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Do you agree or disagree with the following statement? Parents are the best teachers. Use specific reasons and examples to support your answer.

나는 above statement에 동의한다.

1.best supporter
부모는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므로 가장 아이를 잘 이해할 수 있어서 아이의 장점을 개발할 수 있다.예를 들어 에디슨의 경우 학교에서 학습능력이 떨어진다고 평가되었지만 그의 어머니는 그의 아들의 장점을 발견하고 그가 창의적인 사고를 하도록 도와서 대단한 발명가로 만들었다.이의 예에서 보듯이 부모는 아이의 장점을 일찍 발견하여 도울 수 있는 가장 좋은 후원자이다.(supporter)

2.model of Role
아빠,엄마를 통해서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 배우고 그것을 모방하면서 자신의 가치관을 세울수 있다.
유아기(infant age)에서 학령기(school age)이르는 시기는 아이의 가치관(과 학습능력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부모의 행동을 모델로 삼고 그것을 모방(imitation)하면서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게 된다. 따라서 부모가 아이의 행동에 모범이 된다면 아이는 바른 인격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이런 이유로 부모는 아이의 행동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다.


18. Do you agree or disagree with the following statement? Parents are the best teachers. Use specific reasons and examples to support your answer.
What is the definition of a good teacher? First, she (please allow me to use “she”) should have a wide range of knowledge. Second, she should have a kind heart and patience. Third, she should know how to teach children.

Now, we have defined a good teacher. Let’s compare them with our parents. Doubtless our parents are considerate people. If children make mistake, they will not rush to criticize them. Instead, they will first figure out the reason behind the wrong deed. Therefore, children will feel that parents consider their children human beings equal to parents. It is very important to be a good person. Also, parents with a good living habit will affect their children life. There is a Korean old saying, “Children are clone of parent.” That is, children are most likely to be influenced by parents and carry on good habits. As a result, children are to be a good person. I would love to consider the great teachers if they had enough knowledge to teach children.

However, most parents don’t have enough knowledge to teach their children. Have you ever had this kind of experience? You have got a math problem and couldn’t solve it. Your mother came into your room and tried to help you. She got the right answer at once, but no matter how she explained, you could hardly understand. This is the problem. That is why there are professional teachers at schools. To be a good teacher, people need not only patience and love but also methods and knowledge that make people know. Teachers go to special schools to learn those methods, so they can usually do a much better job than parents can.

Furthermore, parents always try to provide their kids with whatever they want. Day by day, the kids become very demanding and adamant. They never realize the feeling of not getting something. But when they step into society leaving the umbrella of their parents, they do face a lot of ups and downs in life. He cannot tolerate the bad days in life and suffers a lot.

Considering all the factors above, we may come to the conclusion that parents may not be the ideal teachers. But, although children need teachers, parents can provide them with the greatest emotional support in their lives without a substitute.

주제 : Parents are the best teachers.
1. Parents are the best supporters for children with much love and attention. Education is based on the faith between teacher and student. From this point of view, the love and attention should be the fundament for education. Therefore, parents have the basis to be the best teacher. In addition, their love and attention to their children encourages children not to give up learning when they have some troubles.
2. Parents are good models for children. Education includes every parts of life. Children learn the life by modeling. Parents have been the models for their children since their birth. When the children are young, they could not find other models and they tried to follow the parents’ behaviors. Therefore, parents can be the best teacher for their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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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허증의 증상과 처방 (댓글:6)
2005-02-22 13:45

진액은 적은데 반해 땀을 과다하게 많이 흘리는 타입이면 훨씬 빨리 피로를 느끼게 되는데 한의학에서는 이를‘음허증’이라 한다.

‘음허증’이 나타나면 자기 전쯤(오후6시에서 12시 사이) 식은 땀이 나기쉽고, 음허가 계속 심하게 되면 머리가 자주 멍하고 집중력과 지구력이 떨어진다.

아이들의 경우에는 ‘양유여, 음부족(陽有餘, 陰不足)’이라 하여자주 음허의 증상을 보인다. 흔히 변이 약간 굳고 입술이 잘 붉으며 물을잘 마신다. 쉽게 지쳐서 지구력이 부족하며 저녁에 잘 때 땀을 많이 흘린다. 그러나 이런 증상은 아이들이 클 때 일시적으로 나타나고 적절하게 한약을 먹이거나 푹 쉬게 하면서 잘 먹이면(주로 방학 때를 지나고 나면) 쉽게 회복된다.

반면 어른의 경우 음허가 되면 얼굴의 광대뼈 부위가 쉽게 붉어지고 지구력이 약해지며 짜증을 잘 내는데 성욕은 오히려 항진된다. 그러나 항진된성욕에 반해 성적 지구력이 약해지거나(조루) 아니면 관계를 가진 후 전에비해 피곤해 하고 다음날 컨디션도 별로 좋지않다. 남성뿐 아니라 여성도 허리에 묵직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옛날 어른들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양생’이란것을 강조하였다. 양생이란 生을 養한다(생명을 잘 받들고 배양한다)는 뜻으로서 양생의 큰 원칙은 중용의 도를 지키는 것에 있다. 하루 중에는 낮에 일하고 밤에 자는 것이며, 계절로는 봄 여름은 활동하고 움직여야 하며, 가을 겨울은 안정하고 쉬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마이페이퍼 링크 주소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628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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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수레(空手來)
보음약: 음허증에 주로 쓴다. 신을 보하며 음을 자양하는 작용을 한다.
음액이 모자란 관계로 입안이 말르고 낮은 열이 나며 뺨이 붉어지고 손바닥,
발바닥이 화끈거리며 가슴이 답답하여 잠들 수 없고 식은땀, 기침이 나며
맥이 약한 때에 좋다.
숙지황, 산수유, 지모, 천문동, 맥문동, 구판 등으로 처방을 구성한다.
흔히 쓰는 처방은 육미환, 좌귀음 등이다.
- 2005-02-22 13:49 수정  삭제
 
