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세 뇌 발달의 결정적 시기 - 뇌 성장 골든타임, 부모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리즈 엘리엇 지음, 안승철 옮김 / 카시오페아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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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맘수련의 서평모집>을 통해 협찬으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되었습니다.


📖 0~5세 뇌발달의 결정적 시기 

      리즈 엘리엇 지음 | 안승철 옮김 | 카시오페아


5세까지 뇌 발달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에 조금 늦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펼쳐본 책. 

일단 20년 넘게 사랑받은 스테디셀러답게 압도적인 두께에 깜짝 놀랐다! ㅋㅋㅋ 

하지만 내용은 친절한 교수님의 강의처럼 쏙쏙 들어오는 반전 매력이 있는 책. 


신경과학자 엄마가 아이를 키우며 뇌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세밀하게 기록해 어린 시절을 다시 돌아보게 만든다. 

특히 임신 과정부터 분만 방법까지 다뤄 임신 준비 중인 분들이 읽는다면 최고의 행운이 아닐까 싶다. 


"내가 임신했을땐 왜 이 책을 몰랐을까" 후회가 될 정도!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아이들이 방방 뛰거나 빙글빙글 도는 이유! 바로 '전정계'가 발달하며 안락감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소파에서 뛰는 아이를 보며 "우리 아들 건강하게 잘 크고 있구나" 다시 한번 확인하며 위안을 얻었다. 


그동안 전문가나 프로그램을 통해 파편처럼 흩어져 들었던 육아 지식들을 뇌 과학이라는 줄기로 명확하게 정리해 주는 책! 식상한 이야기가 아니라 지식의 옳고 그름을 한 방향으로 정돈해 주기에 신뢰가 간다. 


임신 중인 부부부터 어린아이 부모님들, 그리고 저처럼 7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도! 내 아이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모든 분께 이 바이블을 강력 추천한다. (7세 엄마도 위안받으며 봤어요! 함께 보아요!)


#0~5세뇌발달의결정적시기 #카시오페아 #리즈엘리엇 #단단한맘수련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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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집밥 대백과 - 집밥이 편해지는 기적의 밀키트
요오리 지음, 이서경 감수 / 용감한까치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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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동집밥대백과 

       요오리 | 도서출판 용감한까치


요리를 잘 못하기도 하고 늘 해먹는 것만 해먹다 보니 항상 요리책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는데, 

이번에 정말 보물 같은 책을 만났다! '용감한까치' 출판사에서 나온 수제 냉동 밀키트 만드는 책인데 

식재료에 대한 이해도와 함께 음식 만들기를 완전히 새롭게 생각하게 해준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출판사 소개글에 온전히 한 면을 할애한 점!

 '겁많은 고양이 까치가 보내는 일상 속 즐거움을 지향한다'는 문구가 왜인지 오래도록 마음에 깊이 남았다. 

지난 1년 정도 다양한 책들을 만나며 출판사가 지향하는 메시지를 어렴풋이 느끼곤 했는데, 

이렇게 다정한 소개를 보니 출판사가 더 정겹고 책도 그 예쁜 뜻대로 다가오는 듯했다. ㅋㅋㅋ 


인생의 즐거움을 주기 위한 책이라는 면에서 보면 이 냉동 집밥 책은 정말 탁월하다! 

하루 딱 고생해서 집밥을 며칠, 혹은 몇 주 동안 든든하게 챙겨 먹을 수 있다는 건 최고의 즐거움이 아닐까! 

주부 N년 차지만 여전히 어려운 요리에 대해 기초 지식을 새롭게 쌓아볼 수 있었던 시간. 

식재료의 정확한 보관 기간부터 (왜 그런 기간인지 원리까지 친절하게 적어주심 ㅠㅠ) 보관 용기, 해동 방법의 차이까지 아주아주 상세히 알려주셔서 감동했다. 


