문, 미국의 독립전쟁... 세 번째 챕터에서는 우리 사회에서의 인권의 얼굴, 네 번째 챕터에서는 청소년의 인권에 대한 내용을 말하고 있다.
사람을 수단이 아닌 가치로 바라본다면 인권이 침해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사람을 가치로 대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인권을 아는 십대가 우리 세상을 바꿀 것이고 더 나은 세상이 될 것이다. 우리의 역사가 말해주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