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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 18 개구리를 찾아 연못으로 사라지다 - 신나는 과학 동화
주디스 그린버그 지음,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으앙 ㅠ.ㅠ
우선 요번권이 마지막권이라는데 정말 아쉬움이 크네요..
마지막권이어서인지
주디와 앤드류외에도 또 다른 아이들이 등장하네요..
아마 그 아이들은 어쩜 책을 읽는 우리 아이들이 아닐까 생각되요..
호기심으로 주디와 앤드류의 커지는 모습을 본 그 아이들 아마 그 아이들에게도 과학적 탐구와 호기심이 커지겠지요.
17권까지에서 소인으로 남은 주디와 앤드류
이제 정상으로 크기로 변하기까지 또다른 사건들에 휘말립니다.
곤충의 삶..
생각이상으로 치열한 삶의 연속이더군요.
책속에 소개되는 인류의 역사와 변화속의 곤충의 삶이 이어진데는 그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는 듯했어요.
약육상식의 삶 속에 주디와 앤드류가 먹잇감이 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선 많은 정보와 민첩함이 그들을 도왔던 것 같아요.
요번권에서는
연못속에서 사는 곤충과 유충들 그리고 식충식물 통발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있었어요.
어떻게 먹이를 잡아먹는지..
유충과 다 큰 성충을 잡아먹기 위해 치열한 싸움을 하는 물방개..
잡식성의 식욕의 대가 잠자리..
단 두달간을 살기위해 7년의 유충생활을 한다는 사실도 놀라울 뿐이었지요.
이 모든 사건을 현미경보다 더 정확하게 볼 수 있었던건 주디와 앤드류가 곤충들보다 작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결국 번개에 맞아 다시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오지만 주디와 앤드류에게도 큰 경험이 되었을 것 같네요.
주디와 앤드류가 보다 작은 존재로서 존재하였기에 우리 아이들에게 세밀한 과학적 요소를 좀 더 쉽게 설명해 줄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