빈수레(空手來)
미경이 한약처방(육미지황탕) : 숙지황(구중구포), 산수유, 목단피, 산약, 백봉영, 육모초, 택사, 육계, 부자(법제한것) - 2005-02-22 14:30 수정  삭제
 
빈수레(空手來)
기운이 없고 피곤하며 의욕이 없을 때 흔히들 원기부족이라고 한다. 이러한 원기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태어날 때 부모에게 받은 선천지기(先天之氣) 덕에 기운이 강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약한 체질로 태어나 평생 골골하며 병치레를 하는 사람이 있다. 반면 비록 선천지기는 약하지만 감정을 잘 다스리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짐으로써 후천지기(後天之氣)가 건강한 사람도 있다.

이러한 허약 증상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눈다. 첫째가 기허증(氣虛症)이다. 이들은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자꾸 눕고만 싶으며 의욕이 없다. '맥이 없다'고 해서 맥박을 재보면 70회가 안 될 정도로 느리고 약하다. 이때는 기를 끌어올리는 약과 음식이 필요한데, 대표적인 약으로 인삼이 들어있는 보중익기탕을 꼽는다. 요즘처럼 덥고 땀을 많이 흘리면 기허증이 심해지는데 이때는 수삼 한 뿌리와 우유 한 잔을 믹서에 갈아 꿀 한 스푼을 넣고 아침마다 한 잔씩 먹는다. 15~20일 복용하면 기운이 나고 의욕이 생기며 피로가 풀린다.

둘째, 혈허증(血虛症)이 있다. 몸안에 피가 부족한 증상으로 가슴이 뛰고 깜짝깜짝 놀라며 손발이 저리다. 또 앉았다 일어나면 어지러움을 느끼며 누우면 땅으로 푹 꺼지는 느낌도 든다. 이는 조혈능력이 떨어져 피가 부족하거나 허약할 때 나타난다. 녹용건비탕.당귀보혈탕 등이 추천된다. 당귀는 피를 만드는 대표적인 약재다. 평소 당귀 20g에 대추 5개를 넣고 물 500㏄에 한 시간 정도 달여 아침 저녁으로 차처럼 마신다.

셋째, 음허증(陰虛證)이 있다. 몸에 있는 호르몬이 부족해서 생긴다. 음허증으로 진액이 부족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머리털이 가늘어지거나 잘 빠진다. 음허증에는 육미지황환.우기음 등의 약을 많이 처방한다. 음식으로는 붕어.잉어.장어.해삼.멍게.미역.다시마 등 해산물이 좋다. 검정 참깨 600g과 검정콩 600g을 볶고, 호두 200g과 함께 빻아 아침 저녁 한 수저씩 먹는다.

마지막으로 양허증(陽虛證)은 몸에 불이 없는 증상이다. 여름에도 추위를 타고 에어컨과 선풍기 바람을 싫어한다. 또 조금만 찬 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하는 등 몸이 냉하다. 이 때는 부자이중탕 등 열성 약재인 부자를 이용한다. 부자와 비슷한 따뜻한 성질의 생강도 좋다. 말린 생강을 갈아 차를 만들어 수시로 마셔보자.

신준식 자생한방병원장
- 2005-02-22 13:56 수정  삭제
 
빈수레(空手來)
인체에 음이 부족한 증상을 음허증이라 한다. 주로 우리몸의 혈액과 체액, 영양물질이 부족한 경우를 말한다. 음허증은 선천적으로 체내의 혈액이나 진액이 부족하게 태어났거나, 오랜 열성질환으로 진액이 소모된 경우, 혹은 지나친 성생활로 말미암아 정혈이 소모된 경우에 나타난다ㅏ. 대개 혈허의 단계를 거쳐 진행된다. 주요 증상을 보면 몸이 여위고 체액이 부족해 입이 마르며 피부가 건조해진다. 미열이 나고 손바닥과 발바닥, 뺨이 달아오르며 가슴이 답답하다. 식은땀이 나고 잘 놀라며 기침이 잦다. 맥은 약하면서 빠르고 소변을 붉게 보거나 양이 적다. 남성의 경우 정력이 감퇴되기도 한다. 음허증에는 보음약으로 체내 진액과 혈액의 대사를 조절하고, 영양을 좋게하며, 열과 갈증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 보음약에는 지황, 작약, 구기자, 산수유, 맥문동, 천문동, 황정, 옥죽, 석곡, 구판, 별갑, 여정자 등이 있다. 보음 처방에는 육미지황탕, 좌귀음, 대보음환이 대표적이다. - 2005-02-22 14:01 수정  삭제
 