"내가 찾던 요리책이야!" 하는 느낌! 그래서 이 책은 첫 시작의 이론 장이 굉장히 길다. 보관부터 해동까지 꼼꼼히 적혀있기에 요리에 자부심 있는 분이라도 꼭 앞장부터 천천히 정독해 보시길 권한다. 내가 알던 지식과 다른 내용을 발견하게 될지도! 준비과정을 마스터하면 도시락, 샐러드, 스무디까지 홈메이드 집밥 레시피가 펼쳐지는데, 나들이 음식과 디저트까지 다 준비할 수 있을 만큼 알차다. 


우리 집 냉동실을 하나하나 비우며 이 건강한 냉동 밀키트로 가득 채워봐야겠다. 

그런데 냉동실.. 올해 안에 다 비울 수 있겠지..? 🤔 ㅋㅋㅋ


 나처럼 요리가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 끼니를 미리 준비해놓고 싶은 바쁜 워킹맘대디, 자취하는 요린이들 모두 이 책 한 권이면 따뜻한 집밥을 매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우리 같이 보고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 해먹어요!


#냉동집밥대백과 #도서출판용감한까치 #요오리 #단단한맘포포리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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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감정들의 사전
이아코포 멜리오 지음, 최보민 옮김 / 서교책방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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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없는 감정들의 사전 

       이아코포 멜리오 지음 | 최보민 옮김 | 서교책방


얼마 전 스치듯 본 글에서 "감정에 이름을 붙이면 내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다"는 글을 봤었는데, 이 책이 딱 그렇다. 각국 언어 중 다른 나라 말로 완벽하게 번역할 수 없는 섬세한 감정 단어들을 다정하게 정의해 준다. 

김춘수 시인의 시처럼 내가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비로소 꽃이 되듯, 

정의 내리기 힘든 혼란스러운 내 마음을 단어로 불러주는 순간 뿌연 안개 같던 감정이 오롯이 선명해진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아담한 책이라 가방에 쏙 넣고 다니며 오며 가며 한 장씩 내 마음을 들여다보기에 참 좋다. 

문장들이 고와서 이제 글을 잘 읽는 아이와 함께 읽어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운 문장과 함께한다면 혼자여서 무서울 때도, 누군가를 그리워할 때도, 좋은 날일 때도 나의 모든 마음을 들여다보며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세계 각국의 예쁜 단어들을 만날 수 있어 행복했던 시간. 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우주를 가진 '손더(sonder)'다. 특히 한국어 단어들도 수록되어 반가웠는데, 평소 예쁘다고 생각지 못했던 '눈치' 같은 의외의 단어들이 외국인에겐 번역 불가의 깊은 감정 언어라는 사실이 참 놀라웠다. 


말문이 막히는 내 마음을 깊숙이 들여다보고 싶은 이들에게, 그리고 지금 혼란한 당신이 결코 혼자가 아님을 알고 싶은 모든 분께 이 아름다운 사전을 권한다.


#이름없는감정들의사전 #서교책방 #단단한맘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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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말하기 - 서툰 마음을 다독이는 다정한 어른의 언어
이민호 지음 / 모티브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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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의 말하기 

       이민호 | 모티브


술술 읽히고 실전에 바로 쓰는 꿀팁이 많아 애정하는 모티브 출판사의 신작. 당연히 다정한 마음 에세이일 줄 알았는데, 예상을 깨고 제대로 된 스피치 스킬을 전수하는 반전 실전서였다. 덕분에 결혼 전 직장에서 목소리 지적을 받고 충격받아 스피치 책을 잔뜩 사 모았던 서랍 속 옛 기억이 강제 소환되기도 했다. ㅋㅋ 그때 못 끝낸 공부를 지금에야 제대로 마무리할 기회가 온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아버렸다.


