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 해결사 맥스의 부자소동 1 : 마술사에 도전하다 키다리 문고 3
트리나 위베 지음, 김상일 옮김, 헬렌 플룩 그림 / 키다리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역시!

우리 아들녀석..

책 제목을 보자 마자 달려드네요.

유난히도 돈을 많이 가지고 싶어 하는 아들녀석입니다.

돈에 관해선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알뜰 살뜰한 녀석..

책을 읽으며 맥스를 보니 왠지 아들녀석과 닮았다는 느낌이 가시질 않더군요.

"엄마 그 책 언제 다 읽어요.. "

"엄마 이제 다 읽었어요?"

"그래 주인공이 아주 너랑 똑같다.. 어서 읽어봐" 하며 건넨책..

그렇습니다.

맥스는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10살 소년입니다.

백만장자가 되고 싶어 신문지를 색종이처럼 잘라서 팔 생각을 했던 소년

불꽃 지휘봉으로 지휘봉 돌리기 사업을 하다 친구의 치맛자락을 태웠던 소년..

하지만

힘들고 지저분한일로 돈을 벌 생각은 안하는 소년..

요번엔 마술사에 도전을 합니다.

이유는 친구 시드의 말 한마디에서 시작합니다.

알베르티니의 마술을 본다면 값이 얼마든 상관없다는 시드의 말..

우연히 기자 아빠로 인해 알메르티니를 만나게 되고

맥스는 알베르티니의 물건 하나를 갖기 위해 무대 뒤 분장실에 갔다가 사건에 연류되고..

마술을 해서 돈을 많이 벌 수 없음을..

무조건 행복할수 없음을 깨닫게 되지요.

맥스는 알까요?

꾸준히 노력하는 것만이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며 우리 아이 역시 이런 허황된 일로는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알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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