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스 4 - 불타는 다리
존 플래너건 지음, 박중서 옮김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ㅎㅎ

드디어 레인저스 4권이 나왔습니다.

4권 역시 기대이상으로 재미있네요..

3권까지는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내용이었다면 4권은 전쟁의 장면을 상상하며 읽어야 했네요.

좀 아쉽다면 어떻게 보면 길게 갈 수 있는 전쟁의 내용이 1권으로 마무리지어진다는 점이 좀 아시웠지만

윌의 대활약이 보여지는 책이어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요번권에서는 모가리스의 음모와 그들의 계획이 전부다 들어나는 부분이었어요.

옛날에는 홀트의 활약으로 모가리스를 이길 수 있었지만

요번전쟁에서는 아마 윌의 활약으로 전쟁을 이길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거짓된 계획을 슬쩍 넘기면서 아랄루엔 왕국을 분쇄하려 했지만

적들의 깊숙한 곳까지 침투한 윌과 호레이스 그리고 이반린을 통해 그들의 계획은 여실히 드러나죠.

역시 윌은 이미 레인저가 된 듯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계획을 알리기엔 시간이 많이 부족하고

결국 윌과 이반린은 자신들의 계획은 달성하지만 모가리스와 손잡은 스캔디나인들의 포로가 되고 맙니다.

또 3권에서 궁금증을 자아냈던 이반린의 존재에

전쟁의 중앙에 서 있던 덩컨왕과 길런이 만나면서 확실이 나타나네요.

또 책에서는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모가리스부대에 침투중인 윌의 이야기와

전쟁에 대비하고 있는 덩컨왕과 기사들의 이야기를 적절히 단락을 넣어주어 더 상황의 긴급함을 알려주는 것

같았어요.

색다른 전쟁의 계획을 세웠던 홀트

그가 상대방과의 싸움을 진행했던 내용이 살짝 나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단순히 승전보만 알려서

그 계획을 다시금 생각해 봐야 했지만 긴박함이 넘치는 내용이었어요.

그리고

스캔디나인에게 잡혀가는 윌..

그 모습을 멀리서 지켜만 봐야했던 홀트의 마지막 장면이 가슴에 와 닿네요.

눈 앞에서 사랑하는 제자를 잃은 홀트..

벌써부터 5권이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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