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앞일에 대해 이렇게 확신하며 얘기해 준다면..

"모르겠나, 스토너 군?" 슬론이 물었다. "아직도자신을 모르겠어? 자네는 교육자가 될 사람일세."

 "정말이십니까?"

"정말이지." 슬론이 부드럽게 말했다.
"그런 걸 어떻게 아시죠? 어떻게 확신하십니까?"
"이건 사랑일세, 스토너 군." 슬론이 유쾌한 표정으로 말했다. "자네는 사랑에 빠졌어. 아주 간단한이유지." -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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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른 사람의 말을 듣듯이 자신의 말에귀를 기울이며 아버지의 표정을 지켜보았다.  - 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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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너는 부모가 식사를 하기 전에도 식사를 마친 뒤에도자신의 계획이 바뀌었음을. 그래서 집으로 돌아가지 않기로 했음을 차마 말할 수 없었다. 한두 번 말하려고 해보았지만 새 옷을 입은 부모의 적나라한갈색 얼굴을 보니 두 사람이 여기까지 먼 길을 온 것과 그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보낸 그간의 세월이 생각나서 말하지 못했다 -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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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하고 결정하는 것이 아닌
안의 말을 뱉으면서 단단해지는 결정

"그럼 자네는 여기서 학위를 받은 뒤 집으로 돌아갈 생각인가?"
"아닙니다, 선생님." 스토너가 말했다. 그 단호한목소리에 스토너 자신도 깜짝 놀랐다. 자신이 갑자기 그런 결정을 내렸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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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학 공부도 농장 일을 도울 때처럼 즐거움도 괴로움도 없이 철저하게, 양심적으로 했다. 1학년 말에 그의 평균성적은 B학점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정도였다. 그는 점수가 더 낮지 않은 것을 기뻐했을 뿐, 점수가 더 높지 않은 것을 걱정하지는 않았다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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