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워크북 포함) - 전통문화 창작동화 아이키움 옛이야기 2
허난희 지음, 정승환 그림 / 키움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오늘이는 계절과 관련된 전래동화입니다.

이름도 부모도 모르는 오늘 만난 아이라는 뜻에서 [오늘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소녀..

오늘이는 특별한 재주를 가진 아이였지요.

사람들의 투덜거림으로 계절과 날씨가 없어지면서 사람들은 계절과 날씨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오늘이에게 다시 날씨와 계절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지요~

이 책은 제주도에서 내려오는 전래동화 [원천강본풀이]를 아이의 눈높이와 감성에 맞추어 재 창작한 동화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일러스트 역시 환화면서도 옛맛을 느낄 수 있는 일러스트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또 이 책에서는 여러가지 교훈을 아이 스스로 느끼게 해 준답니다.

투덜거리는 강림들 사람들의 말 속에 날씨와 계절은 아픔을 느끼고 사라지게 되고 결국 강림들 사람들은 그런 날씨와 계절의 소중함을알게 되지요.

또 매일 투덜거려 좀 더 크고 이쁜 연꽃을 피울수 있는데도 못 피운 연꽃 할머니 이야기..

책속에서만 지식을 찾으려 했던 장상도령과 매일이..

너무 많은 욕심에 용이 되지 못했던 이무기 이야기등..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서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차근 차근 익혀나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책 속에서 아이가 많이 느낄 수 있다면..

워크북을 통해 아이의 생각도 키울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우선 책속에 나오는 주요 내용에 대한 질문으로 워크북은 시작합니다.

아이가 얼만큼 책을 이해햇는지를 알 수 있어요.

여기에 워크북은 책과 아이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매개체 역할도 한답니다.

책 속의 오늘이 이야기를 아이에게 맞추어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나 갈 수 있도록 여러가지 논술기법을 활용해서 보여줌으로써 아이는 스스로 오늘이가 되어 워크북을 꾸며 나갈 수 있게 되는 거지요.

요즘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히는 만큼 논술 역시 많이 강조하지요~

아이에게 책 속의 주인공을 만들어주는 것 만큼 생각을 키울 수 있는 무엇인가가 또 있을까요?

오늘이의 워크북은 논술을 놀이처럼 다양하게 보여주어 아이가 책 속의 주인공이 되게 만들어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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