빈수레(空手來)
한의학에서는 허약한 몸의 증상을 기허증(氣虛症), 음허증(陰虛症), 혈허증(血虛症), 그리고 양허증(陽虛症) 등 크게 네 가지로 나눠 치료한다.
기허증에는 보기제(補氣劑)를 사용한다.
기허의 증상은 기운이 없고 탈진된 상태를 말한다.
아침에 일어나기가 싫고, 자주 눕고 싶으며, 손발이 나른하고, 대화조차 꺼리게 되고, 자꾸 졸리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이때는 인삼이 좋으며 기본 처방으로 보중익기탕을 사용한다.
음허증에는 보음제(補陰劑)를 써야 한다.
음허증의 증상은 자주 입이 마르거나 머리가 무겁고 손발에서 열이 나고 불안하다.
또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잘 빠지며 무릎에서 우두둑 소리가 나는 증상이 있다.
이땐 육미지황원이나 경옥고 등 보음제로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해주면 좋다.
혈허증은 자주 어지럽고 깜짝 깜짝 놀라고 가슴이 두근거린다.
또 귀에서 소리가 들리고 손발이 저리거나 눈이 침침한 증상을 호소한다.
이런 경우 당귀나 녹용 등의 보혈제(補血劑)가 도움이 된다.
양허증에는 보양제(補陽劑)를 쓴다.
손발은 물론 배가 차가워서 추위를 잘 타고 여름에도 배를 덮고 자야만 한다.
항상 찬 음식을 먹기만 하면 설사 또는 묽은 변을 보게 되며, 어깨와 무릎이 시리고 허리가 약해질 수 있다.
이 때는 팔미지황원이나 십전대보탕 등을 가미하면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TIP-가을철 노인 보양식 보약 대신 몸을 보양할 수 있는 음식이 있다.
특히 입맛이 없는 어른들을 위해 먹기에 가벼운 죽이 좋겠다.
△인삼죽=쌀 150g에 인삼 분말 4g을 넣고 죽을 쑨다.
예로부터 인삼은 부모로부터 받은 정기를 강화하고 왕성하게 하며 내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서 노쇠를 억제한다.
체력 저하나 오장의 활동력 저하, 오랜 질병으로 인한 약물 복용, 식욕부진, 만성적인 설사, 성 기능 감퇴, 여러 기혈 부족에서 오는 증상 등에 효과가 탁월하다.
그러나 열이 많은 식품이기 때문에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구기자죽 구기자를 쌀과 함께 쑤어 먹는다.
구기자는 중년기 이후 간장이나 신장 기능의 저하, 허리와 다리가 약해진 경우, 잦은 피로, 빈혈, 현기증이나 노인성 질환의 예방에 좋다.

김교영기자 도움말:방재선 대구시한의사회 홍보이사(유길한의원 원장)

- 2005-02-22 14:08 수정  삭제
 
빈수레(空手來)
구기자나무
식물명 : 구기자나무
생약명 : 구기자(枸杞子), 구기엽, 지골피(地骨皮)
학명 : Lysium chinense
영명 : Chinese matrimony vine
구기자나무는 우리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가지과(Solanaceae)의 낙엽관목이며 여름에 자색의 꽃이 피며 과실은 가을에 빨갛게 익는다. 구기자나무의 열매, 잎, 근피(지골피)가 약용으로 사용되며 효과는 거의 비슷한 것으로 보고 있다.
먹는 방법은 세가지 모두 차, 술로 먹으며 잎의 경우는 나물로도 먹는다. 구기자술은 주로 열매를 이용하지만 어느 부위를 사용해도 된다. 잘익은 열매를 살짝 씻고 가아제 주머니에 넣고 약 3배가량의 소주(35도)를 부어 냉암소에서 3개월 가량 보관하든가 잘말린 구기자에 약 12배 가량의 소주를 붓고 밀봉해서 서늘한 곳에 약 2개월이면 마실 수 있다. 담글 때 설탕을 넣어 담가도 되고 마실 때에 꿀등 을 타서 마셔도 좋다.
구기자차는 잘 잘 건조된 열매 20-25g을 물 500cc에 넣고 뭉근한 불에 달여서 2-3회에 나누어서 마신다. 마실때는 꿀을 넣어 마신다.
구기엽차는 잘 말린 잎을 1회 2-3g을 열탕에 넣어 잎을 우려서 마셔야 영양소 파괴를 줄일 수 있다. 많이 마셔도 부작용은 없으며 설탕보다는 꿀을 넣어 마시는 것이 좋다.
성분·효능>
구기자의 베타인(betaine) 성분은 항지간작용과 혈압강하, 항혈당작용 등을 나타내며 비타민C, 루틴 등이 있어서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저혈압에 좋은 영향을 준다. 구기자에는 매우 많은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고 Zeaxanthin, Choline, 각종 무기질이 들어있다.
구기자의 성질은 차고 독이 없으며 맛은 달고 쓰다.
구기자는 한방에서 보음약으로 구분되는 보약이며 입안이 마르는 것, 낮은 열이 나는 것, 뺨이 벌개지는 것, 가숨 답답한 것, 손, 발바닥이 화끈 거리는 것, 식은 땀, 맥이 허삭한 것 등의 음허증(陰虛症)을 다스리는 데 주로 사용되며 강장, 자양 및 건강, 장수를 위해 상용할 수 있는 약제이다.
구기자의 작용은 다음과 같다.
1. 구기자는 피로회복을 촉진하고 소장에서의 포도당과 아미노산의 흡수를 촉진하고 몸무게를 늘리는 작용을 한다.
2. 구기자의 베타인은 콜린대사물질의 하나로 간에 지방이 끼는 것을 억제하여주며 간장기능 장애의 예방 효과가 있다.
3.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4. 예로부터 강정제로 쓰여 왔으며 멀리 집을 떠난는 남자는 구기자를 먹지말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이다.
5.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눈을 맑게 해주며 피로감을 가시게 해준다.
6. 구기자를 꾸준히 복용하면 위장이 튼튼해지고 얼굴색이 좋아지며 몸의 허열이 없어지고 폐결핵, 신장질환, 간장질환에도 도움이 된다.
7. 몸이 튼튼해지며 더위와 추위를 타지않게 되고 소갈, 도한 등의 해열제로도 사용된다.
8. 장복해도 독성이 없기 때문에 성인병 예방과 병중 병후 회복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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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 일정을 상견례에서부터 결혼식 당일까지 꼼꼼하게 담은 웨딩 완벽 가이드.


