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4-05-05
다시 시작합시다 버드나무님, 복돌입니다. 서재를 만들 때부터 늘 님의 좋은 글과 의견에 귀를 열고 있었습니다. 물론 비밀리에 다녀가면서요. 총선 즈음해서부터 더욱 적극적으로 님의 의견에 공감했었던 듯 합니다. 인터넷이란 공간의 특수성이란 것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을 수도 있을 겁니다. 때론 자신의 마음을 모두 보여줄 수도, 설명할 수 도 없는 답답한 한계까지도 안고 있습니다. 그 불완전한 시스템을 인정하고, 다시 시작합시다. 혹시나 해서 님의 서재에 매일 들릅니다. 마음이 많이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건강한 생각, 건강한 글, 늘 고민하는 버드나무님의 모습, 곧 뵐 수 있음을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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