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공룡 비즐리 이야기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20
올리버 버터워스 지음, 원혜진 그림, 홍성미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여러분...

알고 계셨나요?

조류와 파충류가 같은 특징을 지녔다는 거요~

예를들면..

둘다 알에서 태어난다는 거죠^^

이 책은 그런 특징에서 시작하는 것 같아요~

집에서 키우던 닭에서 공룡 트라케라톱스가 태어난다..

아주 깜찍하고 기발한 상상이죠...

요런 깜찍한 상상력만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 또 다른 생각을 품게 만들어 줄 것 같아요~

다른 여타의 책속에서 이야기하는 말하는 공룡은 없답니다.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는 공룡의 성장과정을

작가의 상상에 의해...

네이트 트윈첼이라는 주인공이 공룡을 키우는 과정을 통해

우연히  네이트의 마을에 방문한 고생물학자 지머박사를 통해 조금더 과학적으로

이 책은 들려준답니다.

하루에 10kg씩 늘어나는 공룡의 몸무게..

하지만

공룡 역시 성장기를 지나면 아주 천천히 자란다는 이야기까지...

느닷없이 태어난 공룡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가지 사건들...

그 공룡을 시골에서 도시로 데려오면서 겪는 또 다른 경험은..

단순히

이야기를 떠나..

과학적인 사고와..

사회성도 함께 엿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도시의 사람들과..

순박한 시골사람들의 다른점요..

책장을 넘기면...

한권의 책을 순식간에 읽을만큼...

책은 궁금증을 만들어 내면서 이야기를 진행시킵니다.

어마어마하게 큰 비즐리는 트럭을 엎기도 하고..

네이트를 태우고 다니는 순수함을 보여주기도 하죠..

하지만 그 큰 덩치와..

추운곳에서 못사는 특징 때문에..

이곳 저곳을 움직여야 하는 안타까움도 보입니다.

또한

국회에서의 공룡 사육 금지법은..

모든 아이들이 가지고 있을만한 동물에 대한 애정을 네이트를 통해 들려주지요~

솔직히..

전 아직도 궁금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책이 과연 단편에서 그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

책은 마지막을 네이트가 수업으로 인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이야기가 끝이납니다.

하지만..

네이트가 고향으로 간다고 비즐리에 대한 애정이 떨어질까요?

다시 방학을 맞아..

비즐리를 찾아가는 네이트의 또 다른 이야기가 기대되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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