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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지구 - 지구 생물의 40억 년 진화 이야기
에리카 켈리 외 지음, 임종덕 옮김 / 현암사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요즘 지구의 기후변화와 지각변화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많은 걱정거리로 자리 잡고 있지요.
얼마전 저희 회사 동료들끼리 식사를 가면서 요즘 눈이 많이 내리는 것이 혹시 빙하기가 다시 오려고 그러는 건 아닌가 하는 농담 반 진담반 섞인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어제였던가요.
7.0 강도의 지진으로 10만명 이상의 사상자가 난 일...
몇년전 쓰나미로 인해 동남아시아에 인명피해가 났던 일도 예전엔 벌어지지 않았던 많은 변화를 보여주는 현상중에 하나일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요즘은 지구 대멸망과 관련된 영화도 참 많이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서론이 길었지요.
제가 이 이야기를 쓴 이유는 바로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이끌어내기 위해서에요~
많은 분들이 아마 아실거에요.
공룡의 멸종은 지구에 빙하기가 찾아왔기 때문이란걸..
그럼 지구에서는 대멸종이 과연 한번만 있었을까요?
저는 여태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그건 제 오해 였더라구요.
진화하는 지구 책에서는 지구 대멸종은 총 여섯번의 대 멸종이 일어난걸로 되어 있떠라구요.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를 거치면서 사라졌던 많은 생물들..
대멸종은 많은 종이 전 세계적으로 멸종되는 경우를 말한다고 하네요.
지구속 생물들은 이렇게 대멸종을 거치면서 진화의 과정을 거쳤다고 하는 새로운 시각이 바로 이 책속에 들어 있어요.
때문에 45억년동안의 지구의 모습을 멸종과 진화라는 두가지 관점으로 바라보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물론 사진과 그림으로 하나 하나의 생물들을 비교해 주기도 하지만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하는 지질시대표는 그 시대가 어디쯤인지를 한눈에 알려주어 아이들에게 진화와 대멸종에 대해 알려주는 것 같아요~
여기에 지구의 변화과정도 한눈에 보여주지요.
대륙이 떨어지면서 겪는 변화의 모습등은 찰스다윈이 주장하는 진화론을 밑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무척 교육적이 되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또한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작은 사전을 통해 진화하는 지구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간단하게 설명 해 주어서 아이들이 원하는 답을 좀 더 쉽게 찾을 수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