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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클루스 제1권 - 해골이 쌓인 미로 ㅣ 39 클루스 1
릭 라이어던 외 지음, 김양미 옮김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얼마전에 판타지 동화 퍼시잭슨과 올림포스의 신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었지요.
퍼시잭슨과 올림포스의 작가 릭 라이어던이 도시속에서 일어나는 또 다른 판타지 소설을 냈네요~
제목은 39 클루스!!
39 클루스의 의미가 뭘까요? 39개의 단서..
그 39개의 단서는 바로 역사적 인물들의 인생속에 담겨 있습니다.
때문에 39 클루스는 단순히 판타지 소설이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 역사적 인물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이기도 하지요~
요번권은 사건의 발단과 첫번째 인물 벤자민 프랭크린과 그의 인생을 알아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첫번째 권인 만큼 사건의 발단이 아주 중요한 요소일텐데요.
우선 책속의 주인공들은 한 카힐가라는 한 일가입니다. 기존 생각하는 일가 친척간의 관계는 아주 친밀한 관계일테지만 39클루스의 일가는 보다 광범위한 형태의 일가로 구성이 되며 그들의 관계는 친척이라는 느낌보다는 적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또한 카힐가의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을 뛰어넘는 대단한 구성원들이 대부분입니다.
그 중에서 우리의 주인공들은 평범하기 그지 없는 보통의 소녀와 소년으로 그들의 삶은 어찌 보면 평범에도 미치지 못하는 삶은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바로 주인공 소녀 에이미와 동생 댄의 할머니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자신들이 평범하지 않은 한 가족의 일원이라는 것을 할머니의 죽음을 통해 알게 되지요.
그러면서 그들은 할머니의 막대한 재산중 일부분과 미래를 위한 모험 둘중에 한가지를 선택해야 하는 상태에 놓이게 되죠.
그렇습니다. 이야기는 그들이 모험을 선택했기 때문에 더 큰 이야기가 펼쳐지지요.
그들의 모험과 함께 일가 친척들의 모험과 경계도 시작됩니다.
바로 39 클로스를 통해 찾게 되는 미래의 큰 힘 때문이기도 하지요.
무언가를 알고 있는 재산이 부유한 친척들과의 사이에서 아무것도 없는 아무것도 모르는 주인공 에이미와 댄이 어떤 모습으로 혜쳐 나갈지 무척 궁금해 지는 소설이기도 하면서 책속에 묘령의 인물들로 자리 잡고 있는 검은 신사와 할머니 그레이스 카힐의 변호사 매킨타이어씨의 역할도 무척 궁금해지는 소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