"많이 보고, 많이 공부하고, 많이 고통받는(연습하는) 것이 배움의 기둥이다"라는 프롤로그 속 문장이 훅 들어왔다. 목적이 분명한 '의미 있는 연습'은 그 과정의 고통마저 즐거움으로 바꾼다는 말에 깊이 공감하며 읽었다. 누구나 똑똑하게 말하고 싶어 하지만 방법을 모를 때, 이 책은 숫자를 활용해 논리적으로 말하기, 제대로 경청하기 등 명확한 해답을 내려준다.


딱 1년만 고통스럽게 연습하면 남은 평생 동안 논리적으로 말 잘한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는데, 이 정도면 밑져야 본전인 최고의 투자가 아닐까? 책을 읽고 단 1%라도 내 삶이 변할 수 있다면 결코 무의미하지 않다.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가 두렵거나 조금 더 지적인 어른의 대화를 완성하고 싶은 모든 분께 권하고싶다.


#어른의말하기 #모티브 #이민호 #스피치 #단단한맘수련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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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잘 지내는 아이들의 비밀 - 요즘 교실 속에서 찾아낸 초등 사회성의 모든 것
김선호 지음 / 청림Life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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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들과 잘 지내는 아이들의 비밀
김선호 | 청림출판


3주 동안 세 개의 챕터를 나누어 읽은 완독 챌린지. 책을 평소와는 다르게 접할 수 있어 무척 뜻깊었다.

3주간의 시간이 참 소중했고, 덕분에 이 책을 한층 더 깊게 바라볼 수 있었다.

곧 학교에 들어갈 우리 아이를 위해,

이 책을 먼저 읽고 마음을 준비한 엄마가 될 수 있어서 참 다행이고 좋았던 시간이었다.


그동안 육아서를 보다 보면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하지만 이번에 3주간 챌린지를 통해 챕터별로 나눠 읽으며 저자만의 고유한 가치관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꼈다. 후루룩 읽고 치우는 것과 달리 내용을 더 깊이 있게 곱씹을 수 있어 좋았다.


특히 2장에서 본 실생활 사례들은 마치 지침서 같았다. 교실 속 왕따나 절친 문제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것을 보며, 수많은 아이를 보듬어 주시는 선생님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무엇보다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명확해졌다. 가해자에게는 잘못을 인지시키고 피해 아이의 감정을 우선 보살피는 것, 그리고 그 기저에는 부모의 무조건적인 믿음이 깔려 있어야 한다는 점이 깊이 와닿았다.


3장에서 접한 '개근거지' 이야기는 충격적이면서도 안도감을 주었다. 몇 년 전 처음 그 단어를 들었을 때는 정말 소름 돋았는데, 정작 아이들 사이에서는 그저 학교 안 나온 것에 대한 부러움일 뿐 그런 멸칭은 쓰지 않는다는 현직 선생님의 말에 한시름 놓았다. 여행이나 체험에 목매는 것은 결국 부모의 보상 심리일 뿐, 그런 것에 연연하기보다 아이에게 알찬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비속어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이 확고해졌다. 비속어를 쓰는 아이와 재밌게 놀 수는 있어도 결코 그 아이를 존경하지는 않는다는 점, 그리고 비속어가 아이 스스로의 자존감을 갉아먹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이가 분위기에 휩쓸릴 순 있겠지만, 부모로서 중심을 잡고 바로잡아 주어야겠다고 다짐했다.


결국 학교에서 이쁨받는 아이는 공부를 유독 잘하거나 웃기는 아이가 아니라, 약속을 잘 지키고 인사를 잘하는 '배려심' 있는 아이였다. 무조건 오냐오냐하는 것이 아니라, 아닐 때는 단호하게 말해주되 사랑과 믿음은 아낌없이 주는 부모가 되고 싶다. 3주간의 깊이 있는 완독 시간을 선물해 준 출판사와 단단한맘님께 감사를 전한다.



#친구들과잘지내는아이들의비밀 #김선호 #초등맘 #청림라이프 #단단한맘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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