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살의 걷기 클럽 사계절 아동문고 108
김혜정 지음, 김연제 그림 / 사계절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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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처지는 윤서를 강은이가 뒤에서 밀어주며 말하는 ‘손가락 하나의 힘‘이 기억에 남는다. 힘든 순간에는 누군가의 작은 힘으로도 다시 걸을 기운을 줄 수도 있다. 우리가 하는 많은 일들은 사뭇 ‘걷기‘와 닮아있다. 아이들에게도 그런 ‘힘‘을 전해주는 좋은 동화였다. 어른인 나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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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부모의 탄생 - 공동체를 해치는 독이 든 사랑
김현수 지음 / 우리학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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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여름 전까지 사람들은 현재의 학교 상황을 몰랐을 것이다. 괴물 부모로부터 학교와 교사가 얼마나 큰 영향을 받는지 말이다. 학교 밖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현재 상황을 알고 나누고, 원인이 되는 사회 문제들에 관심을 가지게 해야 한다. 이 책은 그 시작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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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세주 사계절 아동문고 107
이인호 지음, 메 그림 / 사계절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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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오세주가 ‘오직 하나뿐인 세상의 주인공’이라는 말에서 온 걸 알았을때 작가가 건네는 위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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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 - 제14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단편 부문 수상 대상작 뉴온 5
윤슬 지음, 양양 그림 / 웅진주니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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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에선 안그래.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 같다니까?’
‘난 여기가 싫어. 너무, 너무, 너무.’
‘난 가끔 저 밑에 뭐가 있는지 궁금해.’
‘문은 잘 잠그지?’
유나가 여태 했던 말들이 신경 쓰여서, 검고 깊은 저수지를 오래 들여다보던 모습이 자꾸 어른거려서 그냥 돌아설 수가 없었다.
"강유나, 혹시 무슨 일 있으면 우리 집으로 달려와. 우리 집엔 담도 없어. 급하면 내 방 창문으로 넘어와도 돼. 톡톡톡, 세 번 두드려." - P41

‘뭔가 사정이 있겠지. 누구나 각자 사정이 있는 거잖아.‘
"그냥….그 말을 들으니까 너랑은 같이 아빠한테 와도 괜찮을 것 같았어." - P67

"그렇게 멍청하게 입 꾹 다물고 앉아만 있으면 뭐가 나오냐? 달라져? 어른들 일은 어른들이 알아서 하게 내버려 둬. 네 잘못도 아닌데 혼자 난리 치지 말고."
다그치듯 말했지만 내 진심은 그거였다. 애써 빈자리를 의식하지 않으려고 버둥거리는 우리 둘이, 든 사람은 몰라도 난 사람은 안다는 말, 사람의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를 얘기하는 그 옛말은 진짜였다.
"네 잘못도 아니잖아. 네가 잘못한 것도 아니잖아."
그 말을 어떻게든 꼭 해 주고 싶었다. - P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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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찰을 전하는 아이 푸른숲 역사 동화 1
한윤섭 지음, 백대승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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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만에 다시 읽으니 역사동화 중에는 이 책이 최고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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