★★ D-100 ★★
상견례 및 택일
상견례 일정을 잡는 것으로 결혼 준비는 시작된다. 양가의 부모님들을 모시고 앞으로 한 식구가 될 사람을 소개하는 이 자리는 보통 직계 가족이 참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교통이 편하고 찾기 쉬운 곳으로 정하는 것이 좋다. 최소한 2주 전에 장소와 시간을 확정해 양가에 통보하고, 부모님들의 취향에 따라 한·중·일·양식 전문 레스토랑의 프라이빗 룸을 예약해놓는다. 택일은 상견례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결정하는 것이 좋은데, 양가의 경사일이나 제사일을 피해서 잡도록 한다.

결혼 정보 수집
정보의 바다 인터넷에 많은 웨딩 정보가 있지만 오히려 너무 많은 정보가 혼란을 가중시키는 경우도 있다. 모든 정보를 다 챙겨서 보려고 하는 것보다 알짜 정보로 가득한 사이트 몇 개를 골라 정독하는 것이 좋을 듯. 추천할 만한 사이트는 결혼을 준비하거나 갓 결혼한 사람들이 만든 웨딩 커뮤니티. 생생한 체험에서 우러나는 알짜배기 정보가 많다.
믿을 만한 웨딩 컨설팅 회사와 상의해 결혼을 준비해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론 웨딩 잡지나 인터넷 사이트 검색으로 웨딩홀이나 스튜디오 선택에 대한 기본적인 기준을 정해놓고, 마음에 드는 드레스 디자인 등은 오려놓거나 출력해놓는 것도 좋은 방법. 전문가의 조언과 자신의 의견을 절충시켜가며 가장 이상적인 결혼 준비를 할 수 있다.

예식장 선택 & 계약하기
요즘 예식장은 석 달에서 백일 전에 잡는 것이 가장 좋다. 인기있는 웨딩홀은 6개월에서 1년 정도를 기다려야 식을 올릴 수 있을 정도. 주말 황금 시간대 예식은 예약 경쟁이 더욱더 치열하다. 예식장을 선택할 때는 하객수를 고려하여 웨딩홀의 크기를 결정하고, 마음에 드는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는지, 부대 서비스로 어떠한 것이 제공되는지를 잘 알아본 후 결정하도록 한다.

결혼 예산 세우기 & 혼수 리스트 뽑기
결혼에는 돈이 많이 든다. 그렇지만 알뜰하게 계획을 세워 계획적으로 구매하면 결혼 자금을 한결 아낄 수 있다.
쓸 수 있는 결혼 자금의 범위 안에서 혼수 품목을 정해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저축해놓은 자금과 은행 융자, 부모님의 지원금을 모두 합산하여 예산을 도출하는 것이 좋다.
혼수는 크게 가전과 가구, 침구, 주방 용품, 신혼여행, 예물 등으로 나누어서 신혼집의 크기와 형편에 맞게 품목을 작성한다. 인터넷과 백화점, 할인 마트 등의 팸플릿을 통해 정보를 얻고 둘이서 상의해 결정하도록 한다.


★★ D-80 ★★
피부 관리 시작

피부가 예민하거나 고민이 있는 신부들은 일찍부터 스킨 케어 및 뷰티 케어를 시작해야 한다. 요즘에는 얼굴 라인을 축소하는 경락이라든지 여드름 피부를 치료함으로써 보다 화사한 메이크업을 약속하는 스킨 케어, 신부 마사지라 불리는 웨딩 패키지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가장 아름다운 그날의 모습을 위하여 미리미리 준비한다면, 마지막에 활짝 웃는 신부가 될 수 있을 것.

신혼집 알아보기 & 계약하기
둘만의 보금자리가 될 신혼집을 마련하는 것은 결혼 준비 과정 중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혼집 마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예산. 여유 자금이 넉넉하여 초반부터 아파트나 주택을 구입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커플들은 전세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 전세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요즘에는 미리 정보를 수집하여 적절한 집을 계약하는 것이 좋다. 신혼집을 마련할 때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위치와 크기이다. 직장의 위치와 적당한 거리에 있는 것이 좋으며, 18∼24평형의 신혼집 크기가 일반적. 두 사람이 충분히 논의한 뒤에는 낙점한 지역의 부동산 중개소를 방문하고, 인근의 모델 하우스를 다니며 마음에 드는 곳을 선정하면 된다. 주변에 병원이나 관공서, 시장 등의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신혼집 알아볼 때 주의할 점
1 경제적인 공간 활용을 위해 전화, TV 전원 시설의 위치와 수량, 에어컨 배수관 구멍 설치 여부를 확인한다.
2 욕실, 화장실, 주방에 수납할 공간이 충분한지 살핀다.
3 천장의 전등이 불량하지 않은지, 빨래를 건조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지 살핀다.
4 발코니 바닥면의 높이가 고르지 않아 물이 번지지 않는지 살핀다.
5 조리대와 식탁까지의 동선은 짧은 것이 좋다.
6 방음 시설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꼭 확인한다.
7 뒤쪽 발코니 보일러실에 문이 달려 있어야 환기가 잘되고 사용하기 편리하다.

예단 상의하기
최근 예단을 현금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아졌다고는 하지만, 한국 사람들의 정서상 야박하게 돈 봉투만 건네는 일은 어쩐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사실. 요즘에는 현금과 함께 현물 예단을 보내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 이것이 부담스럽다면, 직접 고르고 포장해 정성이 담긴 예단만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장 인기있는 예단 품목 1위는 역시 한복. 예단용 한복은 35만원에서 60만원선으로 본견 소재에 손자수가 들어간 것이 인기이다. 이불 세트도 예단의 베스트셀러. 최고급 본견 이불 세트를 원앙 금침과 함께 마련하여 보내면 똑 소리나는 며느리라는 칭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불 세트의 평균 가격은 물 명주는 20만∼30만원, 본견은 50만∼60만원선.
이외에도 보료나 반상기, 가전제품, 은수저 세트도 예단으로 적합한 품목이라고 할 수 있다. 예단은 보통 신랑의 직계 가족과 사촌의 범위까지. 격식을 차리는 집안에서는 팔촌까지 하는 것이 관례이다.



