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금 자신이 누워서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이 작은 방이 점차 자신의 세계가 될 것임을 깨달았다.  - P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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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너는 아무런 느낌이 없었다. 마치 방금 의사에게서 들은 일이 조금 거추장스러운 일에 불과한것 같았다.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끝내기 위해 어떻게든 에둘러 돌아가야 하는 장애물 같은 것.  - P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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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어

 "홀리, 이미 오랫동안 자네와알고 지낸 만큼 자네가 나를 나름대로 알고 있을것이라고 생각했네. 나는 자네가 내게 ‘줄‘ 수 있는것이나 내게 ‘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해 조금도 신경을 써본 적이 없어. 전혀." 그는 잠시 말을 멈췄다.
정말이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피곤했다. 그는힘겹게 말을 이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닐세.
그건 한 번도 중요했던 적이 없어. 난 자네가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하네. 물론, 좋은 교수이기도 하고,
하지만 어떤 면에서 자네는 무식한 개자식일세." 그는 또 잠시 말을 멈췄다. "자네가 바란 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퇴직하지 않을 걸세. 이번학년 말에도, 다음 학년 말에도."  - P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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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절친 핀치

"그 친구한테 당한 거요, 홀리. 모르겠습니까? 그 친구는 물러서지 않을 거요. 그리고당신은 전혀 손을 쓸 수 없어요. 나더러 당신 일을대신 해달라고요? 그러면 사람들 눈에 어떻게 보이겠소? 학장이 고참 교수의 강의에 간섭하는 걸로모자라서, 그 학과의 학과장 선동에 넘어가 그런 짓을 하다니. 그건 안 될 일이오. 그 일은 당신이 알아서 해결하시오. 최선을 다해서.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을 거요. 그렇지요?"
- P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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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로맥스

"로맥스도 동석하는 겁니까?" 스토너가 물었다.
비서는 충격을 받았는지 잠시 말이 없다가 자신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아마... 아마 그렇지는 않을 거예요..…………. 선약이 있어서요. 하지만 에른하르트 교수님이 위임을 받으셔서⋯⋯⋯⋯"
"로맥스에게 그 자리에 동석하라고 하세요. 내가10분 뒤에 에른하르트의 연구실로 갈 거라고 전해요." - P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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