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따라 시간 탐험 여행...

꽁꽁! 영하 10도에서 대탈출 - 얼음이 어는 원리와 아이스크림의 역사 ㅣ 사이언스쿨 1
김경희 지음, 이혜진 그림 / 휴이넘 / 2008년 11월

책 제목 보이시죠..

꽁꽁 영하 10도에서 대탈출..

제목에서 묘한 매력이 느껴지나 보더군요.

이 책이 처음 오던 날 아이는 낼 학교에서 읽을책으로 이 책을 딱 지목해서 이야기 하더군요.

제목만큼이나 책의 내용도 재미있고 알찬 과학적 상식이 풍부한 책이네요.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이 책은 얼음과 관련된 과학동화입니다.

석빙고, 냉장고 냉동실의 체험, 그리고 아이스크림이 생겨난 과정등을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하듯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석빙고에 대해선 많이들 들어서 알고 있을 거에요.

한 겨울의 얼음을 석빙고를 통해 한 여름까지 보관을 했었던..

하지만 그 원리를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거에요.

또한 뜨거운 공기를 내보내기 위해 구멍이 뚫려 있고 더운 공기를 피하기 위한 문의 구성등 과학적인 건설물 석빙고의 원리에 감탄을 금하지 않을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이어지는 냉동실속의 체험

냉동실속에선 공기가 왜 없는지 ,지레를 이용해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방법등이 소개가 되어 있네요.

마지막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아이스크림이 생겨난 과정입니다.

아이스크림은 어디서 가장 먼저 생겨났을까요?  책속에는 아이스크림의 역사가 자세히 나와 있네요. 먼 옛날에는 과일을 얼린것이 아이스크림의 시초라지만 요즘처럼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방법은 프랑스에서 처음 생겨났다고 하더군요.

역시 주인공 아이들이 이야기의 주체가 되어 과학상식을 이야기 하니 아이는 직접 과학실험을 하는양 재미있어 하더군요.

또한 책속에 어려운 단어는 주석으로 그 풀이를 해주어 책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답니다.

여기에 한가지 더...

아이스크림 직접 한번 만들어 볼까요?

아이들에게 있어 어렵지 않은 과학적 실험은 호기심을 충만해 주기도 하지만 아이의 꿈을 키워줄 수 있는 한 부분인 것 같아요.

어렵지 않은 실험방법이 책 속에 소개되어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기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