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퉁불퉁 근육 움찔움찔 감각 : 우리 몸의 구조 앗! 스타트 6
닉 아놀드 지음, 이충호 옮김, 토니 드 솔스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얼마전 저희집에 몇권의 책이 왔습니다.

그 중에서 아이손에 가장 먼저 잡힌 책이 바로 [울퉁불퉁 근육 움찔 움찔 감각] 책이었어요.

제목속에서도 그 재미가 느껴지지만 노란색 바탕의 책 표지속에 보여지는 만화처럼 보여지는 일러스트가 아이의 눈을 확 사로잡은거죠.

그런데..

이 책이 바로 그 유명한 [앗 시리즈]의 또 다른 후속책이었더군요.

이 책의 첫 페이지는 해부학과 관련된 과학자들의 나열로 시작합니다.

그 옛날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과학자가 남긴 업적을 짧게 소개를 하면서 시작하지요.

세부 내용별로 이 책을 살펴보면

[역사속 사건 속으로]를 통해

죽어서 65년 동안 서 있었던 열차강도 매커디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이 이야기가 실화이기때문에 아이들은 그 내용에 쏙 빠져든답니다.

매커디에 관한 이야기를 만화 형식을 통해 보여주면서 매커디의 시체가 어떻게 썩지 않고 65년동안 보관이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알기 쉽게 이야기 해 줍니다.

예전에 대전의 한 박물관에서 미라가 있는 곳에 다녀오고 아이들이 그 냄새에 코를 잡은 적이 있는데  이 책의 내용을 보며

그 박물관에 갔던 기억을 떠올리기도 하더군요~

[고생 고생 과학자] 코너에서는 그 최초의 해부학자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시체 보존술의 군토 폰 하겐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마 그 시절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인체 해부가 없었다면 지금의 의학이 이정도로 발전하진 않았을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핵심콕콕 과학] 코너에서는 축구선수의 몸을 통해 인체에 전해지는 고통을 설명해 주고 있어요.

여기에 해골맨과 근육맨의 등장은 아이들에게 웃음을 전해주기도 하지요~

이밖에도 [얼렁뚱땅실험교실][창의력쑥쑥퀴즈][놀라운 뼈이야기]등은 아이들에게 인체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데

특효약이 될 것 같아요~

이 책을 보면서 어릴적 친구들과 병원놀이를 했던 기억이 나더군요.

여자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수술을 하는 놀이를 했던 기억이 날 거에요.

아마 그만큼 아이들에게 인체는 특별한 호기심의 대상이 되었기 때문에 놀이로서도 가능했던게 아닌가 싶어요.

즐거운 인체 파혜치기..

어릴적 막무가내로 놀았던 그 시절보다 우리 아이들은 다방면으로 박사가 되어 엄마에게 질문을 하겟지요~

아마 이 코너를 통해서 아이들의 자신이 넘어졌을때나 부딪혔을때의 고통이 어디에서 오는건지 살짝 알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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