★★ D-60 ★★
허니문 여행사 결정 & 계약하기
적어도 두 달 전에는 신혼 여행지를 결정하고 예약해야만 원하는 허니문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여행사별로 일찍 예약하는 커플에게 사은품이나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주고 있다. 예비부부들이 선호하는 허니문은 4박 5일이나 5박 6일 상품. 최소 1백20만원에서 1백7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허니문 패키지를 고를 수 있다. 허니문 상품은 무조건 싸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너무 가격이 저렴하다면 일단 의심해볼 것. 현지에서 형편없는 서비스를 받게 되거나 가이드의 횡포를 겪을 수도 있다. 일단 가고 싶은 곳을 국내와 해외 중에서 선택하고 인터넷이나 웨딩 전문지 허니문 기사를 통해 원하는 허니문 지역을 선정한다. 웨딩 커뮤니티에서 직접 허니문을 다녀온 커플들의 이야기도 참고하고 누릴 수 있는 서비스와 객실에 관한 자세한 설명도 조사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다.


·허니문 상품 고를 때 주의할 점
1 가격이 너무 저렴하면 일단 의심해야 한다. 현지에서 팁이나 가이드비로 횡포를 부릴 수 있다.
2 허니문 비행기가 어느 항공 소속인지 확인한다. 직항 노선인지 비 직항 노선인지도 확인한다.
3 호텔이나 리조트의 등급을 확인한다. 같은 가격이면 특 1급인 것이 가장 좋다.

청첩장 주문
결혼식에 참석할 사람들을 선정해 청첩장을 주문해야 한다. 두 사람이 상의해 디자인과 색상 등을 선정하여 제작하는데, 요즘 청첩장 회사들은 원하면 카드 샘플을 보내주므로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한 후 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 웨딩 사진이 들어간 청첩장이라든지 고급 리본과 술이 달린 청첩장, 최고급 수입 종이를 사용한 핸드메이드 청첩장 등 아기자기하고 독특한 것이 많이 나와 있다. 가격은 장당 1백원대에서 4천원대까지 다양하며, 장수가 많아질수록 단가가 낮아진다. 보통 4백 부를 주문하는 것이 일반적.

웨딩드레스 고르기
결혼식의 신부를 가장 빛나게 해줄 웨딩드레스를 고르는 일은 너무나 중요하다. 드레스 숍은 적어도 두 달 전에 예약해야만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의 드레스를 무리 없이 입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할 것. 특히 결혼이 많이 이루어지는 봄이나 가을에는 인기있는 드레스를 대여하려는 경향이 많으므로 일찍 예약해두는 것이 좋다. 웨딩드레스는 보통 대여가 일반적이지만 보디라인을 살리고 독특한 디자인을 원한다면 맞춤 대여가 가능한 숍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원하는 디자인을 정확히 생각해두고 있다면 고르는 것이 훨씬 쉬워질 듯. 웨딩 전문지에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드레스 화보를 스크랩해서 가져가는 것도 좋은 방법. 전문가와 상의하여 가장 자신의 이미지에 맞는 드레스를 선택할 수 있다.



★★ D-50 ★★
주례 결정
다른 준비에 바빠 주례 선생님을 물색하는 것을 깜박하는 예비 커플들이 많다. 주례를 맡아주실 분을 미리 선정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 보통 대학 시절의 은사님이나 직장의 상사, 목사님이나 신부님들을 주례로 초빙하는 경우가 많다. 주례 해주실 분을 선정했다면 두 사람이 함께 찾아 뵙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 당일날 차량을 보내 예식장까지 모셔올 수 있으면 더욱 좋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주례 선생님을 미처 초빙하지 못했다면 한국주례인협회에 연락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교수나 지역 유지, 퇴직한 고위 공무원으로 구성된 주례인협회회원이 깔끔하고 훌륭한 주례사를 해준다.

·스튜디오 선택
한 번 제작하면 평생을 두고 볼 웨딩 앨범. 웨딩 앨범은 어디서 찍느냐가 관건일 정도로 스튜디오의 선택이 중요하다. 스튜디오에 비치된 샘플 앨범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스튜디오에서 모델을 써서 제작한 샘플 앨범보다 직접 고객을 촬영한 웨딩 앨범을 보는 것이 스튜디오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방법. 야외 촬영과 본식 사진, 그리고 비디오나 DVD 촬영까지 같이 해주는 스튜디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에는 야외 촬영보다 스튜디오 촬영 비중이 더욱 높으며, 유럽풍의 앤티크한 분위기의 앨범이 여전히 인기. 야외 촬영과 스튜디오 촬영, 본식 촬영을 합한 스튜디오 비용은 70만∼2백만원선으로 다양하다. 비디오나 DVD 작업은 10만∼30만원선. 요즘에는 DVD를 미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촬영해 결혼식장에서 빔 프로젝터로 상영함으로써 영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시네마 웨딩이 유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비디오나 DVD 서비스를 받아보는 것도 좋을 듯.

