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선의 비밀 시공 만화 디스커버리 1
김종민 지음, 이강승 감수 / 시공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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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세계를 강타했던 영화 한편이 있었지요.

[타이타닉] 초 호화 유람선이 물속에 가라앉는 장면...

많은 아쉬움과 슬픔이 담겨 있었지만 또 한가지 그 안에는 엄청난 보물들이 가득했다는 것이지요.

가끔 tv에서 방영하는 다큐멘터리를 보면 바다속에서 건져지는 유물들을 보며 호기심 가득하게 쳐다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이렇게 바다속에서 보물을 건져낸 시기가 언제부터였을까요?

땅 위에 보물을 찾기도 힘든데..

또 예전에는 잠수가 쉽지도 않았을텐데 말이죠..

이 책은 그런 바다속 보물을 건져올린 유래를 하나 하나 들려줍니다.

그리고 보물섬속에 담긴 보물로 그 옛날의 어떤 시대의 보물인지 하나 하나 찾아나가죠

우리는 단순히 바다속에서 많은 보물을 건져 올렸구나 하고 생각을 멈출수가 있는데 이 책속을 들여다 보면 그 보물들을 건지기 위한 잠수부들의 희생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예전 잠수복들은 지금처럼 사람의 건강을 고려해서 만들어진 잠수복이 아니었기때문에 일명 잠수병... 수중압력으로 인한 사망이 많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물속 깊은곳에서 5분이상 잠수를 하지 못해 많은 보물들을 건져내기도 힘들었고 보물들을 건져지는 과정에서 조심성 부족으로 유실되기도 많이 유실되었던것 같아요.

이 책은 이렇게 처음 보물들을 발굴하는 시점부터 첨단장비를 갖추고 보물을 찾기 위해 애를 쓰는 현재의 모습 그리고 사람들의 관심에 대해 아주 자세히 기록이 되어 있어요.

최초의 바다속 보물을 찾아낸 사람부터 시작되서 말이지요.

시대순으로 쭉 나열된 이야기는 다큐멘터리처럼 아주 중요한 부분까지 빠뜨리지 않고 있는데 이렇게 깊은 이야기까지 들어가면 조금 내용이 딱딱해지는 경향이 있을텐데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가 책을 받고는 순식간에 책을 읽어 나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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