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택은 사라지는 인연만큼이나사람들을 금세 사귀었다. 저 사진 속 여행을 함께했던 사람들은 오늘 왔을까? 어쩌면 그의 죽음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 P2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원택에 대한 선혁의 생각

받은 은혜는 있을지라도준 것은 피해뿐인 인생이었다. 만약 내가 죽는다면 어떨까. - P2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집에 늦게 들어가도 잔소리 걱정은 안 해도 될 세 사람은 주머니 사정 역시 비슷하다. - P1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버릿은 모드에게 안정된 삶을 주었지만 돈 관리는 자신이 직접 했고, 자신이 집착했던 돈을 모으기 위해 모드의 노동을 사용했다. 아름답기만 한이야기는 분명 아니지만, 미술사에는 그보다 더 심한 일이 얼마든지있다. 모드의 그림에 등장하는 키가 큰 남자는 에버릿이 맞다. 따라서우리는 모드가 에버릿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고, 그를사랑했으며, 자기 그림의 중심 인물로 만들어 존경을 표한 것이라고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 P15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축음기 수리x
라디오 배터리 절약
남들이 버린 아이스박스도 안갖다주는 에버릿

배우자를 잃은 사람이 받은 위로의 편지를 팔아 버리는 일은 흔히 볼 수있는 행동은 아니다.
에버릿에게 모드는 동반자였고, 후에는 수입원이었다. 그에게 모드가가족이었던 적은 없었다. 에버릿은 사람들이 모드에게만 관심을보인다는 사실을 견디지 못했다. 그녀가 세상을 떠난 후 에버릿은모드의 이름과 태어나고 죽은 날짜를 적은 묘비를 세우지 않았고, 그대신 자신의 부모를 기리는 루이스 가족 묘비 맨 밑에 모드의 이름을새겨 넣었다. 거기에 새긴 모드의 이름은 ‘모드 다울리‘였다. 루이스가살던 마셜타운의 땅에 사람들이 하나둘 돌을 세워 무덤을 만든 1996년이전까지는 딕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예술가이자, 가장 많은 사랑을받은 주민이었던 모드를 위한 기념비는 없었다. - P15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