·웨딩 스튜디오 선택시 체크 포인트
1 앨범의 표지나 액자의 스타일이 원하는 디자인인지 체크한다.
2 앨범을 촬영해서 언제 받을 수 있는지 반드시 문의한다.
3 패키지에 포함된 정확한 항목과 전체 비용을 꼭 짚고 넘어간다.
4 야외 촬영 장소를 미리 확인하고, 평일과 휴일 촬영의 비용 차이 여부를 확인한다.
5 헤어와 메이크업 비용이 포함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드레스나 턱시도를 협력하는 업체를 미리 확인한다.

헤어·메이크업 뷰티숍 결정
메이크업은 신부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중요한 사항. 때문에 스튜디오 촬영과 본식 촬영때 메이크업 및 헤어 스타일링을 담당하는 뷰티숍을 선정할 때는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뷰티숍에서 자신의 페이스 라인과 이미지에 맞춘 메이크업 스타일을 결정하고 헤어도 올릴 것인지 반묶음을 할 것인지, 자연스러운 웨이브로 내려서 스타일링 할 것인지 결정한다. 주변에서 추천해주는 뷰티숍이나 웨딩 커뮤니티, 웨딩 전문지에서 본 메이크업 화보를 보고 숍을 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자신이 원하는 메이크업이 내추럴한 톤인지 화사하고 화려한 분위기인지, 큐트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인지 정확히 정하고, 좋아하는 색상 등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를 나눈다면 좀더 자신에게 맞는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요즘 신부들이 가장 원하는 메이크업은 자신의 장점을 가장 잘 살린 내추럴 메이크업.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으므로 포인트를 주는 것을 잊지 말자.



★★ D-40 ★★
한복 선택하기
신세대 커플들은 한복을 입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한복을 구입할 때 주저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한 벌쯤 제대로 된 한복을 가지고 있다면 결혼 후에도 집안 대소사에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한복은 대여하기보다는 구입하는 것이 더 좋을 듯하다. 결혼식 날 폐백 때 입게 되는 한복은 전형적인 녹의홍상의 관례에 따라 붉은색 치마에 녹색 저고리가 주류를 이루어왔다. 그러나 요즘 신세대 신부들은 결혼식을 치른 후 평소 명절 때도 입기 좋게 먹홍색이나 감색 등 파스텔 톤의 은은한 색감을 자랑하는 한복을 고르는 경향이 있다고. 신랑의 한복은 바지, 저고리, 마고자와 조끼를 세트로 구입하는 것이 좋으며 신부도 저고리를 두 개 맞추어 다른 느낌으로 입는 것이 좋다. 광장시장이나 동대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상가 등지에서 50만∼2백만원에 한복을 구입할 수 있다.

혼수 조사, 집중 구입하기
파악해놓은 혼수 리스트를 보면서 혼수품을 집중 구입한다. 한 업체에서 한꺼번에 구입하면 사은품이나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인터넷과 전문 할인 매장, 백화점, 혼수 전문 상가 등을 통해 알뜰하게 구입하는 것이 관건. 가전의 경우 인터넷을 통해 사양을 자세하게 알아보고 가격을 파악한 다음 하이마트나 전자랜드 등 할인점에 가서 세트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가구는 신혼집의 규모와 벽지의 색상, 전체적인 인테리어 컨셉트에 따라 일관성 있게 구입한다. 보통 장롱과 침대, 화장대의 침실 세트와 식탁, 소파, 거실장 정도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전자레인지나 밥솥 등 소형 가전은 친구들에게 선물로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예단 보내기
불필요한 예단은 혼수 비용을 터무니없이 늘어나게 하는 원인이다. 양가가 충분히 상의를 해서 받는 사람이나 주는 사람이나 기분 좋은 선에서 예단을 마련하도록 한다. 대한민국 신랑 신부가 예단에 쓰는 비용은 보통 3백만원에서 5백만원선. 한복이나 보료, 이불 세트, 원앙 금침, 귀금속류로 다양했던 예단을 요즘에는 현금으로 주는 경우가 많은데, 적절한 금액의 현금과 정성이 담긴 현물 예단을 같이 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 한 달이나 그 전쯤에 드리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 예단을 현금으로 보낼 때는 봉투 앞면에 ‘예단’, 입구에 ‘근봉’이라고 적는 것을 잊지 말자.


★★ D-30 ★★
신혼집 인테리어
결혼 한 달 전부터는 슬슬 신혼집의 인테리어에 신경을 써야 한다. 먼저 벽지나 바닥재 등을 새것으로 바꿔 신혼집의 분위기를 화사하게 하는 것이 시작. 특히 벽지는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생각하고, 구입한 가전, 가구의 색깔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보통 은은한 아이보리나 크림색, 또는 잔잔한 파스텔 톤의 화사한 벽지를 구입하는 편. 그 다음에는 구입한 혼수 가전과 가구 등을 들여놓고 적절한 자리에 배치할 차례다. 특히 주방 가전과 가구는 동선을 최대한 고려해 일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배치하고, 될 수 있으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실용적이게 사용한다.
신혼집 평수는 누구나 넉넉하지 못한 것이 사실. 소파 대신 푹신한 대방석을 들여놓는다든지, 붙박이장을 적절히 활용하여 최대한 공간을 넓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전과 가구의 배치가 끝났다면 이제 침구를 씌우고 주방 용품과 인테리어 소품 등을 구입해 비치해야 한다. 수납 공간을 적절히 활용해 깔끔하고 정갈한 분위기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독특한 모양의 시계나 액자 등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보자.

