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엘레나1꽃의 미래는 씨앗꽃의 과거는 씨앗시간이 많아요아주 많지요웅덩이 속,당신은 곧 피어날 우주그게 내가 하려던 말이에요.하지 않은 - P37
소금과 후추나는 하루종일 나를 부숴즙이 튀도록가루가 흩날리도록어깨와 골반, 마음을 생각하지 않고나는 하루종일 나를 부숴그다음,나는 하루종일 나를 찾아책상에도 부엌에도 침실에도 오븐 속에도후추와 소금에도없는 나를. - P26
나귀쇠가 내 사랑을 지고 걸어간다 내가 못생긴 건 슬픔이 얼굴을 깔고 앉았기 때문짜부라트렸기 때문 - P23
나귀쇠가 내 사랑을 지고 걸어간다몸을 사랑한다는 건영혼의 외투를 사랑한다는 뜻이야 - P22
어머니 엄마
재봉틀과 오븐늙는다는 건시간의 구겨진 옷을 입는 일 - P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