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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쿨쿨 ㅣ 꼬마사파리 자연관찰 2
보린 외 지음, 신동준 그림 / 사파리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쿨쿨쿨...
어서 깨어나세요... 봄이 왔어요..
봄을 알리는 정령은 누구일까요?
한겨울 흰눈을 밟고 다니던 토끼의 바쁜 하루가 시작되었네요..
두더쥐도..
개구리도...
다람쥐도...
뱀도...
곰도 깨워야 하니까요..
이 책은 토끼의 잠깨우기 작전을 통해 겨울잠을 자는 동물 친구를 소개해 주고 있답니다.
그냥 단순히 잠만 깨울까요?
아니죠... 바로 그들의 잠자는 곳 서식지를 알려주며 깨운답니다..
땅속 두더쥐와 개구리.. 나무구멍속 다람쥐...바위틈에 뱀 동굴속 곰까지...
한송이 피어난 노란꽃으로 봄내음을 맡으며 깨어나네요..
0~3세의 유아들은 읽은 책을 반복해서 읽고 또 읽고를 반복하지요.. 그러면서 자연의 섭리를 배워 나가기도 하고요.
이 책은 반복을 통해 아이들에게 또 다른 기억을 선물해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바로 글자에 색감을 넣어 아이들의 관심을 증폭 시켜 준다는 거에요. 각 동물의 이름과 중요 단어는 또 다른 느낌으로 아이에게 다가 오게 한답니다.
여기에 쿨쿨의 반복적 등장은 재미를 더하기도 하지만 쿨쿨이란 단어가 눈에 쏙 들어오게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