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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뭉치 꼬마 개구리 플록 ㅣ 꼬맹이 마음 31
야코프 마르틴 스트리드 글.그림, 김수희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플록은 자라서 유명한 개구리가 되었어요~ 이 책의 마지막장 시작부분에 나오는 문구입니다.
"엄마, 플록은 어떤 유명한 개구리가 된거에요? 이렇게 말썽을 피워도 유명한 개구리가 될 수 있어요?
아이들은 플럭의 짖궂었던 장난을 예의 주시하며 질문을 합니다.
"자신감을 갖고 있었고 따뜻한 가족이 있었기 때문 아닐까?" 라는 대답 글쎄 맞는 말일까요?
아이들은 마지막장이 되었슴에도 아쉬운 마음인지 책을 덥지 못합니다.
그리고 찾기 시작하지요..
플록의 짖궃은 장난으로 희생양이 되었던 사람들...
그리고 물건들...
"엄마, 이건 동굴속 도사님이에요...플록을 인터뷰하나봐요."
"엄마 이분은 학교 선생님이네요... ㅎㅎ 머리가 홀랑타서 대머리가 되었네요. 어 여기 사진도 있어요"
"이거는 전자렌지에 돌린 전화기, 이건 플록이 태어난 알, 우와 역시 낙서된 책좀봐요"
아이들은 아쉬운 마음을 책속의 박물관에서 플록의 모습을 다시 바라봅니다.
이 책은 가족에 대한 또 한번의 생각을 해주는 책이에요.
플록의 가족들과 플록은 원래 한 가족이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멀리 하늘에서 유성으로 떨어진 플록..
그 개구리가 너무 이뻐 플록네 가족은 플록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함께 살지요.
하지만 장난이 너무 심한 개구리..
엄마 아빠는 점점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학교 선생님과 상담도 하고 엄마 아빠는 화를 내지요.
플록은 가족을 떠납니다.
그리고 멀리 멀리 떠나지요. 하지만 장난이 멈추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동굴 속 도사님을 만나도 플록의 장난은 멈추지 않습니다.
결국 도사님에게도 쫒겨난 플록..
플록은 자신이 너무 장난이 심해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고 외로워합니다.
하지만 플록의 가족은 플록을 찾기위해 헬기를 동원해 찾아나서지요.
그리고 그들은 함께합니다.
피가 섞이진 않았지만 그들은 가족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