야외 & 스튜디오 촬영
요즘에는 야외 촬영과 스튜디오 촬영도 한 달 전부터 서두르는 경향이 있다. 주말보다 평일에 촬영하는 것이 무난하다. 넉넉한 시간을 두고 촬영해야 완성된 앨범도 안정적으로 여유롭게 받아볼 수 있다. 사진을 촬영할 때 꼭 주의해야 할 점! 자연스러운 포즈와 생동감 있는 표정을 위해 포토그래퍼의 지시에 따라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나중에 앨범을 보면서 후회하지 않도록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지어야 한다. 불편한 드레스를 입고 야외 촬영을 하다보면 잔손 가는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 비용을 지불하고서라도 헬퍼를 부르면 좀더 쉽고 편하게 촬영을 할 수 있다.

사회자, 축가, 들러리 등 헬퍼 선정
결혼식의 사회를 맡아줄 사회자와 결혼식 분위기를 한껏 빛내줄 축가단과 축주단, 웨딩카 운전자, 들러리 등 결혼식 전반에 걸쳐 도움을 주는 사람들을 선정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특히 축가와 축주는 요즘 결혼식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 악기를 하는 친구나 노래를 잘 하는 친구가 있어 부탁하면 좋겠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에는 전문 축가·축추단을 섭외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현악단을 섭외하는 데 드는 비용은 18만∼23만원 정도. 성악을 전공한 축가단이 신랑 신부가 원하는 축가도 불러준다. 악기는 원하는 대로 더하거나 뺄 수도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웨딩카 운전자는 예식이 끝난 후 웨딩홀부터 허니문 비행기를 타는 곳까지 태워줄 사람이며, 신랑 신부와 절친한 친구라면 더욱 좋다. 가족이나 친척이라면 금상첨화.
들러리를 세우고 싶다면 친구들을 섭외하고 간단한 의상을 대여해주면 된다. 들러리가 선 결혼식의 분위기는 훨씬 부드럽고 고급스럽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 결혼식 헬퍼들은 미리 약속을 정하고 확답을 받아 두어야만 결혼식 당일 혼란을 피할 수 있다.




★★ D-20 ★★
혼인 신고 및 주소 변경
결혼식 20일 전부터는 슬슬 혼인 신고도 미리 하고 전입 신고는 물론 각종 공과금 주소까지 모두 변경해놓는 것이 좋다. 혼인 신고서는 거주지 관할 구청에 가서 서류를 받아 작성하면 되는데, 호적 등본과 도장을 준비해 가면 된다. 전입 신고는 이사 후 14일 이내에 가서 하면 되며, 신고할 때 인감을 가지고 동사무소에 가서 서류를 작성한다. 미리미리 변경을 해두면 허니문에서 돌아와서 허둥대지 않고 신혼 살림을 꾸릴 수 있다.

신혼여행 가방 마련, 준비물 구입하기
허니문 떠날 때 꼭 가져가야 하는 여행 가방은 하드케이스와 소프트한 것을 같이 구입하는 것이 좋다. 색깔은 짙고 때가 잘 타지 않는 재질의 것으로 구입해야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운반이 쉽고 크기가 적절하며 위에 핸들이 달려 있는 것으로 구입해야 운반이 쉽다는 것을 기억하자. 잠금 장치가 견고한 것을 선호하는 부부들도 있다. 포켓이 많이 달려 있다면 더욱 실용적. 하드케이스 안에 손바닥만하게 접을 수 있는 천가방 하나를 넣어 가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허니문에서 입을 옷과 정열적인 밤을 위한 섹시한 속옷, 화장품 외에도 야참으로 좋은 미니 컵라면이나 구급약, 수중 카메라 등을 준비해 가면 좋다. 특히 수중 카메라는 해외에서는 거의 두 배의 가격을 주고 사야 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이상적. 비오는 날은 물론 래프팅,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기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예물 구입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예물은 간소하게 하거나 생략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소한 결혼반지와 시계 정도는 하는 편. 보통 다이아몬드 커플 링에 커플 시계가 보편적이며 신부는 에메랄드나 루비, 진주 등 유색 보석 세트 하나 정도를 더 구입하는 경향이 있다. 크고 중후한 예물 느낌의 주얼리보다는 패션 주얼리 디자인으로 평소에 착용해도 부담이 없는 것이 인기이며 다이아는 5∼6부 정도가 적절하다.
평생 동안 간직해야 할 소중한 보석이므로 믿을 수 있는 주얼리 숍에서 충분한 상담을 거쳐 구입하도록 한다.





★★ D-10 ★★
함 받기
함은 원래 결혼식 전날 신랑이 신부에게 보내는 것이 원칙이지만 요즘에는 양가의 편의에 따라 결혼식 며칠 전에 날을 정해서 보내는 것이 관례가 되어 있다. 함에는 오곡 주머니와 혼서, 청홍 비단의 혼수와 예물이 들어 있다. 함 속에 오곡 주머니를 넣은 다음 청색 한지로 싼 홍단과 홍색 한지로 싼 청단을 놓고 사주단자를 봉한 후 붉은색 보자기로 싸면 완성.
요즘에는 함 싸는 것에 생소한 신세대 커플들을 위해 한복집이나 예단집에서 함 싸는 과정을 대신해주고 글씨까지 써주는 경우가 많으니 이용해도 좋을 듯하다.

예복 & 허니문 커플 룩 구입하기
한복이나 드레스 외에 단정한 느낌의 예복도 필수적으로 구입해야 할 아이템. 평소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단아한 정장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그레이나 시크한 블랙, 은은한 크림색의 정장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잔잔한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깔끔한 정장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
허니문에서 입을 옷들은 남국의 기후를 고려하여 가볍고 캐주얼하며 입기 편한 것을 고른다.
커플 룩이라고 해서 완전히 디자인이 같은 것보다는 스트라이프의 색깔이 다르다든지, 디자인은 같고 빨간색과 파란색 등으로 보색 관계에 있는 옷을 구입해도 좋을 듯.

