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의 기회 - 삶의 방향을 바꾸기 위한 5가지 특별한 비밀
하마다 히데히코 지음, 노희운 옮김 / 형설라이프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처음 접할때는 나와 관계가 있을까?

이 책을 읽으므로써 나의 문제점을 찾을 수 있을까?

더 나아가서 과연 나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또한 직장 생활 18년동안 줄곧 한가지 일! 즉 사무직이라는 자리에만 있던 사람이었기에 어쩌면 나와는 전혀 상관 없는 책일지도 모른다는 걱정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던 건 아닐까?

다만 조금의 연관성이 있다면 나와 근무하는 내 직장동료들이 바로 세일즈의 길을 걷고 있기 때문에 읽어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이 책의 첫장을 펼친 것 같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이 책은 단지 세일즈맨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닌 직장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책을 쉽게 놓지 못했던 이유중 하나는 일종의 지침서와 같은 책들의 딱딱함을 전혀 느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책 속의 주인공은 이제 1년정도 직장생활을 시작한 한 남성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어느정도 직장생활을 한 사람은 아마 알것이다. 직장생활을 1년여정도 하게 되면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할때와의 마음가짐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것이다.

예를들어 그 시기즘 되면 사직을 고려하기도 하고 똑같은 일상의 무료함에 빠지기도 하고 신입시절 가졌던 도전감은 저 멀리 사라져 버린 시기이기도 하다.

책속의 주인공 역시 마찬가지이다.

책 속의 주인공에게서 변화는 어떤 문자 한통으로부터 시작된다.

바로 자신이 커리어 개발에 대한 질문...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감으로써 주인공의 직장생활은 똑같은 일상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목표를 가지는 삶으로 변해 나간다.

하지만 나는 생각한다.

단지 문자메세지만으로 주인공 사마모토 코웨이가 변해가는 건 아니라는 생각..

주인공은 문자메세지를 받아들이려는 마음가짐과 현재의 모습에서 조금은 변하려고 하는 욕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 나의 일상과 부합시켜 보는 계기도 된다.

항상 똑같은 일의 반복속에서 무언가 새로운것을 찾아 가려는 시도를 해보지를 않고 있다는 것 어쩌면 문자메세지를 받기 전 사마모토 코웨이와 닮은 꼴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일상속에서 변화를 추구하는 많은 방식이 있다.

어쩌면 내게도 그런 기회가 온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얼마전 새로운 곳으로의 전화 배치는 내게 있어서 약간의 자극을 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지은이 하마다 히데히코는 사회기술회사에서 톱 세일즈를 기록했던 세일즈맨이기도 하였다.
어쩌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출간했기에 그 느낌이 더 와 닿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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