폐백 음식 주문
결혼 후 시댁 어른들에게 처음으로 인사를 드리는 폐백식은 중요한 행사인 만큼 쓰이는 음식도 신경써서 준비해야 한다.
폐백 음식을 집에서 만드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깔끔하고 솜씨 좋기로 소문난 폐백 전문점 여러 곳을 둘러보고 가격이 적절하면서 음식이 정갈한 곳을 고른다.

드레스 입어보기 & 부케 주문하기
드레스 숍을 방문해 최종적으로 드레스를 입어본다. 네크라인이 뜨지 않는지, 팔뚝 부분이 끼이거나 불편하지 않는지, 트레인 부분이 끌려서 더러움을 타지는 않았는지 주의해서 살핀다. 이때 드레스 분위기에 맞추어 크라운과 액세서리, 티아라 등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또 이미 골라놓은 드레스의 색깔과 디자인에 맞는 것으로 부케를 주문한다. 아이보리나 화이트가 주류를 이루며, 모양은 동그란 것이 선호되는 편. 드레스 숍에 부케숍을 문의하거나 호텔, 예식홀에 부탁해도 부케 전문점을 소개받을 수 있다.

최종 점검
결혼식을 10일 앞둔 시점에서 최종 점검을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예식장과 드레스, 사진 촬영, 피로연, 메이크업과 부케, 허니문 여행사 등에 전화를 걸어 일정을 정확히 확인하고, 미리 여권과 비자를 확실히 챙겨둔다.
사회와 주례 선생님, 축가와 축주단, 들러리 등 헬퍼들에게도 확실히 시간 약속을 하고 다짐을 받아두어야 한다. 이때 미리 허니문 선물 리스트를 작성해놓는 것도 좋은 방법. 막상 허니문 때에는 이국적인 정취에 흠뻑 빠져 로맨틱한 휴식을 즐기느라 소중한 사람들에게 줄 작은 선물을 빠뜨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신혼여행 가방은 한 번 더 점검하고 꾸준히 받아온 스킨 케어도 집중해서 받도록 한다.






★★ Day ★★
결혼식 당일은 예식장에 최소한 1시간 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결혼식 헬퍼들을 일일이 체크하고 주례 선생님이 오셨는지 확인한다. 특히 도우미들에게 줄 수고비는 미리 준비할 것. 자칫 분주한 결혼식 일정에 쫓겨 본의 아니게 사례를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드레스에 정신이 팔려 폐백 음식과 한복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음식이 잘 도착했는지, 갈아입을 한복은 제자리에 있는지 확인한다. 일일이 확인하는 것이 너무 정신이 없을 경우에는 미리 가족에게 체크 리스트를 넘겨주고 대신 확인을 부탁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
특히 신랑 신부는 결혼식 당일 하루 종일 긴장한 상태이므로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때 초콜릿이나 사탕 등 간단한 요깃거리를 준비해두면 큰 도움이 된다. 정성스럽게 꾸려놓은 신혼여행 가방을 웨딩카에 실어두는 것을 잊지 말 것. 공항에서 퀵 서비스로 허니문 여행 가방을 받아보는 커플이 종종 있으니 주의하자.
마지막으로 허니문 떠나기 전 공항에서 반드시 양가 어른들에게 잘 다녀오겠다는 전화를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허니문 비행기에 오를 때에는 남국의 쾌청하고 더운 날씨에 대비해 가벼운 옷차림을 하는 것이 좋은데,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외투를 맡아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으니 꼭 이용해보시길. 동절기에 한해 실시되는 이 서비스는 아시아나 클럽 회원이며 여정이 4박 5일 이내인 고객에 한해 제공되며, 퍼스트, 비즈니스 고객인 경우에는 비회원도 가능하다.
접수 장소는 인천 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C-19번 카운터이며 당일 오전 5시 30분부터 탑승 수속 마감 시간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비행기 안은 둘만의 공간이 아니므로 최대한 예의를 지켜 쾌적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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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 :  감사용
 · 출생 :  1957년 3월 23일
 · 신체 :  169cm
 · 학력 :  인천전문대
 · 직업 :  전 야구선수
 · 약력 :  1승 15패 1세이브 방어율 6.08
 · 특이사항 :  전 삼미수퍼스타즈 소속 순수 아마추어 선수 출신의 프로선수

추석 연휴를 보내는 동안 가슴뭉클한 영화 한편을 보게되어 짧은 글을 적어본다.

항상 스타, 영웅의 이야기에 익숙하기만 한 나에게는 약간 낯설게 느껴지긴 했지만, 영화를 보는 도중 조금의 지루함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스토리 구성이 매끄러웠다. 작은 공장에서 일하는 생산직 노동자로 근무하는 '감사용'이 자신이 하고 싶은 야구의 꿈을 마침내 이루게 된다. 맨날 벤치만 지키고 있는 그리 성공적이지 않은 후보 투수이긴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마침내 그리도 원하던 등판. 그것도 당대 최고의 투수 박철순과 맞장을 뜨게 되는데....극적으로 상대를 꺾고 기뻐하게 된다는 고전적인 야그와 달리 9회 2사 2스트라이커 3볼 상황에서 무릎을 꿇고 마는 그를 보면서 나도 같이 울었다. ㅠㅠㅠ

패하기는 했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하찮을 지 모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야구를 하기 때문에 마냥 기쁜 사나이. 감사용.

항상 이기는 것이 최선이라 강요당하는 우리에게 진정한 승리는 승패의 결과에 있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감동적인 영화였다.

망나니 같은 형 감삼용이긴 하지만 동생 감사용에 대한 깊은 애정과 형제애를 보면서  무척 인상 깊었고, 나도 항상 내가 하는 일에는 전적으로 지지해주는 저런 믿음직한 형이 하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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